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7월 24일
물로만 머리감기 4일째
궁금해한 분이 계셔서 잠깐 중간 보고.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냄새는 정말로 안 납니다. 떡진다는 느낌도 없습니다.
때는 끼더군요.
참빗으로 빗으면 하얗게 묻어납니다.
일찍이 사은님이 이 글에서
라는 덧글을 달아주신 적이 있었는데 일리가 있습니다. 이틀째부터 이미 참빗에 때가 하얗게 묻어나오니 1년쯤 버티면 손만 대도 때가 손에 슥슥슥 묻어날 법 합니다 -_-;; 평소 참빗으로 틈틈히 때를 벗기고, 가끔은 비누칠도 해줘야 하지 않겠는가 싶습니다. 이때 중국산 참빗은 머리털을 뜯어먹으니 반드시 국산 참빗을 사용해야 합니다. (←경험담 ㅠ ㅠ)
하지만 12일간의 수행 끝에 기껏 살아난 모근의 생명력이 샴푸질 한번에 홀랑 날아가 도로 푸석해졌다는 파천몽중랑 님의 말씀도 있고 하니, 비누칠을 해도 과연 몇주에 한번씩 하는 게 적당하겠느냐가 관건일 듯 하네요.
일단은 계속 중.
※ 혹시 때가 안 끼는 분 계십니까? 계시면 노하우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열흘 정도 진행중인 tanato님의 경험담에 따르면 물로 감으니 비듬이 줄었다는군요.
7월 19일. 미장원에서 머리를 자름. 어깨 좀 아래까지 내려옴.
7월 20일. 전날 미장원에서 발라준 영양제 등등을 소량의 비누로 씻어내림.
7월 21일. 물로 감음. (얼굴과 몸은 비누로)
7월 22일. 물로 감음. 구연산수로 린스. (구연산수는 만들어놓은 게 있어서... 보통은 식초로 하는듯)
7월 23일. 물로 감음. 구연산수로 린스.
7월 24일. 물로 감음. 린스 까먹음 ㄱ-;;
7월 20일. 전날 미장원에서 발라준 영양제 등등을 소량의 비누로 씻어내림.
7월 21일. 물로 감음. (얼굴과 몸은 비누로)
7월 22일. 물로 감음. 구연산수로 린스. (구연산수는 만들어놓은 게 있어서... 보통은 식초로 하는듯)
7월 23일. 물로 감음. 구연산수로 린스.
7월 24일. 물로 감음. 린스 까먹음 ㄱ-;;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냄새는 정말로 안 납니다. 떡진다는 느낌도 없습니다.
때는 끼더군요.
참빗으로 빗으면 하얗게 묻어납니다.
일찍이 사은님이 이 글에서
Commented by 사은 at 2006-07-07 20:25 x
...실은 고등학교 때 저렇게 했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물로만 감고, 샴푸를 안 쓰고 일년을 버텼나 그랬지요. 머리도 물처럼, 어느 정도까지의 더러움은 자연적으로 분해시킬수 있다면서요. 하지만 건드리면 목욕하지 않은 강아지 만지고 났을 때처럼 손이 까매지곤 했습니다. 보기에도 좀 안 좋고요. 아무나 못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웃음)
...실은 고등학교 때 저렇게 했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물로만 감고, 샴푸를 안 쓰고 일년을 버텼나 그랬지요. 머리도 물처럼, 어느 정도까지의 더러움은 자연적으로 분해시킬수 있다면서요. 하지만 건드리면 목욕하지 않은 강아지 만지고 났을 때처럼 손이 까매지곤 했습니다. 보기에도 좀 안 좋고요. 아무나 못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웃음)
라는 덧글을 달아주신 적이 있었는데 일리가 있습니다. 이틀째부터 이미 참빗에 때가 하얗게 묻어나오니 1년쯤 버티면 손만 대도 때가 손에 슥슥슥 묻어날 법 합니다 -_-;; 평소 참빗으로 틈틈히 때를 벗기고, 가끔은 비누칠도 해줘야 하지 않겠는가 싶습니다. 이때 중국산 참빗은 머리털을 뜯어먹으니 반드시 국산 참빗을 사용해야 합니다. (←경험담 ㅠ ㅠ)
하지만 12일간의 수행 끝에 기껏 살아난 모근의 생명력이 샴푸질 한번에 홀랑 날아가 도로 푸석해졌다는 파천몽중랑 님의 말씀도 있고 하니, 비누칠을 해도 과연 몇주에 한번씩 하는 게 적당하겠느냐가 관건일 듯 하네요.
일단은 계속 중.
※ 혹시 때가 안 끼는 분 계십니까? 계시면 노하우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열흘 정도 진행중인 tanato님의 경험담에 따르면 물로 감으니 비듬이 줄었다는군요.
# by | 2006/07/24 22:27 | 건강생활 - 물로만 머리감기 | 트랙백 | 덧글(16)




만약에 물로 계속 씻다가 한번씩 비누칠을 해주려면 아주 순한 비누를 써야겠군요;;
다른 건 몰라도 때가 안 지니까 비듬균이 생긴대요. 그거 고친다고 심하게 고생했다네요.
다른 지인의 한달 정도의 경험담을 들어봐도... 확실히 머릿결은 좋아졌는데 비듬이...orz
... 안되나 봅니다, 그건.(...) 그래서 전 포기했어요.
양반가문 여자들은 참빗으로 머리를 매일 100번 이상 빗었다는데
참빗이 머리에 낀 때때문에 생긴게 아닐까요? 그러지 않고서야 굳이 빗이 그리 촘촘할필요가..
있을까요?(뭐 머리들이 원채 길긴 하셨지만...) 암튼 머리빗느라 허리가 상하기도 했다고 하고..
아 기니까 엉키지 말라고 그럴수도 있군요-_-;;;(도로묵인가..)
현대의 실험은 물로나마 매일 감으니 냄새도 없고 이도 없겠지만 조선시대 때는 아마... 머리냄새가 많이 나지 않았을까요;; 서캐도 끓고 이도 끓고;;;
전, 머리밑이 완전 지성이라...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물로만 꽤 감아보긴했는데(본의아니게..-_-) 가렵거나, 냄새가 나진않는데 비듬이 줄진 않더라구요. 제대로 매번 헹구어 줘야하니 오히려
더 불어나기도 하구요.. --; 말리는것도 완전히 바짝 말려줘야 하는데 영~ 그런건 체질에 안맞고..
먼저 머리밑이 심한지성이거나 하셔서 비듬이 있으신분들은 그걸 먼저 치료부터 하시고
해보심 좋으실듯..합니다.
분명, 아무리 좋은 샴푸나 비누를 써도.. 화학제품은 화학제품이니까 안쓰는게 좋을꺼 같다는
막연한 생각..암튼 올블이나 이런곳에서 여기저기보니까 각양각색인듯...
결국 선택은 본인의 몫? ^-^
서두가 길었는데 암튼 두피에 때 끼는거는 팩을 이용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해초겔을 베이스로 해서 황토라던지 좀 흡착 효과가 있는 재료를 섞어서요... 얼굴에 있는 피지를 잘 잡아 주는 팩 종류라면 두피에도 효과가 있지 않을까요?
해초팩 얼굴에다 하면 얼굴이 반딱반딲 해지던데요.. 두피에다가 해도 머리카락이 얼굴처럼 반딱반딱해지는거 보고 우선 사둔 샴푸 좀 써두고 저두 샴푸 안 쓰기 시작할때 해초를 베이스로 해서 곡물가루나 한방가루 섞어서 해보려고 생각중이예요..
아직 시작도 안 했으면서 제가 좀 말이 많죠? ^^;;
베이킹 소다를 풀면 어떨까요- -; 주방 찌든때를 삭 닦아주는걸 보면..
소다를 좀 푼물에 헹궈도 될듯한데... 위험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