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목요일 방영된 18화에서 지매의 마스크를 벗긴 사천의 썩소를 보고, 나는 망상에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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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쿠나, 그러쿠나!!!!!
만약 이것이 <롬(Rome)>이나 <튜더스>처럼 외국 방송사에서 만든 19금 성인 HD드라마였다면 일지매의 운명은 대체 어떻게 됐을 것인가!!!!
용겸지매의 등짝(!!)이 여지껏 무사한 것은 이것이 HBO의 19금 심야 성인 케이블 드라마 <THE 일지매>나 <THE 한양>이 아니라 대한민국 방송사 SBS의 15금 공중파 드라마 <일지매>였기 때문인가!! 오오오, 오오오, 오오오오~~~~~!!!!!!
(자신이 세운 망상 시나리오가 너무나도 자연스러워서 스스로 전율중 ㄱ-
※ "매달아"와 "보이고 싶지 않아"는 실제로 있는 대사거든요; 그 중간에 "등짝 좀 보자"가 저렇게 위화감없이 스며들 줄이야....orz;;;;;)
사천 아제, 목요일엔 대체 왜 그러셨어요. 그저 평범하게 용-쇠 키스 미수씬(틀려;)이나 보고 흐뭇해하며 닥본사하던 평범한 처자의 뇌수에 갑자기 불을 붙이는 그 썩소는 대체 왜......왜.....왜애애애애.....!!!!! 아아아 사천 아제도 요정족 용이의 미모에 본능적으로 혹하고 만 것입니까으까으까..으...까...으.......(에코)

갑자기 <반지의 제왕> 당시 온갖 웹과 이벤트를 휩쓸었던 여성향 패러디에서의 레●라스의 서글픈 운명(이라 쓰고 능욕이라 읽는다)이 떠오른다. 아아아 요정족의 운명이란 원래 그런 것인가효........HBx 심야 케이블 드라마였다면 용이의 연한 등짝은 용이를 노리고 덤벼드는 무수한 남녀노소에게 이미 진즉에.......아아아 ㅠ//ㅠ 고마워요 SBS, 용이의 등짝(....)을 지켜줘서. 아니, 고마운게 아니라 아까운 건가요 이건
....아아아 썩은 내 뇌수가 북흐러운 글은 이쯤에서 그만 마치기로 하고,
마지막으로 용이의 연한 등짝(;;)이나 한장........-//-

아아아.... 북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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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저 "등짝 좀 보자"라는 대사를 창안해낸 한국어판 베르세르크의 번역자 혹은 윤문한 기자에게 경의를.
한국 오덕사(남성·여성향 불문)에 길이남을 명대사였습니다.........=//=....





덧글
드라마를 거의 안봐서 어디가면 대화가 잘 안돼요 괴롭./..ㅠㅠ
쾌걸조로같이 가면의 신비! 가 찢어지는 그런거 진짜 좋아하는데 드라마는 아직 먼 당신이에요;ㅁ;
닥본사한 1人으로서 밝기만 좀 밝게 한 걸로 추정되네요^^
쾌걸조로 같이 가면의 신비! 가 찢어지는 그런 드라마 요즘 최강칠우라고 KBS에서 하고 있습니다;
일지매를 보다보면 헉 하는 순간이 엄청 많아요. 촬영감독님이 뭐를 좀 아시는 분인듯, 순간순간 준키의 얼굴선을 어쩜 그리 예쁜 각도에서 헉스럽게 잡아내시는지.... <일지매 쏘핫> 동영상이 괜히 나온게 아니라니까요 @.@
쾌걸조로같이 가면의 신비!가 찢어지는 드라마라면 라하양 말대로 최강칠우도 있고, 일지매도 욕망을 능히 충족시켜줄 겁니다. 기회 되시면 한번 보세요 >ㅅ<
준기의 미모는 좀 많이 짱인듯~ 아쉽네요.. 공중파라서(..)
그나저나 핫핫.... 무려 요정족 용이인가요? 냐합.(-///-)
+ 중간의 저 키스 미수 씬(;;)을 캡쳐한 분이 거기다 '요정족 용이'라는 제목을 붙이셨는데 그게 너무 무섭게 잘 어울려서....;;; 그 후 저도 요정족 용이라고 부르고 있습지요 @.@ 그 외에도 지매갤에 가보면 숲속의 요정 버전이라든가 이런저런 버전들이 캡쳐되어 수많은 빠순들을 흥억거리게 하고 있습니다. 아아 촬영감독님이 뭔가를 너무 잘 아세요...-//-
광포한 밤바람 아래 매홧닢은 스러지고....에서 기절;;;
제가 여태까지 본 일지매 패러디 중에 최고로 북흐럽고 최고로 멋진 패러디에요~ >///<;
제쪽 덧글에도 썼지만 저 장면이 원래 가면을 벗기고 서로를 쏘아보는 장면이래요. 근데 지매는 어찌하여 수치심에 고개를 숙이고 사천은 한쪽 눈썹을 살짝 치켜뜨더니 썩소를 짓는겁니까!;; 김뢰하씨 만세~ 뭔가 아십니다!!! >ㅅ<;;; (참고로 "매달아!"도 원래 "끌고와!" 였음)
하지만 은채는 지매팬클 회장이자 배운녀자로서 지매가 활동 중단했던 1년동안 팬픽(지매 총수본이라던가;)에 심취했으리라 생각하기 때문에 등짝 좀 보자는 사천의 말에 생명의 위협을 잊고 흥헉거렸을듯;;;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 시후는 어떻게 '그 심정'을 이해하는 겁니까!;;; (아니 사실 알기 좀 두려움;)
아 근데 정말 저 장면은 진짜 크리티컬 히트였어. 평범한 시청자의 마음으로 드라마를 보던 내 머리에 갑자기 어둠의 각성액(...)이 한 바가지 끼얹어지는 것 같았다니까! 원래 대본에는 '서로 쏘아본다' 한줄이라는데 더 놀랐다. 오오오 저것은 살풋이 고개를 숙였다 드는 준키의 저 미묘하고 섬세한 표정+눈빛연기+알흠다운 볼라인에 호응한 뢰하님하의 얼굴근육이 저절로 씨너지한 썩소를 지은 게 틀림없어!! 이것이 바로 연기의 상승작용!!! @.@
푸하하, 네 말 듣고 보니 은채 캡처도 한장 끼울까 하는 아쉬움이 드네. "등짝 좀 보자" 다음 장면에 놀라는 은채의 얼굴을 끼우고 자막은 "뭣이? +ㅇ+" 정도가 좋을까... ㅎㅎㅎㅎ 아놔 은채는 팬클회장이자 배운녀자(←이 표현 너무 좋다 >ㅁ<)로서 팬픽도 직접 써서 돌렸을 거야! >ㅅ<
...아, 근데 그건 그냥... 좋아하는 여자한테 자기 등짝(;)이 드러나는(;;) 장면을 보인다는 것이 남자로서 좀 견디기 힘든 굴욕이니까... 그냥 같은 남자로서 그 심정 이해하지~ 라는 정도로 별 뜻없이 쓴 거였는데....... 네 말을 듣고 보니 이거 의외로 무서운(;;;;;) 방향으로도 해석이 가능하구나 @.@ 아아 그런가 이 19금 HBO 심야 케이블 드라마 <THE 일지매>의 세계에서는 시후도 시완 패거리에게 이지메당하며 단체 등짝씬(;)을 찍었다든가, 사천에게 1년간 검을 배우면서 밤에는 얼빠 사천에게 등짝 시봉(;;)도 했다든가... 아아아아....... (아 근데 사천은 얼빠 맞아. 실제 역사속의 인조는 <얼굴밖에 볼 게 없는 찌질이>였다며?;; 지매갤에서 본 건데 그 글 보고 얼마나 뿜었는지.... 쾅쾅쾅쾅;;)
<THE 일지매>의 세계에서는 용이는 이미 3화에서 시완 패거리에게 등짝을 헌납당하고 봉순에게 순결도 강탈당하며, 시완은 자신을 따르는 용이의 해맑은 미소를 보고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자신의 어두운 욕망에 밤마다 몸부림치며 송곳을 찌르고, 쇠도르는 자신을 두고 벌이는 용이와 단이의 불꽃튀는 육탄 라이벌전에 이미 오래전 마법사의 지위를 빼앗겼으며, 인조는 얼빠 사천이가 자신에게 시봉하는 것을 즐기며 흥헉흥헉하는 것인가.....;;; 아아아 쓰는 자신이 추하니 이쯤 접도록 하마....;;;; 쿨럭; (나도 두렵다;;)
용이는 샨이거!!! 우리 샨이 뼈까리를 함부로 넘보는 사천님하 나쁘다죠; 크흑
그나저나, 시완이가 드라마가 진행될수록 개념남이 되어서 참 곤란하답니다.
열무군이 나오는 쓰릴미 빈자리를 구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원... -_-a
샨이가 개념남이 된 건 조건없이 순수한 용이의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위의 라하양 블로그의 17화 감상문 리플에서도 잠깐 썼던 얘긴데요, 샨이가 비록 응석받이로 자라긴 했지만 은근히 컴플렉스에 시달리며 살았잖아요. 아버지도 자기보다 시후를 더 인정하고 여동생도 자긴 피하고... (중간에 그런 대사도 하나 있었..흑; 불쌍 ㅠㅠ)
그런데 어느날 용이가 짜잔 하고 나타나서 자기를 막 존경의 눈빛으로 쳐다보고 졸졸 따르니 뭐랄까, 마치 난생처음 자기한테 조건없는 애정을 던져주는 강아지(2개월)를 만난 집안의 문제아동(6세)의 심정이랄까요; 그래서 저렇게 순식간에 철이 들어 개념남이 되어간 거죠... 애정결핍 샨이를 치유한 용이의 강아지꼬리 파워!!
저런, 쓰릴미가 매진행렬인가보죠? 재밌다는 얘기는 저도 들었어요. 열무군은 드라마 찍으랴 뮤지컬 출연하랴 부디 건강 해치지 않길 바랄뿐입니다.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