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데이(시난)


캣타워 둥지 속의 새깽과 미넹 고양이 - 업둥아깽스2009

오늘도 감사히 퍼왔습니다 m(_ _)m 아아 사진 좋아요 사진~ 마음이 정화됩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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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가닥처럼 늘어져버린 애기. 사진보다 실제 모습이 훨씬 굴욕이었음. 굴욕사진 찍었다고 한참 케케 웃었음.

미넹이 자는 틈에 얼른 애기 넣어보자 몇번 뒤치락거리더니 결국 꼬리를 베개로 선택.
애기 귀의 저건 장난으로 붙여놓은 포스트 잇.
미넹이는 이런 거 붙이면 버둥거리며 떼어내는데 애기는 뭐가 붙은 줄도 모름;;
애기를 피해 캣타워 하우스 안으로 피신한 미넹. 따라올까봐 두려워하나(;)
애기는 마의 사다리 둘째 단에서 이번에도 헤매고 있음.
결국 미넹언니가 어디 있는지 못 찾고 하산.
닭 쫓던 개처럼 하염없이 하우스 안의 미넹을 바라보는 애기.
보는 나는 너무 웃긴데 애들 놀랠까봐 큰 소리로 웃지도 못하고 떨리는 손으로 셔터를 누를 뿐.

고양이들이 내 옆에 있어주어 노래들 들으면 괜히 센티멘탈하지 않을 수 있다.
...음, 그나저나 미넹아, 언니 슬슬 다리 아플라 하는데... 음... 딴데 가서 자면 안 될까;; 기왕이면 옆에서 자는 애기도 좀 데려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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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맨 윗사진, 마징가귀다! 날아갈 것 같아~~~ ;ㅁ;ㅁ;ㅁ;
...그런데 아직 날개가 너무 작아서 날기는 힘들듯;;; 추락할라;;

캣타워 계단 오르내리는 걸 보고 깜놀. 컸구나! >_<
그나저나 저런 캣타워 사다리는 쓸모가 있을까 항상 의문이었는데(성묘는 그냥 뛰어오르면 되니까) 아깽이가 딛고 올라가는 걸 보고 그 쓸모를 오늘에야 알았다. 음음. 다 쓸 데가 있구나. 음. (돈오)

애기는 언니가 어디 가면 "어디 가, 어디 가? 어디 좋은 데 가? 나도 데려가~" 이러면서 우다다다 따라간다는데(서, 설명만으로도 코피 퐝! ;ㅁ;) 언니는 혼자 지내는 데 익숙해져서 애기가 조금 귀찮은 모양이라고. 그래도 이제는 애기한테 한번도 학학거리질 않고, 애기랑 종종 얼굴을 부비기도 하고 어제는 살짝 애기 콧등을 핥았으니, 조만간 애기 그루밍시켜주는 모습을 볼 수 있을 듯 하다는 얘기를 전해주셨다. (꺄! >ㅁ<)

이제 날이 추워지니 곧 둘이 꼭 붙어서 서로의 체온으로 겨울을 나는 모습을 기대해본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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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유 리 2009/11/03 10:04 # 답글

    ...아닌 게 아니라 맨 위의 사진 춈 제대로 굴욕 사진인 듯 ㅠㅠ;;
    배 뽈록 외계인 같아요!
  • 샐리 2009/11/04 12:06 #

    제 눈에는 귀엽게만 보입...(퍽)
    저런 사진으로 입양글 올리면 아무도 안 주워갈 것 같긴 해요 ㅋㅋㅋㅋ
  • 갈매나무 2009/11/03 10:19 # 답글

    새깽이는 참 보면 볼수록 미소녀(?)네요
  • 샐리 2009/11/04 12:06 #

    미소녀 맞아요. 여아니까요 >.<
  • lukesky 2009/11/03 11:16 # 답글

    마의 두번째 계단에서 헤매는 아깽이 너무 귀여워요. 엉엉엉, 엉엉엉. 웃겨 죽겠지만 셔터는 누르나는 주인분의 심정이 정말 십분 이해가 갑니다. >.<
  • 샐리 2009/11/04 12:07 #

    그쵸그쵸 너무 귀여워요! ;ㅁ;
    사다리 위치가 좀 어긋나서, 둥지 입구 앞이 아니라 약간 밑에 박혔다고 합니다. 그러니 올라가봤자 애기 눈에 보이는 건 막힌 천장뿐 orz 캐, 캣타워 회사여 각성하라~~~!!!;;;;
  • TITANESS 2009/11/03 13:35 # 답글

    아고...
    '동생도 좋지만 나만의 시간도 소중해요' 라는 언니 같군요.
    미넹이 꼬리에 달라붙어 자는 아가가 귀여워요~
  • 샐리 2009/11/04 12:08 #

    정말 정을 그리워하는 애기예요...ㅠ.ㅠ 저랑 있을 때도 사람 손 쭙쭙이하는 걸 보면 안쓰럽고 막 그랬어요 ;_;
  • 이젤론 2009/11/03 15:03 # 답글

    닥치고 마징가귀.. Orz
  • 샐리 2009/11/04 12:08 #

    ㅎㅎㅎㅎㅎ 닥치고 찬양! /ㅁ/
  • 몽몽이 2009/11/03 21:54 # 답글

    그래도 이젠 오똑하네 앉는걸 보니 제법 컸군요.
    두 녀석 다 밥은 잘 먹는가 보네요.
    그저 어린 것들은 잘 먹고 잘 자면 그게 장땡임
  • 샐리 2009/11/04 12:09 #

    둘다 밥을 썩 잘먹는 애들은 아니래요. 큰애는 하도 안 먹어서 병원 또 갔다고 그러고;;; 작은 애는 저희집에 있을 때부터 그다지 몸이 튼튼한 애가 아니라서... 좀 잘 먹어서 걱정 좀 안 하게 해주었으면 싶어요ㅠㅠㅠ
  • parsley 2009/11/04 10:27 # 답글

    아 그런데 왜 마징가 귀라고 하나요?
  • 샐리 2009/11/04 12:10 #

    고양이가 긴장하거나 기분이 안 좋으면 귀를 수평으로 뻗는데, 그게 마징가 머리 옆에 수평으로 뻗은 뿔 같다고 해서 붙은 것 같아요. 다들 마징가귀라고 부르길래 저도 마징가귀~ 어감이 귀엽기도 하고요.
  • 쫄깃 2009/11/04 16:03 # 답글

    악 ㅋㅋ 설명을 보니까요...혹시 애니 '업' 보셨나요? 거기 나오는 할아부지랑 꼬맹이의 관계 같아요.ㅋㅋㅋ(미넹이는 할무니가 아닌데 미안하네요.ㅠㅠ) 귀찮은듯 흥흥하다가도 한숨쉬면서 받아주는 ㅎㅎ 미넹이도 꼬장꼬장하다가도 새깽이가 안보이면 분명 서운해할거예요! ㅎㅎ
  • 샐리 2009/11/04 17:24 #

    '업' 봤어요. 귀여운 이야기였죠 >.< 음 근데 그 할아부지와 꼬맹이의 관계보다는 좀더 살가웠으면 좋겠어요. 쪼꼬만 우리 애기 너무 불쌍하다능 ㅠㅠㅠㅠ
  • 은백희 2009/11/07 15:08 # 답글

    우와 우와! 정말로 미네뜨 언니랑 새깽쓰 동생이 점점 친해져가는 것 같네요.
    제가 다 뿌듯한 기분이에요ㅠㅜ

    그나저나.. 저 높은 데를 다 큰 고양이는 휙휙 올라가고 내려오나요. 고양이란 역시 대단하군요....;;
    캣타워에서 노니는 고양이도 매력 만점ㅠㅜ

    저 오늘은 질문이 하나 있는데요. 고양이가 학학거리면 싫다는 뜻이에요?
    [사람이 하악하악 거리면 그건 흥분했단 건데 ☞☜ ....죄, 죄송합니다;;]
  • 샐리 2009/11/08 12:45 #

    고양이가 학학 거린다는게, 사람처럼 학학 이 아니라
    "하악--!!" "하악---!" 하면서 위협하는 소리를 낸다는 뜻이에요. '하악질'이라고도 하죠. "싫다"는 의사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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