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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오체투지
한경혜 지음 / 반디미디어




실은 이 책을 보다가 삘받아서 "그래! 나도 해보는 거야!" (불끈!)

또한 내친 김에

발목 펌프 건강법 세트
니시 만자로 지음, 배성권 옮김 / 태웅출판사



이것까지 사들고 들어와서



하루 1천배, 발목펌프 1천회


라는,

실로 야심만만한 일대 프로젝트를 꿈꿨다..........

........꿈꿨다.....꿈꿨다 꿈꿨다........

.
.
.
.
.
.
.
일장춘몽.



삭신이 쑤신다, 어이쿠....


그래, 1천배야 초보 주제에 너무 과욕이었다 치자. 하지만

108배는 고사하고 30배조차 한번에 다 못해서 씨근덕거리며 나자빠지는 상황 앞에서야,

헛웃음밖에 안 나오지 않는가.


어제밤과 오늘아침에 각각 간신히 하루 108배와 발목펌프 200회씩을 채웠는데,

오늘 하루종일 장딴지 근육과 팔뚝 근육이 쑤시고 쑤시고 또 쑤신다. 계단 오르내리기가 겁나고 동네 슈퍼마켓 가는 것조차 버겁다; 으흐흐흑;;


라* 양과 라** 양이 다닌다는 다이어트 전문 한의원에 가면 필히

"당신은 체지방 11kg을 빼고 체근육 10kg을 늘려야 합니다" 라는 처방을 듣겠구나......



소크라테스의 명언이 오늘도 귓가를 휘돈다.


아니 뭐, 그래도, 하다 보면 늘겠지... (늘어야 해; 지금 상태는 대단히 심각하다구!!)


덧 : 불교신자는 아닙니다.

by 샐리 | 2004/10/27 18:06 | 건강생활 | 트랙백(1) | 덧글(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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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더러운 욕망 이글루 분점 at 2004/11/22 16:20

제목 : 해봤습니다. 108배.
그나저나. (from 노마의 오두막) 요즘 주변에 불고 있는 108배 열풍에 동참해 보았다. 실은 금요일에 마지막 약을 지으러 한의원에 갔었는데 생리 때문에 몸이 붓긴 했지만 체지방이 별로 안줄고 신체대사량이 더 떨어졌기 때문; 결국 지상과제는 '근육을 늘려서 대사량을 올린다.' 그래서 오늘은 헬스클럽에 등록하러 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시간이 너무 늦어져서 연기 -_-; 그러던 와중에 캬아언니와 엠에센 중 '108배가 좋데.' 라는 말에 혹해서 방석 두장 갖다놓고 해봤다. 108배! ......more

Commented by 우유차 at 2004/10/27 18:29
갑자기 발목 운동을 많이 하게 되면 발목에 무리가 가게 됩니다. 조금씩 늘려가시는게 좋겠지요. 금방 익숙해지실 거에요. 그러니까, 힘을 내시길. ^^
Commented by AMAGIN at 2004/10/27 19:00
아아.저도 저거 시도해보려고 했는데. 발목이랑 발등뼈가 쉽게 아파지는 타입이라서요. 정말이지..체지방 생각을 하면 정신이 아득해집니다. 샐리님도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조금씩 늘려나가시어요. 화이팅!
Commented by EST_ at 2004/10/27 21:58
저도 체지방이나 간 상태를 봐선 운동 생각에 부담스럽습니다만,
역시 운동은 즐겁게 하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108배라... 상상만 해도 아찔하군요)
Commented by 샐리 at 2004/10/27 22:05
우유차 / 익숙해져야죠.. 으흐흑. 실은 발목펌프보다도 절 쪽에 더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저 책의 저자가 매일 1천배의 절을 해서 타고난 중증 뇌성마비를 고쳤다더군요.

AMAGIN /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발목이 아파서 못 하는 거라면 수건을 감거나, 조금씩 나눠 하면 어떨까요?

EST_ / 108배는 그다지 힘들지 않다...라고 하려니 쑤시는 팔뚝이 "거짓말!" 이라고 외치는 듯 하군요. 에휴.
정말로,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는 게 제일 힘든 일인듯 합니다.
Commented by yayar at 2004/10/27 23:55
테라네가... 한 100배 쯤(횟수는 정확히는 모르겠고 30분쯤 했다던가?) 하고는 며칠 동안 앓더군요. ^^
Commented by annji at 2004/10/28 00:01
삼천배를 해본 사람들에 따르면 러닝하이인지뭔지하는 오랜시간 런닝으로 뇌내 파라다이스를 느끼게되는것과 비슷한 것이 있다고 합니다. 나중엔 자동적으로 하게 되는데 천배쯤 되면 발가락이 고꾸라지고 허리가 굽어버리는 느낌이라던데........
성철스님도 안계신 마당에 절하고 싶지 않아요.
(불교신자 아님. 다만 성철스님이 삼천배를 해야 한번 만나서 한마디만 해주신다는 불문율이 있길래...)
저는 절보다는 걷기를 하고 싶은데 차의 매연마시며 걷는것도 힘들더라구요. 환경권을 달라고 외치고 싶습니다(웃음)
Commented by 샐리 at 2004/10/28 00:57
yayar / 제가 딱 그짝입니다. 그래도 내일 다시 108배는 채우고... 하다가 익숙해지면 조금씩 늘리려고요. 방안에서 전신운동이 되니 땀이 나도 쉽게 씻을 수 있고 좋은 것 같아요.

annji / 1.러너스 하이라고 합니다.
2....절하겠다는 제게 굳이 '나는 절하지 않겠다'고 하심은 어떤 의미인지 조금 난해하군요. 솔직히 조금은 김이 새서요. 성철스님이 있건 없건 본인에게 필요하면 하는 것이고 필요하지 않다면 하지 않는 것이겠지요. 저도 건강을 위해 절하는 것이라서 딱히 종교나 기타 다른 의미를 두고 있지 않습니다. 걷기도 좋아합니다만, 걸어서 전신 뇌성마비 환자의 사지가 정상이 되었다는 체험담은 아직 못 들어봐서요.
Commented by 위스테리아 at 2004/10/28 04:20
오체투지 한 번 읽어보고 싶네요. 'ㅁ' (절보다는 그 사람의 이야기가 더 궁금함 ;;)
그런데 절을 해서 노폐물이 빠졌다- 는 건 무슨 뜻인가요?
그러니까 무엇이 어떤 형태로(...) 더 나아가서 어디로(...) 빠지나요?;;
Commented by 샐리 at 2004/10/28 08:53
위스테리아 / 대부분의 인터넷 서점에서 해외 발송을 해주고 있습니다. 그 사람의 이야기를 접하고 싶으시면 인터뷰 기사인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33&newssetid=470&articleid=2004081109495715016 나 그가 운영하는 사이트인 http://www.artisthouse.co.kr/를 가보시면 조금은 도움이 될 듯 하네요.
절을 해서 노폐물이 빠졌다는 건 제 추측인데, 글을 읽어보면 특히 그 사람이 1만배 100일 수행을 할 때는 땀이 비오듯이 쏟아져서 옷이 소금으로 절여지고 그 땀내가 이루 말할수 없이 역했다고 합니다. 그러니 땀이나 오줌 등 수분 배출을 통해 노폐물이 빠져나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Commented by ▒夢中人▒ at 2004/10/28 09:24
곧 익숙해지실것입니다^^ 운동의 일환으로 하시는것이니까 하시기전에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신다면 빠른 회복을 기대하실수도 있을것입니다^^ 화이팅!
Commented by 샐리 at 2004/10/28 09:33
몽중인 /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annji at 2004/10/28 22:54
아 그건 ㅍㅍ 저도 어릴적부터 삼천배에 굉장한 집념을 가지고 있었는데 성철스님이 돌아가셨을때 뭔가 기운이 쑥-빠져버린 기억이 있어서요. 그뒤로 백팔배도 그만두고 걷기에 열중중입니다.
절도 건강에 좋지만 허리가...너무 고통스럽습니다. 그런데 걷다보니 발이 못생겨진다는 걸 보면 얻는게 있으면 잃는것도 있는건가 봐요.
Commented by 샐리 at 2004/10/28 22:56
annji / 호오.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끄덕끄덕.
그런데 걷다보니 발이 못생겨질 정도면 정말 엄청 많이 걸으셨나봐요. 대단하세요.
Commented by 라하 at 2004/11/22 16:28
저도 해봤습니다; -_-v
Commented by 샐리 at 2004/11/22 22:44
라하 / 오케~! 좋소!
Commented by 내츄롤 at 2004/11/23 23:52
흐음 저도 친척이 절을 해서(조계종이 아니라 좀 실망감이;;) 불교는 익숙합니다만(집안이 불교라 어쩔수 없음 ㅎㅎ) 108배는
그다지 해본다는 생각을 안해봤었는데 이거 보고 살도 뺄겸;;(결국 그거냐!!=_=;;) 또 이틀했더니 설렁설렁했는데도 미친듯한 생리통이 없어지더라구요~ 앗싸!
흐음 그런데 여기 계시는분들은 다 불교신자임을 부정하시는데 왠지 맞는데 아니라고 하는것 같기도 하고;; 왠지 불교신자임을 자청하는 저는 왠지 뻘쭘하네요.

뭐그렇다고 해서 저도 열혈신자는 아닙니다만(108배의 욕심도 없는게;;) 그래도 종교란 믿음으로써의 종교라고 생각해요. 흐흣. 저도 그냥 바르게 사는 "선" 을 실천하는 마음의 교리로 생각하고있으니깐요. 흐흣.

어쨋든..크. 백팔배 정말 좋긴 좋네요.
또 엄청난 게으름으로 몇일을 보내고 오늘 다시 시작했어요;; 크.
다리에 쥐났어요;;
Commented by 샐리 at 2004/11/24 00:46
내츄롤 / 아, 제가 불교신자가 아니라고 한 건 저런 종교의식을 하면 그 종교 사람이냐고 묻거나, 혹은 그 종교 사람으로 생각할 수 있어서 그건 아니라는 단순 확인의 의미입니다.
우리, 매일 열심히 같이 해봐요. (108배 동맹이라도 만들까...)
Commented by 영환 at 2004/12/22 11:15
'내 영혼의 푸쉬업' 이라는 책도 추천합니다. 하루 1000배, 발목펌프 1000회에 푸쉬업 1000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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