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6일자 루나파크. (상업적 용도 외에는 퍼가도 된다고 하셨으니까...ㅇㅅㅇ;)
어제 루나파크를 보고 내 경우를 생각해보니, 변한 것도 있고, 안 변한 것도 있고.
확실히 고기나 밀가루 음식에 칙겁을 덜 떨게 된 것은 있다. 이제는 고기를 평생 먹지 말라고 해도 참을 수 있을 것 같고, 밀가루 음식을 평생 끊으라고 해도 견딜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만약 나보고 평생 현미밥만 먹고 살아야 한다고 하면,
감시자 대가리에 도끼를 박아넣고 튈 것 같다. ㄱ-
.
.
콩밥이고 팥밥이고 조밥이고 다 좋다. 잡곡밥은 어릴 때부터 잘 먹었다. 단!
백미가 베이스일 때.
현미도 백미 베이스에 좀 섞인 거면 먹겠는데, 현미 100%나 현미 베이스 잡곡밥은
나이가 들수록 먹기 싫어지더라고. -_;;
5분도미 7분도미 발아현미 다 도전해봤는데, 번번히 목구멍에서 거부해 ㅠㅅㅠ;;
남들은 나이 먹을수록 현미맛이 좋아진다던데, 어째 나는 느느니 옹고집이요 주책이구나....;;;
이것도 참 재주지 싶다.... (먼눈)





덧글
음냐 2009/03/17 16:24 # 답글
으하~ 저도 백미가 절반정도 섞여있으면 몰라도 100% 잡곡은 좀 그래요 ^^a전 어릴적엔 엄청난 편식쟁이였는데, 나이먹으니 좀 나아지긴 하더라구요...
회도 한개도 못먹었는데, 지금은 좀 먹어요. 물론 아직까지 회의 참맛은 잘 모르지만요 ㅎㅎ
샐리 2009/03/17 22:49 #
저는 꽁보리밥 100%까지도 먹을 수 있는데, 현미 100%만은 절대로 목구멍을 안 넘어가요 ㅠㅠ (아니, 넘어가기야 넘어가지만 맛있다고 느껴본 적이 한번도 없다능... ㅠㅠㅠ)저도 회는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네요. 초밥은 좋던데 회는...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가격대비로 생각해보면 그 가격에 고기님이 저한테는 더 좋은 선택이더라고요. 좀더 나이 먹으면 회의 참맛을 알 수 있을까요?
피코 2009/03/17 16:25 # 답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 현미야 먹겠지만 고기와 밀가루를 끊으라면 너 죽고 나 죽자 심정으로 덤빌 거 같네요:Dㅋㅋㅋㅋ살 쪘냐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도저히 고기와 밀가루는 참을 수 없음.
샐리 2009/03/17 22:50 #
실은 고기와 밀가루도 엄청 좋아합지요 ㅋㅋㅋㅋ그런데 고기와 밀가루와 백미 셋중에 뭐를 끊는 것을 제일 견딜수 없느냐고 물어보니 백미더라고요...;; 현미만은 도저히;;
TITANESS 2009/03/17 16:31 # 답글
전 죽어도 고기와 밀가루는 못 끊을것 같아요.양을 줄이고 채소와 잡곡비율을 늘리고는 있지만 좋아서라기 보다는 몸에 좋다니까 우걱우걱 먹는 심정입니다....;;
나이드니 몸이 예전 같지 않아서...ㅜ.ㅜ
샐리 2009/03/17 22:50 #
나이드니 몸이 예전 같지 않아서...ㅜ.ㅜ <- 와락!!! ;ㅇ;ㅇ;ㅇ;ㅇ;아아 정말, 하루볕이 달라요 ㅠㅠ 운동 좀 해야 하는데 말이죠... (먼눈)
페리 2009/03/17 16:37 # 답글
저도 백미가 좀 섞여있어야... ㅇㅅㅇ;근데 전 뭐 다 잘먹는 타입이라서;;;;
하지만 절대 고기와 밀가루는 못끊음 ;ㅅ;
하지만 고기먹을때 쌈채소 ㅇ벗으면 또 느끼해서 많이 못먹어요 ㅠ
샐리 2009/03/17 22:51 #
저도 고기만 먹기보다는 옆에 양파라도 같이 놓고 굽는 게 더 좋더라고요.하지만 물론, 고기만 있을 때도 잘 먹습니다 ㅎㅎ
운향 2009/03/17 16:49 # 답글
밀가루에 대한 집착은 확실히 줄어든듯 합니다.하지만 고기는 여전히 좋네요..^^;;
반면 야채나 과일은 어려서부터 좋아했는데 최근에 더 자주 많이 먹게됩니다.
전 쌀밥보다는 잡곡밥을 좋아하는 스타일인데 현미밥은 시도를 안해봤네요...
전 소화를 잘못시켜서 쌀밥베이스에 현미를 섞어먹습니다.
샐리 2009/03/17 22:52 #
저도 과일은 어렸을 때보다 덜 먹게 됐어요. 과일 중에 냉한 성질을 가진 놈들이 많은데, 나이를 먹어서 몸이 점점 식어서(;) 그런지;; 여름이 아니면 과일은 잘 안 끌리더라고요.맞아요. 현미 100%는 소화도 잘 안 돼죠. 백미에 잡곡 섞어서 스트레스 없이 맛있게 먹어도 영양학적으로 충분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유 리 2009/03/17 16:52 # 답글
저도 나이 들면서 어릴 때 못 먹던/싫어하던 것들이 맛있게 느껴져서 참 신기하고 재밌더라구요. 어릴 땐 저런 걸 무슨 맛에 먹나- 했는데 지금은 없어서 못 먹으니 말이에요.저도 잡곡밥은 무척 좋아하지만 100% 현미나 100% 잡곡은 좀;;;;;;;; 백미가 베이스가 아니면 아무래도 좀;;;;; 그렇더라구요;;
샐리 2009/03/17 22:54 #
백미는 진리인 것입니다 ㅠㅠㅠㅠㅠㅠ보리 100% 꽁보리밥은 좋아하긴 하는데 그걸 매일매일 먹어본 적은 없어서 확신은 못하겠어요. 매일 먹어도 좋아할지, 별식으로 먹은 거라서 좋아한 건지...
어렸을 땐 채소 피해 도망다니다 이제는 온갖 봄나물 하악하악 하고 있는 자신을 보면 참 신기하죠 =ㅁ= 그만큼 몸이 삭아서 새로운 영양소를 원하는 건지도요...(...)
어릿광대 2009/03/17 17:01 # 답글
저같은 경우도 예전에 봄동이나 부추, 고추잎 등등 싫어했는데 요즘은 잘 먹습니다..특히 요즘 봄동하고 부추를 좋아하죠
예전에 그렇게 좋아했던 라면은 좀 그렇고..
어머니가 잊을만 하면 해주신 수제비도 질리려고 하네요;;
샐리 2009/03/17 22:55 #
라면과 수제비는 저는 아직도 참 좋아하는 품목 ^^;; (...이라고는 해도, 한달에 한두번 먹으면 많이 먹는 편이지만요. 가끔 먹어서 선호가 오래가는 듯?)봄동 좋아요! 봄의 맛! >_<
굴탱이 2009/03/17 17:07 # 답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시자 대가리에 도끼를 박아넣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미치겠다..ㅠ_ㅠ 샐리님 너무 재밌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고기랑 밀가루 음식 굉장히 좋아하지만, 끊으라고 하면 진짜 끊을 수 있을 것 같긴 해요.ㅎㅎ 저도 나이가 드니 안먹던 음식들도 곧잘 먹게 되고..ㅎㅎ
샐리 2009/03/17 22:56 #
ㅋㅋㅋㅋ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ㅁ=ㅋ저도 고기님과 밀가루님을 참으로 러브하지만, 그래도 백미는 한국인의 베이스 =ㅅ=;; 어쩔 수 없더라고요.
마에노 2009/03/17 17:10 # 답글
20대가 되면 나물맛을 안다고 하더이다.
샐리 2009/03/17 22:56 #
그렇죠. 그리고 더 나이가 들수록 깊은 맛도 알게 되지요.
lukesky 2009/03/17 17:12 # 답글
전 서울에 올라와서 엄마가 해준 밥을 안 먹다 보니 저절로 나물이라면 환장을 하게 되더군요. 신선한 채소와 과일이라면 밥 대신 며칠 몇 날도 때울 수 있고요. 그런데 확실히 자라면서 입맛이 많이 변했어요. 정신을 차려보니 정말 어렸을 때 어른들과 비슷하게 먹고 있더라니까요. ^^*
샐리 2009/03/17 22:58 #
저도 어렸을 땐 어른들이 먹는 걸 보면서 저런 걸 어떻게 먹나 싶었는데, 참 신기하죠? ^^*그래도 과일은 예전보다 덜 좋아하게 된 것 같아요. 늙어서 몸이 식어가는지;; 겨울엔 특히 냉한 과일을 잘 안 받더라고요 =_=;;
조제 2009/03/17 17:19 # 답글
저도 이제 콩밥도 잘 먹고(;) 그래요.근데 어째서인지 있이 산 것도 아닌 주제에 고기 없으면 조금 허전하긴 해요.
따져보면 고기보다 밀가루 집착이 좀 심한 듯...
아직도 안 먹는 게 이것저것 많다 보니 엄마 아빠는 '크면 다 먹게 된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으십니다.
2*인데...앞으로 더 클 수 있다니 기뻐요;;
샐리 2009/03/17 23:00 #
밀가루 없이 살아보기를 두달 정도 실천한 적이 있었는데요, 정말 그거 마데인차이나 없이 살아보기 프로젝트를 방불케하는 난이도더라고요;; 거의 죽는줄;; 그런데 그 때 몸 상태는 진짜 좋았어요. 몸이 아주 맑아졌다는 느낌? 그 후로 다시 밀가루를 먹기는 하는데, 섭취량이 예전보단 자연스럽게 줄었습니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오래된 밀가루는 밀기름이 산패돼서 몸에 안 좋다고 하던데, 정말 그런가봐요. 그렇다고 갓 빻은 신선한 밀가루를 어디서 찾아서 공수해올 정성은 안되니...;;그나저나, 부모님의 "크면" 이라는 것은 "나이를 먹으면" 이 아닐까요? ^^;; 2*인데 앞으로 더 클 수 있다면 물론 더 좋겠지만요 ^^
크림 2009/03/17 18:27 # 삭제 답글
저 어렸을 땐 야채 입에도 안 대고 고기만 먹고 살았거든요? 제가 비타민과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단 하나의 수단이 과일이었어요;; 고구마랑 감자는 먹었지만....그런데 요샌 되레 고기를 못 먹겠더라구요. 야채가 막 땡겨요ㄷㄷ
샐리 2009/03/17 23:01 #
몸이 야채를 요구하시는군요 ㅋㅋㅋ 몸 컨디션은 아주 건강하시겠어요 ^^
aire 2009/03/17 19:09 # 삭제 답글
현미밥은 물맞추기, 불조절이 너무 힘들어요 .......................... 결국 일주일만에 현미는 빻아서 떡해먹었습니다
샐리 2009/03/17 23:01 #
그러고 보니 저도 현미 떡가래는 맛있게 잘 먹었네요... 역시 현미는 그 꺼끌꺼끌한 느낌이 쉣이라...-_-;
검은괭이 2009/03/17 19:14 # 답글
맞아요 ㅎㅎ 정말 입맛이 변하는 저를 느끼구 있습니다 ㅎ 잘 보구 가용~^^
샐리 2009/03/17 23:01 #
ㅎㅎㅎ 나이는 속일 수 없는 것입니다 =ㅁ=; 감사합니다~ ^^
이안 2009/03/17 19:28 # 답글
현미100% 잡곡 100%다 좋다 이겁니다.다만 흑미 베이스만 아니길...그 식욕 도망가는 색상이란...<-결국 집밥은 손대 안대는...ㅠㅠ
샐리 2009/03/17 23:02 #
흑미베이스..........................................................가, 강적이군요 ㅇ<-< 그 생각은 못 해봤는데, 이안님 댁에서는 그걸 먹고 있나여!! 그런 건가여!!!
토닥토닥입니다 ㅠㅠ
SHIN 2009/03/17 20:31 # 답글
확실히 저도 어렸을때 엄청난 편식쟁이었는데 대학오면서 서울에 혼자 와서 그런지 편식이 좀 줄었어요.제 경우는 나물이나 채소? 같은거 쬐끄만할때도 잘먹었는데, 생선 먹는건 여전히 못 하겠더라는; 뭔가 맛없고 먹기 기분이 나빠서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전 고기보다도 밀가루를 평생 못 끊을것같아요; 고기도 좋긴하지만........ 밀가루에 죽어요 정말ㅠㅠ 다이어트 최대의 적은 고기가 아니라 밀가루 인듯;
샐리 2009/03/17 23:03 #
원래 인간에게 생선은 필수가 아니죠. 내륙지방 사람들은 생선 없어도 고기와 채소만 먹고 잘만 살았는걸요 ㅎㅎ저도 밀가루 음식 엄청 좋아합니다. 갓 구운 야들야들한 식빵은 정말 죽음이죠 =ㅁ= 그런데 밀가루 음식 너무 많이 먹으면 몸 컨디션이 안 좋아지더라고요... 쳇;;;
SHIN 2009/03/17 23:08 #
밀가루 음식 많이 먹으면 피부가 안 좋아지는게 확 느껴져요. 원래 좋은 피부가 아니라 그런가?좀 자주 먹다보면 얼굴에 뭐가 막 나더라구요;; 속도 안좋고;;;;; 밀가루가 확실히 안맞는거같은데 워낙 좋아하다보니ㅠㅠ
샐리 2009/03/17 23:12 #
제가 밀가루 없이 살아보기를 두달 정도 실천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런데 그 때 몸 상태는 진짜 좋았어요. 몸이 아주 맑아졌다는 느낌? 그 후로 다시 밀가루를 먹기는 하는데, 섭취량이 예전보단 자연스럽게 줄었습니다.동의보감에 의하면 오래된 밀가루는 몸에 안 좋다고 하더라고요. 생각해보면 커피도 갈아놓은 지 오래된 건 기름이 산패해서 안 좋아지니까, 밀가루도 빻아놓은지 오래된 건 기름이 산패해서 안 좋은 듯 합니다. 동의보감에서는 갓 빻은 신선한 밀가루를 먹으라고 하더군요. 우리나라에서는 자연드림이라는 베이커리 체인점에서 갓빻은 밀가루로 구운 빵과, 밀가루 자체도 판매하던데... 저희 동네엔 없어서 말이죠 orz 그렇다고 인터넷으로 주문하려니 혼자서 그렇게 많이 쌓아두고 먹을 수도 없고 =ㅅ=;;
SHIN 2009/03/17 23:15 #
오오 새로운 걸 알았네용저도 밀가루없이 한달은 살아봤는데; 전 오히려 확 폭식쪽으로 가버린듯? ;;
아무튼 밀가루는 되도록 자제하려구요ㅠㅠ 자연드림? 저도 쌓아놓고 먹을 자신은 없으니'; 그냥 줄여야죠 뭐;;
elly 2009/03/17 20:31 # 답글
전 엄마뱃속에서부터 거부했던 김치를 아직까지 거부하고 있습니다.ㅠ솔직히 김치종류들 빼고는 다 잘먹는데 사람들이 편식 굉장히 심하게 하는걸로 오해하셔서 가끔 슬퍼져요..ㅠ
샐리 2009/03/17 23:04 #
아무래도 한국인이 김치를 거부하면 인상이 강렬하니까요 ^^;;;;그래도 김치가 영양도 높고 소화도 잘 되는데... 고추가루를 뺀 백김치는 어떠시려나요? 'ㅁ'
아인브로크 2009/03/17 21:28 # 답글
훗. 28년간 변함없이 편식중입니다 (....자랑이 아닌가;;)
샐리 2009/03/17 23:05 #
편식이라도 건강하면 된 거죠 ^^ 스트레스를 안 받는 게 더 중요한듯 합니다.
콜드 2009/03/17 21:34 # 답글
전 나이먹을수록 한국음식이 싫어지더라고요. 오히려 빵돌이 생활에 적응이 되어가고 있더군요[...]
샐리 2009/03/17 23:05 #
미국인이 되어가고 계시는군요... =ㅁ= 하기야 타향살면서 자꾸 고향음식 생각이 나는 것도 좋은 일만은 아니지요.
Q 2009/03/17 21:39 # 삭제 답글
전 어릴때부터 고기를 딱히 좋아한 편이 아니라고기를 나물같은 반찬과 같은 선에 올려놓고
별로 먹지를 않으니까 집에서 어머님께서는
저보고 항상 고기좀 더 처먹으라고 난리를[...]
샐리 2009/03/17 23:07 #
고기를 안 좋아하시는데 나물도 같이 안 좋아하시면... 밥만 드셨나요? @.@;; 괘, 괜찮으신지;;채식을 제대로 잘 하면 고기를 안 먹어도 되니까, 고기를 별로 안 좋아하시면 과일과 야채를 많이 드세요 ^^;
도망가는 2009/03/17 21:45 # 삭제 답글
입맛이 변하는 건 결국 몸의 노화 탓입니다...전에 안먹던 것이 먹히는 건 그 음식의 영양분이 몸에 부족한 탓입니다..
샐리 2009/03/17 23:07 #
일리있습니다. 정말, 몸 상태가 안 좋을 때 채소가 땡기더라고요. 몸이 약을 끌어당기는 게지요 -_-;
다쯔카게 2009/03/17 22:19 # 답글
전 어째서인지 어릴떄부터 왜그렇게 꽁보리밥이 좋던지(...)(진짜 보리 100%)
샐리 2009/03/17 23:08 #
아, 저도 꽁보리밥 좋아해요!!! 'ㅁ'그런데 그걸로만 며칠 내내 먹어본 적은 없어서... 주식으로 먹을 때에도 좋아할지는 좀 자신이 없네요. 그래도 음식점에서 꽁보리밥 나오는 건 몹시 잘 먹습니다 >_<
몬스터 2009/03/17 22:28 # 답글
그래도 스팸은 진리.하지만 아침 식단은 항상 밭과 논, 그리고 산에서 난 풀뿌리들. OTL...
샐리 2009/03/17 23:09 #
스팸은 그냥 지져먹어도 좋고 계란부침으로 해먹어도 좋지요 >_<아침 식단이라도 푸성귀 많이 드세요. 건강에 좋아요 ^^
분홍치즈 2009/03/17 22:36 # 답글
저도 고3때까진 완존 어린이 입맛에다 양파 한조각도 입에 못넣었는데 대학와서 완전 변했어요! 나물 매니아에다가.. 생 당근도 먹을 수 있고.ㅋㅋ 신기하네요 정말 'ㅁ' 근데 전 고기랑 밀가루 평생 못먹는건 절대 못할 것 같아요. 언제든 한번씩은 꼭 생각난다니까요. 특히 고기는 정말 진리입니다 =_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샐리 2009/03/17 23:09 #
오오 20세를 경계로 어른이 되신 겁니까!!! 성인연령을 만 19세로 정한 성현(?)의 깊은 뜻을 알겠습니다 ㅎㅎㅎ고기님은 당연히 경배받아 마땅한 진리입니다 >_<
시럽은 2009/03/17 23:05 # 답글
저도 그래요, 입맛 바뀌어서 달라진 음식들을 나열 하면 하루종일 얘기해야;;이제 사탕도 도저히 못먹겠더라구요.ㅠㅠ 입에 넣고 있다가 뱉게 되요.
저도 다 초식....;;
샐리 2009/03/17 23:10 #
오오오 사탕을 뱉기까지...! 정말 건강체가 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ㅁ' (...축하드릴 일.. 맞죠?)
마모 2009/03/17 23:27 # 답글
청국장은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만,여전히 김치가 왜 필수식품인지 모르겠고
외식 나가면 한식쪽은 쳐다보지 않고(....)
배아프고 몸에 안좋은 거 느끼면서도
패스트 푸드는 꼬박꼬박 먹어주고
어릴 때 싫어하던 피자를 오히려 잘먹게 된 저는(...)
+ 참고로 제 친구들은 자기 자식들 반찬투정 걱정하더군요.
샐리 2009/03/18 13:43 #
+ 가 압권이군요 ㅋㅋㅋㅋ 하기야 원래 그렇죠. 반찬투정하던 애가 커서 부모가 되면 자기 자식 반찬투정한다고 걱정... 역사는 그렇게 반복되나봅니다 -ㅁ-
Luyoha 2009/03/17 23:49 # 답글
매운 것을 정말 못먹는 사람입니다만, 대학 입학하고 한 3년쯤 지나니까 술자리마다 내놓는 안주들이 죄다 매워서 그런지 이제는 조금씩 조금씩이라도 먹고 있답니다. 근데 김치는 무리........여담이지만 초등학교 저학년때, 김치를 먹지 못하자 짝지였나 어떤 애한테 '매국노!' 란 소리를 들어봤답니다. 김치 못 먹어서 졸지에 나라 팔아먹었어요 ^.^ 헿;
샐리 2009/03/18 13:43 #
백김치는 어떠세요? 전 백김치도 좋아하는데. :D한국 음식에는 매운 게 많아서 힘드시겠어요. 적응력이 얼른 늘어나시면 좋겠습니다.
리씨 2009/03/18 00:31 # 답글
컥-ㅁ-!! 평생 고기와 밀가루가 없다니!!!전 생각만해도 슬픈걸요;;;;;;;;;;;;;;;;;;;;;;;
어렸을때 아파서 고기랑 밀가루를 한동안 못 먹었던적이 있었는데,
정말 죽을것 같았;ㅁ;....................
그런데 이상하게 살은 안 빠지더라구요ㄷㄷㄷ;;;
샐리 2009/03/18 13:45 #
저도 생각만 해도 슬퍼요 ㅠㅠㅠㅠㅠ 그, 그런데, 그래도,백미와 고기와 밀가루 셋 중에 하나를 고르자니, 백미더라고요.......... 바, 밥은 중요한 것이라능;;;;
그쵸그쵸. 아픈데 살도 안 빠지면 막 억울해요 ;ㅇ; 제기랄, 이렇게 아프고 고생하는데 왜 살이 안 빠지는 것이야! 하면서 ㅠㅠ
櫻猫 2009/03/18 01:01 # 답글
정말 입맛이 변하긴 하더군요...어릴때는 그리 매운걸 많이먹었는데 이젠 먹지를 못합니다. 신라면을 먹으면 배속이 난리가 나고 심지어 김치도 매워서 못먹는지라 별로 안좋아하죠. 덕분에 외국생활할때도 남들에 비해 돈이 엄청 굳더군요^^;
샐리 2009/03/18 13:45 #
체질이 변하신 걸까요? 그래도 외국생활을 하신다니 유리한 쪽의 변화겠습니다. 외국에서 김치를 먹으려면 돈이 많이 들죠 ^^
식빵곰 2009/03/18 01:07 # 답글
서리태를 넣은 콩밥을 거의 십 수년 째 먹고 있습니다.저와 아우는 '흰 쌀밥이 먹고 싶다.'며 십 년 째 밥투정을 하고 있지요.
잡곡밥이 없는 곳에서 살고 싶습니다.ㅠ
샐리 2009/03/18 13:46 #
직접 밥을 지으시는 겁니다 -ㅁ- 부모님은 전기밥통에서 서리태콩밥을 드시라고 하시고,식빵곰님과 아우님은 따로 밥솥을 사거나 가스불에서 밥하는 법을 익히시면 어떨까요?
사실 밥은 전기밥솥보다 가스불에서 작은 가정용 가마솥으로 해먹는 밥이 훨씬 더 맛있어요.
레이시님 2009/03/18 09:38 # 답글
정말 못먹던 것들 처다도 안보게 되는것들을 열심히 먹고 있는 절 발견하고 가끔 나이먹었구나 하고 좌절하곤 하죠 ㅜㅜ
샐리 2009/03/18 13:47 #
그렇죠. 즐기는 폭이 넓어진 건 좋은데 나이를 생각하면 한숨... (먼눈)
2009/03/18 09:51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샐리 2009/03/18 13:48 #
저도 보리밥 좋아요 'ㅁ' 그보다 콩밥을 더 좋아해서 주로 콩밥을 해먹고 있지만요.밀가루도 좋긴 한데, 그래도 밀가루와 백미 둘 중에 뭘 선택할래? 라고 물어보면 백미랄까...
밥만 먹는 식생활은 건강에 문제가 없는데, 밀가루만 먹고 살면 몸이 안 좋아지더라고요 ㅠㅠ
라비안로즈 2009/03/18 09:57 # 답글
나이가 들어도 입맛이 어린아이인 녀석이 있습니다.. ㄱ-바로 옆 사람이었을때.. 정말 죽여버리고 싶었죠...
-ㅅ- 근데 지금은 그 옆사람이 바뀌어서 정말 다행...
샐리 2009/03/18 13:49 #
옆사람... 이랑 밥을 같이 드시는 체제인가보죠? 그럴때 식성이 다르면 애로사항이 많으시겠어요 ^^지금은 바뀌었다니 축하드립니다. 'ㅁ'
파김치 2009/03/18 14:00 # 답글
으하하; 전 청국장 냄새에 으악, 콩 썩은 내(…) 가 아니라, 오, 구수하다, 맛있겠다 하고 입맛을 짭짭 다셨을 때, 어쩐지 어른이 된 것 같았어요.스멀스멀 변하는 입맛이라니! 그것도 절대 좋아하지 않을 것 같았던 나물이라든가 하는 걸 먹고 있으면 신기하다니까요!
샐리 2009/03/18 15:08 #
저는 어렸을 때부터 청국장을 좋아해서, 원래부터 구수하고 맛있었다능... ㅎㅎㅎㅎ그래도 어렸을 때 못 먹던 나물들을 좋아라 먹게 된 걸 보면 참 신기해요. 스멀스멀 변하는 입맛! 세월은 놀랍다능 =ㅁ=)/
Riff 2009/03/19 11:49 # 답글
전 아직도 청국장은 손도 못대요. 그놈의 냄새 때문에.(후각이 쓸데없이 민감해서 나물 삶는 냄새만 맡아도 속이 메슥거립니다.)
저같은 경우는 어릴 때 우유를 징그럽게 싫어했다가 커서는 우유를 잘먹게 된 점, 그게 제일 큰 변화인 듯하네요. 어릴 땐 흰 우유를 그냥 못 먹어서 항상 '야쿠르트'를 타먹곤 했는데 지금은 그렇게 먹으라면 죽어도 못 먹습니다; 그리고 어릴 땐 계란 후라이에 완전 환장을 했는데 요샌 잘 안 먹게 되더군요.
샐리 2009/03/19 14:53 #
에구구.. ^^;; 너무 민감해도 괴롭죠.우유에 야쿠르트를 타먹는 건 신기하네요. 아마도 요새는 야쿠트르보다 더 맛있는 게 많이 생겨서 그런 게 아닐까요? 입이 고급이 되어 -_- 야쿠르트맛에 만족을 못 하시는 거죠!!!
계란 후라이는 저는 지금도 환장합니다. 으하하; 나이 들어도 어린애 입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