데스노트 58화를 둘러싼 황당한 일들.

네이버에 <데스노트 58화 충격의 스포일러!>라는 포스트가 와르르 올라있는 걸 보게 됐다.
뭐야? 라는 호기심에 들춰봤다가, 그 스포일러는 차치하고 재미있는 현상을 발견했다.

파일도 없이 대사 스크립 대본만 돌고 있는데, 그게 두 버전인 것이다.

잡지를 직접 찍은 직샷 사진. (물론 스포일러.) 열기



버전 1 링크. (당연히 스포일러.)

헌데 이상하다. 스포일러로 도는 직샷 사진과 대사가 다르다.
알고보니 다른 버전이 있었다.

버전 2 링크. (이것도 물론 스포일러.)


사진과 비교해보면 디씨에 올라온 나중 버전이 맞다.

...그럼 일본 애들이 창작했다는 거냐?



우와, 할일 없다~~~~ @o@;;;



사진이 몇개 올라오고 소문이 흉흉하니 누가 급히 날조해 올렸고,
그러자 그걸 본 다른 사람들이 안되겠다 싶어서 제대로 된 스크립트를 다시 올린 건가?

그래서 원출처라는 일본의 BBS를 가봤다. 그랬더니....
.
.
.
.
.
.
우리나라에는 2번째로 돈 그 <정확 버전>이, 저 bbs에서는 더 먼저 올라와 있는걸 발견했다.



1. 첫번째 스크립(=날조 버전)을 번역한 사람에게 해주고 싶은 말 :

...헛수고하셨군요;; 클릭 한번만 더 해서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면 정확 버전이 있었는데...
(토닥토닥)

2. <날조 버전>을 창작한 사람에게 :

왜 그랬어요? 이미 제대로 된 버전이 올라있었는데?;;


................-_-;;;;;



뭐, 이것도 선점효과인지, 우리나라에서는 그 첫번째 번역 스크립이 더 빠른 속도로 유포되는 모양이지만.

암튼 황당 황당.

무엇보다도 일본의 그 사람이 정말 이해가 안 간다. 늦어도 이틀만 지나면 전국 아니 전세계에 퍼질텐데, 왜 그랬을까?

허참.

by 샐리 | 2005/02/17 11:16 | 만화 | 트랙백 | 덧글(3)

트랙백 주소 : http://haime.egloos.com/tb/906429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마검君 at 2005/02/17 14:17
...정말 심심한 모양이군요...[퍼퍼퍽]
Commented by hatsy(하치) at 2005/02/18 19:04
보는 사람만 더 헷갈려요 ;ㅁ;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5/02/26 08:45
역시 그냥 잡지를 구해 보는 것이...;;;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