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치 - 뱤도령 소고(小考) + 추가

※ 162화까지 읽은 분이면 좋겠지만 그다지 스포일러는 아니므로, 보셔도 상관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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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정13대 제6번대 대장 쿠치키 뱌쿠야, 약칭 뱤도령은...
만나자마자 남의 칼 크다고 씹더니... (↑ 정확히는 부하가 대신 말해준 것이지만.)
허락도 없이 남의 칼 분질러서는...
....심지어는 그거 맘에 안 든다고 남의 뱃가죽을 칼로 쑤신다. (다, 당신 대체....o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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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딸기군이 조금 크기를 줄인 새 칼을 준비해서
애절하게이렇게 찾아왔더니....

구박한다. (허걱;;)

다, 당신이란 사람은 대체....=o=;; (↑원래대사와 미묘하게 다르지만 따지고보면 사실은 저런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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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칼 크다고 두번이나 구박당한 가엾은 딸기군은....
(↑물론 원래 대사는 이런 게 아닙니다. -_-;)
이번에는 쌈박하게 크기를 줄인, 날씬한 바디라인의 3번째 칼을 준비한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작다고 시비다. -_-;;;


(↑ 원래 대사가 저렇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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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면 크다고 구박, 작으면 작다고 구박.

대체 어느 장단에 맞추라는 거냐, 뱤도령!!

..............설마 자기 칼보다 더 라인이 쌈박하게 빠졌다고 존심 상해서 질투하는 거냐?!
("긍지" 운운을 계속 강조하는 것으로 보아 충분히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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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한 마리아 님의 촌평 :



"여왕수들이 좀 까다로운 녀석들이어야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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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z (넙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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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과연. 그런 것이었군요................................(먼눈)

(...........그렇게 보니 얘네들 의외로 잘 어울리네. (소근...))


저 모든 과정은 딸기군을 멋진 "공"으로 훈련시키기 위한
여왕오라버님의 깊은 뜻이 새겨져 있었던 겁니까!!! + +(← 틀려;;)


....호정13대 쪽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이렇게 놓고 보니 딸기×뱤도 원작이 미는 커플... (퍼퍼퍽!!)



* ...이미 마리아 님이 쓰신 딸기×뱤 소설이 세상에 존재하더군요. (역시 세상은 넓었.....)


더 강한 분이 계셨습니다.

Commented by blanc at 2005-01-01 20:08
보지도 않은 만화를 샐리님의 작품만으로,
''칼'크기를 중시하다니, 이놈이 수겠군'
같은 생각을 해버린 제가 싫습니다.(;;)
새해 벽두부터 죄송해요. 샐리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으하하하하하 >ㅁ<

죄송하긴요. 제가 미처 생각못한 - 중요한!- 관점을 민감하게 포착, 일깨워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그렇군요. '수'에겐 '크기'가 참 중요한 문제이요... 아하하하하하 (먼눈...)

혜안을 나눠주신 blanc 님께 감사드립니다. (꾸벅)

아아, 세상에는 정말 괴인과 고수들이 많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_=;

by 샐리 | 2005/01/01 13:42 | 블리치 - 망상은 표백중♡ | 트랙백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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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캬아 at 2005/01/01 13:54
푸하하하하핫. 췍오!
Commented by Miren at 2005/01/01 15:43
162화를 봤는데 저 쿠치키는 이래저래 불만만 쌓여있나보더군요..=_=
별로 그리 맘에 안드는 타입입니다.
비슷한 의미로 로젠메이든의 스이긴토도 안좋아했죠.
자기만이 최고라고 아는 그런 존재들은 영 정이 안갑니다.
그 뒷배경에 뭐가 있는지 몰라도요..
Commented by 샐리 at 2005/01/01 18:02
캬아 / 으흐흐, 감사 >_<

Miren / 아니 뭐, 저도 개그로 다룬 거니까요. ^^;
Commented by blanc at 2005/01/01 20:08
보지도 않은 만화를 샐리님의 작품만으로,
''칼'크기를 중시하다니, 이놈이 수겠군'
같은 생각을 해버린 제가 싫습니다.(;;)
새해 벽두부터 죄송해요. 샐리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Commented by 샐리 at 2005/01/03 00:06
blanc / blanc 님, 강하십니다. (넙죽) 거기까진 생각못했는데 정말 그렇군요. '크기'야말로 '수'의 최대 고민사 중 하나일테니까요. 크면 큰대로 문제 작으면 작은대로 문제;; 아아아 심오합니다아~~~~
너무나 멋진 덧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꾸벅) 으흐흐~
Commented by 朔夜 at 2005/01/03 01:20
딸기군의 커플룩이 마음에 안 들어서 튕겨 본 건 아닐까 생각해 보지만 이미 blanc님의 강함 앞에선................OTL;;;;
Commented by 요시~ at 2005/01/03 01:23
푸하하하하하 블랭크님 최고!!! 인정!!! 원츄 백만개 날립니다!!! 크하하하하핳 >ㅂ<
Commented by 요시~ at 2005/01/03 01:24
근데 저 인간 그냥 총으로 쏴버리면 안됩니까?;;;
Commented by 朔夜 at 2005/01/03 01:28
잠깐 난입.... 요시님 아니되어요 ..... 한 번 만나기만 하면 다들 딸기군 팬클럽에 가입을 해버리는 이 상황에 딸기군에게 튕길 수있는 바쿠야 도령님은 버릴 수 없는 용모 단정 재색 겸비의 재원이라고요 ;ㅁ;
Commented by 샐리 at 2005/01/03 11:48
朔夜 / 맞아욧. 팬클럽이라기보단 거의 피를 뒤집어쓰면 전염되는 좀비병 같은 기세로 늘어가는 딸기군 바이러스...에서 유일하게 면역기능을 갖고 계신 분이 뱤도령이죠.

그러고 보면 쿠로(黑)사키 이치고X쿠치키 뱌쿠(白)야 면 흑백커플이네요. ^^

요시~ / 아니 뭐, 약방에 감초로 저런 캐릭터도 있어야죠 ^^;;
Commented by 요시~ at 2005/01/09 01:26
음..뒤늦은 덧글이지만. 사..사실 저도 밬도령 무지 좋아해요. 너무 멋있어요 그 넘쳐나는 카리스마와 포스 ㅠㅛ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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