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데이(시난)


속옷과 아토피 실제 경험담 건강생활 - 면생리대

속옷과 아토피에 관한 대화에 이어서.

저 자신도 사실 좀 반신반의여서 올린 포스트였지만,
모님이 "실제로 있다. 내가 바로 그렇다" 라는 덧글을 비공개로 달아주셨습니다. 과연 세상은 넓군요 orz

저처럼 반신반의하셨던 분들을 위해, 그리고 그런 증상을 가진 분들이 받으신 오해를 풀기 위해 덧글을 옮겨봅니다.

약 20년 전 아토피 환자가 별로 없었을때 어머니께서 칭얼대는 저를 데려다가 진단을 받았더랬죠 -_-;; 근데 정말로 일반 면 100% 속옷이나 옷으로도 감당 안되는 엄청난 지옥도를 경험하며 살았습니다; 많이 빨아서 이미 맨들맨들해진 순면천이면 몰라도... 어른 되면 증상이 좋아진다길래 보습과 약물을 최고로 삼으며 살아왔던 지난날을 생각하면 어휴 ... 저에겐 저말 맞아요 ㅠ 오가닉 그땐 뭐 그런거 없었고 걍 버티면 되는겁니다 으흣 ㅠㅠㅠㅠ (눈가를 벅벅ㅠㅠㅠ)아토피는 너무 건조해도 안되고 너무 습해도 안되는 뭐 이것도 저것도 아닌 지옥인겁니다 ㅠㅠㅠㅠㅠㅠㅠ 하지만 이것도 개인차가 심해서 아토피 때문에 죽은 아이도 있는가 하면 나름 견딜만 하다는 사람도 있는걸 보면 아토피라는 거대한 카테고리 안에 별별 케이스가 많이 있구나 싶습니다 ^^;


...옙. 생생한 경험담 감사합니다. 그런데 증상을 듣고 있자니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리는군요 ㅠ_ㅠ 지금은 괜찮으신지요...? ;_;

거참 뭐랄까... 세상이 좋아지는 건지 나빠지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사람들 체격은 좋아지는데 건강은 점점 더 나빠지는 것 같아....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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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이젤론 2008/12/24 14:40 # 답글

    버티면 좋은것입니다!(음?)
  • 2008/12/24 14:52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天U。 2008/12/24 14:53 # 답글

    아토피고친다고 6개월된 애를 과일즙이랑 꿀만 먹이다가 영양실조+아사시킨 엄마얘기가 생각나네요....; 뉴스에서 보고 정말 기겁을 했는데 정말 아토피있는 분들은 고생많으시겠어요...
    보들보들하진 않지만 화장품도 음식도 안 가리는 튼튼한(..) 피부를 가진 것도 복이니 감사하며 살아야겠습니다-_-);;
  • 유시 2008/12/24 15:13 # 답글

    아니 모유는 어따 팔아먹고....
    모유만큼 좋은게 어딨다고..(거의 만병통치약;;)
  • 샐리 2008/12/24 15:20 #

    http://www.hani.co.kr/arti/specialsection/life20/329124.html 한번 읽어보시겠어요? 모유도 케이스바이케이스예요. 그리고 모두가 모유를 먹일 수 있는 형편인 것도 아니지요. 직장맘들은 모유를 먹이고 싶어도 사회적 여건이 안 되어 포기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뭐랄까... 똑같이 모유를 권하는 말도, '모유 먹여보시지. 모유 좋아요' 라는 말과 '모유 안 먹이고 뭐 하는 거야'라는 말은 아 다르고 어 다르지 않겠습니까 ^^;; 자칫하면 역효과를 낼 수 있는 화법이 아닌가 싶어 조금 부담스럽네요 ^^;;
  • 아델 2008/12/24 15:46 #

    어.. 저도 잠깐 주변 경험을 토대로 아는 이야기를 달자면요... 엄마의 모유도 만병통치약은 아니에요 ^^;; 사촌언니가 출산을 했는데 아기가 아토피라서 언니도 채소만 먹고 모유수유했답니다.. 엄마도 철저히 먹는 걸 구분해서 먹어야해요.. 모유의 영양분이 아기한테 그대로 오니까요.. 출산 후에 고기나 양념된 음식은 일절 금지하고 채소만 먹고 모유수유하는 거 쉽지 않은 일이잖아요 ㅠ,ㅠ
  • 유시 2008/12/24 15:50 #

    덜덜덜;;; 모유수유도 어머니가 먹는 것에 따라 문제가....

    그냥 고려로 리턴 -=- 환경오염 없는 시대로 갑시다.
  • 페리 2008/12/24 16:49 # 답글

    저 역시 아무런 그런 문제없는 피부를 타고난거에 대해 감사해야겠군요 ;ㅁ;
  • 루나리나 2008/12/24 18:14 # 답글

    눈팅하던 아토피 환자입니다 --; 나름 오래되고 심한 편은 아니라 이것저것 신경쓰지 않고 그냥 대충 사는 편입니다만 몸에 닿는 것들은 면을 이용하는데요...약간 까끌한 수건이나 스웨터 종류가 몸에 직접 닿아도 가렵고요...바지나 셔츠도 팔다리에 닿아서 안감이 부드러운 걸 신경써야합니다. 몸에 조이는 옷도 답답해서 결국 패션 스타일은 촌스러운 중고딩 스타일이 되고요. (변명같지만요;;) 그냥 이불이나 둘둘 말고 다니고 싶지만...좀 그렇죠;;

    근데 면 속옷을 입어도 땀이 나서 축축(...)해진 상태로 오래 있으면 가렵거든요. 그럼 유기농 면을 입어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근데 유럽 가서 아토피라고 하면 못 알아듣던데...그쪽은 아토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 로무 2008/12/24 18:45 # 답글

    정말 심각한 경우는 어디든 있죠... 면방직도 옛날에 비해 많이 좋아졌고, 그러한 종류의 의료용 속옷이 찾아보면 어딘가에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에이미 2008/12/24 22:58 # 답글

    으흐흐 그러고보니 전 1492에서 나온 울 스웨터 몇 분 입다가 딴 거 입어야지, 하면서 벗었는데 팔 안쪽 접히는 부분에 피가 맺혀있었죠. 입을 수 있는 건 면과 캐시미어....--; 아크릴도 입을수는 있는데 좀 그래요. 건조해지는 느낌이 들죠..
    다행히도 저는 먹는 건 크게 조심하지 않아도 되더군요. 그리고 비타민 씨가 아토피에 효과있다는 보고가 있나봐요. 그것도 대용량-1그람짜리를 하루에 대여섯개 먹어주면 좋다네요. 저는 하루에 세개까지 먹어봤는데, 확실히 인중에 붉게 열이 올라와있던 게 많이 가라앉았어요. 그게 한 일년쯤 벌겋게 돼있었는데. 근데 남한테 권하기에는 워낙 엄청난 용량을 먹는거라 부담스럽죠.. 특히 결석환자는 조심해야 한다네요. -_-;;
  • utena 2008/12/25 09:01 # 답글

    많이 빨아서 맨들...이면 화학조성이 문제가 아니라 물리적 자극이 문제인 부류가 되는건가보네요. 역시 "원인불명" -_-
  • punctual 2008/12/30 18:52 # 답글

    내복을 안 입으면 좋아질려나요..ㅠ.ㅠ
  • remember 2009/01/01 13:18 # 답글

    알로에수딩젤 발라주세여~우선은 가렴증이 없어지구여~수분까지 공급해 주니깐 건조한 피부에 좋아여~저도 아토피라 지금 이거 발라주고 있는데 효과좋아요~이거 바르고도 더 않좋아지면 그때 병원가도 늦지않으니깐 이거 발라주세여~용량에 비해 가격대도 저렴해서 괜찮아여~ www.herbrish.com 도움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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