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데이(시난)


다크 나이트 (The Dark Knight, 2008) 영화, 드라마 등



'굉장하다'라는 말밖에 할 말이 없군요....ㅇ_ㅇ

배트맨 비긴즈를 그냥 그렇게 봤던 터라 그리 큰 기대는 하지 않고 갔었는데,
이걸 찍기 위해서 비긴즈편이 필요했던 거라면, 그것도 기꺼이 인정해줄만큼 광활한 마음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괴물(freak)은 감독이었습니다.......

괴물이에요 괴물...괴물 괴물..........할말없음 (넙죽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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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크 나이트] 세상에 뭐 이런 물건이 다 있나. 나 이거 참. 2008/08/07 23:58 #

    고든 경사의 목소리를 타고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막연한 도로로 그는 질주한다. 그 막막함은 [터미네이터2]의 마지막을 상기시킨다. 이 자경단원은 누구의 따스한 손길로도 위로받지 못한 채, 경찰봉과 개들의 추격을 피하며 그의 막다른 소신을 실천할 것이다. 그리고 검은 바탕 화면에 나오는 타이틀 폰트와 박수소리. 가슴이 벅차고 시큰하다. 세상에 뭐 이런 물건이 다 있나. 나 이거 참. 동행자는 눈물 닦는거 들킬새라 고...... more

덧글

  • 롤리팝 2008/08/06 21:10 # 답글

    아 정말 저의 베프께서 보고싶으시다는데...
    정말 진정 봐야하는걸까요 ㅜㅜ
    맨시리즈는 절대 영화관에서 안본다가 제 신조인데 말이죠...
    다들 왜 이렇게 멋지다고 하는지;;
  • 샐리 2008/08/06 21:35 #

    신조...^^;;;; 그렇게까지 맨시리즈를 저어하시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베프가 보고싶다면 같이 가셔도 괜찮지 않을까요? 그렇게 '맨'냄새(;;;)가 나는 작품은 아니거든요.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이안 버전의 헐크가 떠올랐어요. 히어로물의 틀로 고대 그리스 비극을 담아낸 것이 이안의 헐크였다면, 히어로물의 틀에 성경의 시련과 선악과를 담아낸 것이 놀란의 다크나이트랄까요... (완성도는 헐크<<<<넘사벽<<<<다크나이트지만요;)
  • 음냐 2008/08/06 21:18 # 답글

    정말 여기저기서 재밌다고 하니까 너무 보고 싶어지네요...ㅠ,.ㅠ 옛날에 팀버튼 감독이 만들었던 1탄에서도 조커가 나왔었지요~그것도 너무 재밌게 봤었는데!! 점점 들려오는 흥분과 칭찬들에 기대가 무럭무럭!! 주말에 꼭 봐야겠네요 >.<
  • 샐리 2008/08/06 21:31 #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달라지는 문제겠습니다만, 제게는 이것이 팀버튼의 배트맨을 '이전세기 옛날 이야기'로 밀어버릴만큼의 파워를 가진 작품이었습니다. (뭐, 애초에 팀버튼 버전은 원작만화와는 딴판인 패러렐 설정이기도 하지만요) 보셔서 절대 후회 안 하실 거예요 ^^
  • twinpix 2008/08/06 21:44 # 답글

    아,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또 보고 싶어지는 영화는 처음이었어요.
  • 샐리 2008/08/07 10:15 #

    굉장한 영화였습니다 ㅇ_ㅇ)/
  • 샤이™ 2008/08/06 21:46 # 답글

    액션 히어로물이라기 보다는 범죄스릴러에 가깝더군요. 배트맨이 안나왔어도 상관없을 뻔한 영화랄까요.^^ 주말에 한번 더볼 생각입니다. 놀란 감독은 정말 천재인듯.
  • 샐리 2008/08/07 10:17 #

    하지만 배트맨 - 아니, 히어로물이기에 신화/성경의 느낌, 숭고한 느낌마저 줄 수 있는 각본이 탄생하지 않았겠느냐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감독은 천재 맞구요. >ㅅ<
  • 샤브리나 2008/08/06 21:55 # 답글

    꼭 보고 싶네요>ㅁ<!!!
    저희언니가 같이 보러가기로 해놓고 미안 친구랑 보고왓어 해서 삐질뻔했슴댜;ㅅ;
  • 샐리 2008/08/07 10:18 #

    ㅎㅎㅎ 그런 배신자 언니는 걷어차시고 착한 친구 꼬셔서 보고 오세요~ ^^
  • acrobat 2008/08/06 22:04 # 답글

    오늘은 월-E를 보고 제대로 마음이 살랑살랑해졌는데, 내일은 다크나이트를 보고 어떤 기분으로 돌아오게 될지요. 아이맥스 좋은 자리 예매하느라 부산 좀 떨었어요.
  • 샐리 2008/08/07 10:19 #

    아이맥스는 정말 자리가 중요하죠. 만약 맨앞에서 보는 날이면 목이 얼마나 아플지.....;;;;;;;;;;
    어떤 기분으로 돌아오실지는 모르지만 한가지는 예언해드릴 수 있어요. '만족한 기분'은 반드시 드실 겁니다. 'ㅁ'
  • 예영 2008/08/06 22:22 # 답글

    다크나이트 보러 아이맥스로 고고고!
    어딜 가도 칭찬 뿐이니, 이거 이러다가 영화사상 최고 평점의 영화로 기록되는 거 아닐까요?
    (설마 대부2를 압도하진 않겠지요? @.@;;;;;;;;;;)

    아뭏든 슈퍼히어로 영화 역사상 최고 걸작의 반열에 오른 건 확실한 듯........
    스파이더맨 2의 아성을 누르는 거군요! 호곡!!!!!!!!!!
  • 샐리 2008/08/07 10:21 #

    용산 아이맥스 화면에 무슨 얼룩 같은 게 뜬다는 제보가 떴더군요;; 예영님이 가시는 아이맥스가 용산이 아니길 바라겠습니다.

    스파이더맨2와는 좀 다른 방향으로 걸작이라, 그건 그것대로 이건 이것대로 의미가 있는 거겠지요 ^^ 스삐2가 <퓰리처상 계열의 영미 성장문학>같은 느낌이라면 닥나잇은 <선악과를 현대로 가져온 느와르의 걸작>이랄까...
  • SvaraDeva 2008/08/06 22:22 # 답글

    영화가 좋다는 이야기 맞으시죠? 반어법 쓰신건 아니시죠? ^^;
  • 샐리 2008/08/07 10:21 #

    예, 굉장히 좋다는 뜻입니다.
  • lukesky 2008/08/07 01:17 # 답글

    저도 감독님한테 제대로 감동받았어요. ㅠ,ㅠ 영웅물보고 이렇게 감탄하기는 정말 오랜만입니다.
  • 샐리 2008/08/07 10:22 #

    저도 스파이더맨2 이후로 그만한 명작이 이렇게 빨리 또 나와줄 줄은 예상 못했어요. 감독이 괴물입니다 ㅠ_ㅠ)b
  • 우유차 2008/08/07 02:16 # 답글

    보고 나오니까 정말로 말이 안 나와요. 표현력 부족하다는 생각을 이렇게까지 해본 적이 없는데… 말을 하면 할수록 문장을 쓰면 쓸수록 오히려 내가 영화를 망치고 있구나- 싶기만 하네요. 아, 정말 대단합니다. ㅠㅠ
  • 샐리 2008/08/07 10:22 #

    저는 그래서 아예 그림으로 감상을 때웠지요. 말로 쓰려니 머리가 너무 뒤엉켜서 -ㅅ-;;
  • METALICRED 2008/08/07 10:37 # 답글

    음. 봐야겠군요. 휴가땐 웃기는 걸 보겠다고 다짐했었는데, 다크나이트로 급선회 했습니다. ^^
    (아, 제가 작가 현민 팬이라서요. 혹시나 동지인가 하고 여쭤본 것입니다. ㅇㅇ)
  • 샐리 2008/08/07 11:38 #

    웃기는 것도 보시고 무서운 것도 보시면 되지요 ^^
    (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 렉스 2008/08/07 23:47 # 답글

    후속편이 나온다면 감독 자신에게도, 행여 다른 이가 맡아도 마찬가지겠지만...
    이 영화가 얼마나 큰 속박으로 다가올까요 ㅠ.ㅜ)
  • 샐리 2008/08/08 08:21 #

    '축복이자 저주'입니까...ㅇ<-< 저도 그 생각 했습니다. 이거, 제작사에서는 다음편 빨리 만들자고 기염을 토하고 있겠지만

    1. 조커역 맡겠다고 선뜻 나설 이가 있을까?
    2. 감독 하겠다고 선뜻 나설 이가 있을까? (놀란 본인도 포함해서)

    라는 의문이 머릿속에서 맴맴 돌더군요.....;;

    (...뭐, 그래도 나오긴 하겠지만요.)
  • AquaLIX 2008/08/08 09:20 # 답글

    이렇게 한번 제대로 영화가 나와주면 후속작들이 불쌍해지죠. 같은 장르인 이상은 전작과 비교되는 것을 피할 수 없을테니까요. 그런 의미에서는 이번작이 참 마음에 들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다음에 더 멋진 것을 볼수 있을까 하는 일말의 불안감이 스쳐지나가네요.
    게다가 조커역의 히스레저는 개인적으로 브로크백마운틴에서부터 관심을 가진 배우였는데 죽기전에 이런 작품을 남기고 가는군요....
  • 샐리 2008/08/08 14:17 #

    아무래도... 스파이더맨3도 결국 2를 넘어서거나 그와 동급이 되진 못했으니까.... (...라고 해도 스삐3도 극장에 3번 보러 간 인간<- (1,2는 4번씩...;;)) 엑스맨 2,3도 그렇고 좀더 멀리는 T2와 T3도 있고.... 난 에일리언3이 나쁘다고는 생각지 않는데 그것도 욕을 진탕 들어먹었지 -_-;;

    어... 그러고 보니 2편이 마스터피스란 소리를 듣는 작품 중에 3편이 칭찬 들은 경우가 거의 없네? ㅇ_ㅇ;; 다크나이트 후속작은 과연.......;;;;;;

    아니 뭐 하지만, 더 멋진 것을 기대하는 게 과욕이라는 생각도 들고... 뭐, 5년 안에 저런 거 하나 더 나와주면 그걸로 족하다고 생각해야겠지.

    히스 레저가 기사 윌리엄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었어. 헉 저놈(조커)와 저놈(윌리엄)이 같은 놈이란 말인가 쿠얽헑;;;;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음 -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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