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7월 31일
http://haime.egloos.com/1381484
물로만 머리 감기 10일 째
7월 20일에 마지막으로 비누를 사용한 이래 계속되고 있는 물로만 머리감기입니다.
사진을 찍어봤는데 전지현처럼 조명발 아래에서 신경써서 찍지 않는 한, 시커머죽죽한 머리카락 뭉치는 찍어봐야 사진으론 알 수가 없더군요 -_;
그래서 그냥 경과를 보고만 하자면...
4일 째의 "머리 감고 하루 지난 상태" 정도의 때에서,
8일쯤 되니까 "이틀 지난 정도"의 때로 진보하는 듯 했습니다. -_-;;
그래서 경험담 모음집에 비공개A님이 제보하신 대로, 일요일 아침에 아예 욕조(저희 집은 반신욕 다라이)에 물 받아서 머리를 박박박박박박박박(헥헥헥;;) 감았는데, 팔은 아팠지만 그렇게 하니까 그 전보다 때가 좀 줄어든 듯 하더군요. 참빗에 때가 안 묻어나는 건 아니지만 전보다 덜 희어(...)집니다.
가렵지도 않고 떡이 진 것도 아니고 해서 오늘 아침은 안 감았습니다. 그런데도 괜찮네요. (...그래도 저녁 때 감을 예정)
확실히, 머리 감을 때 상쾌한 맛은 없고, 감고 나서도 손바닥에 머릿기름으로 추정되는 놈이 미끄덩거리니 이짓을 내가 왜 하나 싶긴 한데... 그래도 막상 머리를 말리고 나면 또 멀쩡하기 때문에, 일단은 되는데까지 버텨보려고 합니다. 6주쯤 지나면 저도 자연 웨이브가 생길지도요. (에헷)
※ 목욕할 때 베이킹 소다를 좀 풀어서 하니까 몸의 때가 더 잘 벗겨지는 듯 합니다 -_; 얼굴도요.
그런데 머리카락은 좀 부시시해지는 것 같네요. 음... 머리 감을 때 소다 쓰는 걸 다시 중지해볼까 싶기도 합니다.
※ 새로 들어온 비공개A님의 경험담 추가 :
사진을 찍어봤는데 전지현처럼 조명발 아래에서 신경써서 찍지 않는 한, 시커머죽죽한 머리카락 뭉치는 찍어봐야 사진으론 알 수가 없더군요 -_;
그래서 그냥 경과를 보고만 하자면...
4일 째의 "머리 감고 하루 지난 상태" 정도의 때에서,
8일쯤 되니까 "이틀 지난 정도"의 때로 진보하는 듯 했습니다. -_-;;
그래서 경험담 모음집에 비공개A님이 제보하신 대로, 일요일 아침에 아예 욕조(저희 집은 반신욕 다라이)에 물 받아서 머리를 박박박박박박박박(헥헥헥;;) 감았는데, 팔은 아팠지만 그렇게 하니까 그 전보다 때가 좀 줄어든 듯 하더군요. 참빗에 때가 안 묻어나는 건 아니지만 전보다 덜 희어(...)집니다.
가렵지도 않고 떡이 진 것도 아니고 해서 오늘 아침은 안 감았습니다. 그런데도 괜찮네요. (...그래도 저녁 때 감을 예정)
확실히, 머리 감을 때 상쾌한 맛은 없고, 감고 나서도 손바닥에 머릿기름으로 추정되는 놈이 미끄덩거리니 이짓을 내가 왜 하나 싶긴 한데... 그래도 막상 머리를 말리고 나면 또 멀쩡하기 때문에, 일단은 되는데까지 버텨보려고 합니다. 6주쯤 지나면 저도 자연 웨이브가 생길지도요. (에헷)
※ 목욕할 때 베이킹 소다를 좀 풀어서 하니까 몸의 때가 더 잘 벗겨지는 듯 합니다 -_; 얼굴도요.
그런데 머리카락은 좀 부시시해지는 것 같네요. 음... 머리 감을 때 소다 쓰는 걸 다시 중지해볼까 싶기도 합니다.
※ 새로 들어온 비공개A님의 경험담 추가 :
저도 처음에는 팔이 아팠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요령이 생겨서 안 아프게 빨리 해치우게 되더라구요. 요는 '강하고 세게'가 아니라 '부드럽게 골고루'인 것 같습니다. 섹스와 같죠.(헉!) 우리 같이 힘내서 6주를 채우자구요.
전 머리 감고 나서 어느정도 말리고 보니까 결이 샴푸로 할 때보다 훨씬 좋더라구요. 머리카락도 모근에 힘이 생겨 위로 올라선 건지 더 풍성해 보이기도 하구요. 머리 길이는 어깨 밑 20cm 정도입니다.
전 머리 감고 나서 어느정도 말리고 보니까 결이 샴푸로 할 때보다 훨씬 좋더라구요. 머리카락도 모근에 힘이 생겨 위로 올라선 건지 더 풍성해 보이기도 하구요. 머리 길이는 어깨 밑 20cm 정도입니다.
# by | 2006/07/31 16:39 | 건강생활 - 물로만 머리감기 | 트랙백 | 덧글(28)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때가 잘 벗겨지다가.. 피부가 샤악 벗겨지는.. 하드코어한 망상을 하게되는군요.
꺄아아악~(여름 호러버전)
샐리님이 소다를 푼 물로 헹구셨을때 기름기가 덜하다는 말씀을 하셔서 저도 해봤습니다. 만, 왜 두피는 기름이 끼는데 머리카락은 부시시해져서 뜨는건지.... OTL
이틀버티기는 냄새가 나기 시작하는지라 딱 하루반이 적당한것 같습니다. 사자 갈기같던 머리가 많이 차분해진것이 마음에 들어서 할 수 있는데 까지는 해볼 생각입니다.
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D
루우님 / 예, 저도 소다로 헹궜더니 좀 부시시해지는 것 같더군요. 며칠이 지나도 계속 비슷한 반응이라서... 오늘 저녁은 도로 소다 빼고 빡빡빡빡빡빡빡빡빡 문대는 걸로만 해결볼까 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어서 확실하고 간단한 방법을 찾아내어 정착했으면 좋겠어요. -_ㅜ
로무님 / 어, 그런가요? 음, 일단 제가 가진 책에는 목욕물에 소다 타는 사용법이 나와있어서 따라해봤는데... 흠, 아무래도 자주 하면 때가 너무 많이 벗겨진다거나 하는 단점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좀더 알아보겠습니다 ^^
일단 토요일 저녁에만 황토비누에 소다가루를 좀 섞어서 써봤습니다. 그냥 비누로 할대보다 부들부들하긴 하더군요. ^^
저도 물로만 머리감기는 못하겠어요.잉잉
두피는, 아크릴 수세미를 변형해서 목욕용품을 만들어 두피에 살살 문질러주면 어떨까 생각중입니다. 본문과는 관계없는 얘기지만 아크릴 수세미, 정말 최강이더군요! 오늘 낮에 완성한 데다가 워낙 괴상한 모양이 나왔기 때문에 머리에는 아직 써보지 못했습니다만, 욕조와 싱크대 닦는데 써보니 효험이 있었기 때문에, 같은 원리(?)로 머리감을 때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분간 실험후 결과를 보고드리겠습니다;;;;;;;;;;; (일단, 그전에 제 뜨개질솜씨에 부담이 되지 않는 도안을 생각해봐야;;)
머리 물로 감는거 매일 안 감아도 지장은 없는 듯 합니다. 지난주 목요일밤에 감고 오늘 감았는데 - 4일만이죠; 때의 양이 평소의 4배가 된다던지 그런건 아니구요 평소보다 조금 많은 정도고 어제의 머리상태도 그렇게 끈끈하거나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머리 감는 텀을 조금씩 늘려주면 일주일에 한번 만으로도 가능한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겨울에 다시 시도할라고요...
물로만 감는 건 아직 2-3일에 한 번씩 샴푸를 쓰고는 있지만, 과거 한 손 가득 샴푸를 짜서 쓰다가 바로 물로만 감으려니 힘들어서 지금은 샴푸를 적게 쓰게 된 데에 만족을 하려고 합니다. 적은 양의 샴푸에 익숙해 지면, 나중에는 저도 오랫동안 물로만 머리를 감을 수 있겠지요.
오오, 올리브오일 해보셨군요 *ㅁ* 외출 안 하는 날이라도 화장품을 안 쓰시면 그 기간이라도 피부가 쉬겠지요. 화장품의 문제점 중 대표적인 것이 '과잉영양공급'이니까요. // 제 피부... 뭐, 정말 열심히 관리하는 사람들을 기준으로 생각하시면 실망하실 거예요 ^^; 하지만 저는 대신 돈 한푼 안 들이고 그럭저럭 괜찮은 수준을 유지하는 거니까, 노력대비성능비로 만족하는 거지요 :)
모카초코님/ ^^;; 개인의 선택이지요.
고공강하님/ 저, 저런;; '부드럽게 골고루 빡빡빡빡빡빡빡' 해보셨는지요. 저는 효험을 본 터라... 안타깝네요.
비공개A님/ 감사합니다. A님의 센스있는 비유에 의한 멋진 경험담이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m(_ _)m
Grrr님/ 마침 아래 하욘몬님이 실제 예를 들어주셨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tanato님/ 저도 빡빡빡빡빡빡빡 하니까 때가 많이 사라지더군요. 제 경우는 물리력 부족이었던 것 같습니다.
산왕님/ 오옷, 산왕님도 하고 계셨군요! 경험담 포스팅 기다리겠습니다 >_<
시안님/ 너무 절묘하죠? 저도 순간 헉 -//- 했답니다.
쓰읍님/ 세탁 시 소다쓰는 걸 봐도 거품이 안 나더군요 ^^ 암튼, 취향 덕분에 저절로 소다를 양조절해 쓰셨으니 잘 된 일 같네요. :)
안 그래도 핸드메이드 수세미 잘 견학했습니다. 저는 차마 엄두도 안 나던데, 멋지세요 *_* // 근데 머리감을 땐 다른 분 말씀 들어보니 보푸래기가 머리에 묻는 듯 합니다. 일단 신중하게 실험해보시고 판단해보세요.
+ 그나저나 이글루스 만드셨군요 :D 반갑습니다.
page님/ 경험담 감사합니다. 오오 그나저나 4일째! 역시 정갈한 식사를 하시는 page님이 제일 몸 적응 속도가 빠른 듯 하네요. 저는 아직 이틀도 좀 겁이 나서 ^^:; 저도 부지런히 노력해보겠습니다! 우리 같이 1주일 텀을 향하여!!! (열혈)
Kali님/ 예 ^^ 성공하시길 빌겠습니다.
샤후님/ 예, 겨울에 다시 꼭 해보세요. :)
vertigo님/ 머리가 드디어 익숙해진 거 아닐까요? 축하드립니다 >_<
네모스카이시어님/ '부드럽게 골고루' '빡빡빡빡빡빡빡' :)
Mushroomy님/ 저도 자연컬이 생기기만 고대하고 있습니다 ^^ 그 신문기사속의 영국여인이 저절로 풍성한 컬이 살아났다는 얘기 들으니 부러웠는데, mushroomy님도 그러하셨군요 *ㅁ* 축하드립니다. mushroomy님도 완전 물로감기 파로 넘어오실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
wizva님/ 굳이 비공개로 쓰실 필요 없으셨는데 ^^; 좋은 말씀이라 임의로 포스팅에 공개했는데 괜찮으신지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