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02월 16일
이런저런 근황. (주로 만화)
1. 그간 격조했습니다. ...헌데 앞으로도 격조할 것 같군요;
좀 정신적으로 여유가 없는 기간을 보내고 있어서 당분간 계속 반 휴지 모드일 듯 합니다.
근 1주일을 잠수했으니 방문자 수가 팍 줄어들었을 줄 알았는데
어째 계속 그대로 그모드 그상태 유지로군요.......0o0;;;;;
진작 이렇게 공지라도 내걸 것을, 헛걸음하게 해서 죄송합니다. (넙죽)
2. <카츠! KATSU!>가 끝났다. 총 16권.
15권을 못 본 터라 섣불리 판단을 내리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역시, 모으던 걸 포기하고 중간에 팔길 잘 했다고 생각했다.
키모토의 퇴장이 남긴 공백이 너무 컸던 것 같다. 7권 이후의 전개는 한마디로 지리멸렬.
그 이후 연애담의 긴장은 너무 쉽게 빠져버렸고 - 연적감으로 여겨지기엔 미사키의 캐릭터는 너무 빤질거려서 독자에게 전혀 긴장감을 주지 못했다; -
아카마츠 류스케의 존재감은 다소 억지스러웠다. 한세대 이전의 피지도 못하고 시든 복서에 웬 열혈팬이 이렇게 많아? -_-; 동년배 아저씨들의 추억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이 어린애들 팬은 대체...;;;
리코도 실패. 이 찌질녀(..달리 표현할 말이 없다;;)는 연령을 잘못 채택한 게 아닌가 싶다. 이런 찌질녀(...다른 어휘 없나?;) 캐릭터야 아다치 미츠루 만화에서는 반드시 한명은 꼭꼭 나오는 그야말로 유서깊은 캐릭터였음에도 불구하고, 리코에게는 일말의 동정심이 전혀 들지 않았다. 왜 그런가 생각해보다가, 최초의 찌질녀(;)인 <터치>의 닛타 유카를 생각해보니 깨달음이 왔다. 간단히 말해서,
낫살 먹어 저런 짓을 하다니 하나도 귀엽지 않았던 거다. -_-;;
어릴 때야 어리니까 유치한 짓을 해도 귀여웠지만, 이 아줌마(..)는 철들 나이에 대체 뭐하는 짓이랴?;;
게다가 그 찌질이 짓이 사토야마 카츠키라는 개인에 대한 애정에서 비롯된 게 아니라
그 지긋지긋하기 짝이없는 <아카마츠 류스케의 아들>이라는 외적인 타이틀 때문이라니.
(...보다보면 정말이지 사토야마가 불쌍하다; 잘난 아버지를 잘못둬서 재능을 타고난 죄로
주위가 다 너를 핍박하는구나;;)
무엇보다도 키모토 퇴장 이후 여주인공 미즈타니 카츠키의 행적이 실패였다고 생각한다. 하루카(<H2>)가 매력적인 여자 캐릭터라는 생각은 눈꼽 반만큼도 한 적 없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그래도 이 카츠키보단 저 하루카가 낫다고 생각될 지경. 하루카는 답답했을 뿐이지만 카츠키 양은 글쎄 뭐랄까...; "당신의 꿈을 따르겠어요" 라는 순종적인 캐릭터도 별로 유쾌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그게 "나의 꿈을 이루어줘!"라고 강압하는 캐릭터보단 낫다는 생각이 들어버렸다. 니 꿈은 니가 이루라니까 -_-; 최소한 아미(<러프>)나 미나미(<터치>)에게는 자신만의 영역이 따로 있었다구.
(그래... 이게 다 키모토, 네가 퇴장해서 생긴 문제였어. 돌아와요 키모토 군~~~ ;ㅁ;)
...스포일러가 될 결말에 대해서는 함구해두겠지만,
마지막 회를 보며 내가 느낀 건 "...불쌍해, 주인공..." 이었다;;;
(더불어 미사키도 불쌍하고 우치다도 불쌍하고......)
3. 그나저나 닛타 유카가 떠오른 김에 든 의문. 유명한 야오이 만화작가로 닛타 유카가 있는데
이 필명은 그럼 혹시 저 <터치>에서 따온 것일까?
4. 블리치 167화를 보고 나니 맨 뒤에 "다음 호 쉽니다" 라고 되어 있었다.
...그래서 뒤졌다.
........정말 웹세상이 넓긴 넓구나. 대체 말이지, 잡지 한권을 통째로 스캔해서 띄우는 사람들은 뭐냐? -_-;; 그것도 매주마다. orz;;; 일본인일까 일본에 사는 중국인일까 혹은 한국인일까... 아니 뭐, 오스트레일리아 사람이라든가 벨기에 사람일수도 있겠지. (먼눈)
뭐어, 그 덕을 보는 내가 뭐라고 할 말은 아니겠지만.
아무튼 잡지 맨 뒤의 작가 후기에 이렇게 나와 있었다.
<죄송합니다. 다음주는 휴재입니다. 느긋이 쉴 수 있...으면 좋으련만, 어떤 기획을 위해서입니다. 기대해주세요!>
작가, 불쌍해 ㅠ ㅠ
(....하지만 뒤돌아서서는 그 기획이 뭘까? + + 하고 눈을 초롱초롱 빛내고 있음;;)
5. 잡지를 보니 홋타 유미가 새연재를 시작했다고 한다. 근데 바둑만화가 아니군....
스피드 스케이트 만화로, 제목은 <유토>. 주인공 이름이다.
...홋타 유미는 제목에 주인공 이름을 넣는 것이 취미인가?;
하지만 중의적으로 읽힐 수 있었던 <히카루노 고 - "히카루의 바둑"과 "빛의 바둑" 두가지로 해석된다>에 비해 이 <유토>는 너무 썰렁한걸;
그림 맡은 사람의 그림이 아름답지 않아서 패스. -_-;
좀 정신적으로 여유가 없는 기간을 보내고 있어서 당분간 계속 반 휴지 모드일 듯 합니다.
근 1주일을 잠수했으니 방문자 수가 팍 줄어들었을 줄 알았는데
어째 계속 그대로 그모드 그상태 유지로군요.......0o0;;;;;
진작 이렇게 공지라도 내걸 것을, 헛걸음하게 해서 죄송합니다. (넙죽)
2. <카츠! KATSU!>가 끝났다. 총 16권.
15권을 못 본 터라 섣불리 판단을 내리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역시, 모으던 걸 포기하고 중간에 팔길 잘 했다고 생각했다.
키모토의 퇴장이 남긴 공백이 너무 컸던 것 같다. 7권 이후의 전개는 한마디로 지리멸렬.
그 이후 연애담의 긴장은 너무 쉽게 빠져버렸고 - 연적감으로 여겨지기엔 미사키의 캐릭터는 너무 빤질거려서 독자에게 전혀 긴장감을 주지 못했다; -
아카마츠 류스케의 존재감은 다소 억지스러웠다. 한세대 이전의 피지도 못하고 시든 복서에 웬 열혈팬이 이렇게 많아? -_-; 동년배 아저씨들의 추억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이 어린애들 팬은 대체...;;;
리코도 실패. 이 찌질녀(..달리 표현할 말이 없다;;)는 연령을 잘못 채택한 게 아닌가 싶다. 이런 찌질녀(...다른 어휘 없나?;) 캐릭터야 아다치 미츠루 만화에서는 반드시 한명은 꼭꼭 나오는 그야말로 유서깊은 캐릭터였음에도 불구하고, 리코에게는 일말의 동정심이 전혀 들지 않았다. 왜 그런가 생각해보다가, 최초의 찌질녀(;)인 <터치>의 닛타 유카를 생각해보니 깨달음이 왔다. 간단히 말해서,
낫살 먹어 저런 짓을 하다니 하나도 귀엽지 않았던 거다. -_-;;
어릴 때야 어리니까 유치한 짓을 해도 귀여웠지만, 이 아줌마(..)는 철들 나이에 대체 뭐하는 짓이랴?;;
게다가 그 찌질이 짓이 사토야마 카츠키라는 개인에 대한 애정에서 비롯된 게 아니라
그 지긋지긋하기 짝이없는 <아카마츠 류스케의 아들>이라는 외적인 타이틀 때문이라니.
(...보다보면 정말이지 사토야마가 불쌍하다; 잘난 아버지를 잘못둬서 재능을 타고난 죄로
주위가 다 너를 핍박하는구나;;)
무엇보다도 키모토 퇴장 이후 여주인공 미즈타니 카츠키의 행적이 실패였다고 생각한다. 하루카(<H2>)가 매력적인 여자 캐릭터라는 생각은 눈꼽 반만큼도 한 적 없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그래도 이 카츠키보단 저 하루카가 낫다고 생각될 지경. 하루카는 답답했을 뿐이지만 카츠키 양은 글쎄 뭐랄까...; "당신의 꿈을 따르겠어요" 라는 순종적인 캐릭터도 별로 유쾌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그게 "나의 꿈을 이루어줘!"라고 강압하는 캐릭터보단 낫다는 생각이 들어버렸다. 니 꿈은 니가 이루라니까 -_-; 최소한 아미(<러프>)나 미나미(<터치>)에게는 자신만의 영역이 따로 있었다구.
(그래... 이게 다 키모토, 네가 퇴장해서 생긴 문제였어. 돌아와요 키모토 군~~~ ;ㅁ;)
...스포일러가 될 결말에 대해서는 함구해두겠지만,
마지막 회를 보며 내가 느낀 건 "...불쌍해, 주인공..." 이었다;;;
(더불어 미사키도 불쌍하고 우치다도 불쌍하고......)
3. 그나저나 닛타 유카가 떠오른 김에 든 의문. 유명한 야오이 만화작가로 닛타 유카가 있는데
이 필명은 그럼 혹시 저 <터치>에서 따온 것일까?
4. 블리치 167화를 보고 나니 맨 뒤에 "다음 호 쉽니다" 라고 되어 있었다.
...그래서 뒤졌다.
........정말 웹세상이 넓긴 넓구나. 대체 말이지, 잡지 한권을 통째로 스캔해서 띄우는 사람들은 뭐냐? -_-;; 그것도 매주마다. orz;;; 일본인일까 일본에 사는 중국인일까 혹은 한국인일까... 아니 뭐, 오스트레일리아 사람이라든가 벨기에 사람일수도 있겠지. (먼눈)
뭐어, 그 덕을 보는 내가 뭐라고 할 말은 아니겠지만.
아무튼 잡지 맨 뒤의 작가 후기에 이렇게 나와 있었다.
<죄송합니다. 다음주는 휴재입니다. 느긋이 쉴 수 있...으면 좋으련만, 어떤 기획을 위해서입니다. 기대해주세요!>
작가, 불쌍해 ㅠ ㅠ
(....하지만 뒤돌아서서는 그 기획이 뭘까? + + 하고 눈을 초롱초롱 빛내고 있음;;)
5. 잡지를 보니 홋타 유미가 새연재를 시작했다고 한다. 근데 바둑만화가 아니군.... 스피드 스케이트 만화로, 제목은 <유토>. 주인공 이름이다.
...홋타 유미는 제목에 주인공 이름을 넣는 것이 취미인가?;
하지만 중의적으로 읽힐 수 있었던 <히카루노 고 - "히카루의 바둑"과 "빛의 바둑" 두가지로 해석된다>에 비해 이 <유토>는 너무 썰렁한걸;
그림 맡은 사람의 그림이 아름답지 않아서 패스. -_-;
# by | 2005/02/16 13:02 | 만화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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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바쁘신가봐요! 빨리 여유를 되찾으시기 바래요~♡
지상광휘 /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kritiker / 그렇죠? 가능성 있을 것 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