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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비밀문답을 안 하는 이유

 
질문을 다 알기 때문입니다. -_-v

....질문을 받았으면 반드시 답을 하는 것이 원칙 아니냐고요?

물론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러고 싶지 않았어요. 문항수나 적나요. 69개나 되잖아요.

그래서...



네이버 지식in의 힘을 빌었습니다. (두둥~!)



저처럼 질문은 궁금하고 답하기는 싫은 귀차니스트들이 이미 네이버 지식인에 대거 포진해있더군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지식인에 질문이 공개되는 몰상식한짓을 한 네티즌은 없었고,
"문제만 메일로 날려주세요~" 라는 글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저는 그 메일 중 하나를 골라 "저도 님과 똑같은 심정입니다. 님이 받은 질문지를 제게도 나눠주세요" 라고 메일을 보냈고, 5분만에 답장으로 받았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제 답변은 하지 않은 채, 설문지를 들고 밸리를 돌아다니며 내 이름을 발견하면 "음? 몇번 질문이지?" 하고 스스슥 대조해보며 히죽 웃었던 것입니다.

후후후후후후, 나는 당신이 올 여름에 무슨 답변을 했는지 알고 있습니다 -_-v



약오르죠?

by 샐리 | 2006/07/05 16:51 | 잡다한 풍문 | 트랙백(1) | 덧글(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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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잠보니스틱스 at 2006/07/16 03:12

제목 : 비밀문답 열풍
질문의 가짓수가 꽤 많아서 일일이 답하기 귀찮은데다 쓸데없이 남의 이름을 답변으로 거론하고 싶지도 않은지라(원한이나 오해를 살 일은 피하는 편일뿐만 아니라, 잘 아는 분들에겐 잘 아는 분들대로 잘 모르는 분들에겐 또 잘 모르는 분들대로 실례가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직접 해볼 생각은 안 했지만, 남의 비밀문답에 제 핸들네임이 등장하는 경우가 꽤 되는지라 그점에 대해서는 약간 신경이 쓰이더군요. 그래서 말이 나온김에 과연 어떤 분들이 몇......more

Commented at 2006/07/05 16:5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샐리 at 2006/07/05 16:58
비공개님 / 보내드렸습니다 ^^ gmail이므로 스팸함도 살펴봐주세요.
Commented by 夢想家 at 2006/07/05 17:02
저도 비밀문답을 가지고 있지만 하지 않았습니다.-_-;
귀차니즘으로...
Commented by 나달 at 2006/07/05 17:05
아하하하하. 약올라요~ 근데, 저는 ㅡ.ㅡv 막 막 질문을 건너뛰고 답을 했답니다. 1,3,4,5,6,10 이렇게. 이런 방법이 있었는데, 약오르... ;ㅂ;
Commented at 2006/07/05 17:0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Devilot at 2006/07/05 17:13
네2버엔 친절한 사람들이 많군요;; 메일 보내기도 귀찮을텐데;
전 저 쓰신 분도 얼마 없고 해서 그냥 어렴풋이 짐작한 채로 지내려고요~_~ 확실히 알고 나면 맞춰보는 재미가 없어지잖아요=_=
Commented at 2006/07/05 17:4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06/07/05 17:5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utena at 2006/07/05 18:05
그렇게 사람이 많으면 몰상식(..)한 사람 한둘 있을 법한데 신기하네요...유출금지인 시험문제랑 답은 잘들 베껴서 돌리면서 거참..알다가도 모를;
Commented by 별리 at 2006/07/05 18:17
이런!
네이버 지식인이 있었군요 :D... <-
Commented at 2006/07/05 19:0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lukesky at 2006/07/05 19:53
...커헉. 전 그런 생각은 전혀 못해봤는데! ㅠ.ㅜ
Commented by 쓴귤 at 2006/07/05 19:58
저도 제 이름이 왜 나왔는지, 궁금한데 비밀문답 하기는 싫고;(이웃 수도 적고;) 그래서 네이버 지식인 검색해봤는데, 하나같이 메일로 주고받는 착한 사람들 뿐이더라구요....; 흑. 궁금한데; 아참, 샐리님. 이제서야 링크 신고합니다. 일주일도 안 됐지만, 자주 들르고 있습니다. :)
Commented by 措大 at 2006/07/05 20:12
낚시에 걸릴 줄 알면서, 피해서 미끼만 떼어 맛볼 수 있는 것을 알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앙 무는 물고기들이 있는 법이지요.
왜냐하면 우리는, 등가교환의 법칙을 믿기 때문입니다.









(아니 --; 매저키스트 피쉬인가; 파닥파닥)
Commented at 2006/07/05 20:3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cain at 2006/07/05 21:32
제가 본 최고의 답변은 조나단님의 답도 비밀이다, 였답니다. ^^
Commented by 마른미역 at 2006/07/05 21:35
역시; 지식즐은;;;
Commented by 샐리 at 2006/07/05 22:13
--------------------여기까지 분들에게 메일 보내드렸습니다.
Commented by 샐리 at 2006/07/05 22:17
夢想家님// 사흘 걸렸다는 분도 있더군요. 저도 문제지 받아보니 엄두가; (도리도리 --;)

나달님// 사실 이건 편법이니까 그리 권장할 방법은 못 되지요 ^^;;

Devilot님// 이심전심, 과부 사정은 홀아비가 안다 라는 거 아닐까요 ^^; 물론 메일을 너무 많이 받으면 귀찮아하겠지만 한두개정도야 뭐...

utena님// 그러게요. 그래서 실은 제가 바로 그 몰상식한 사람이 되어볼까 하다가 참고 있습니다.

별리님// 지식인엔 정말 별게 다 있습니다. (<-지식인 광고?)

lukesky님// 뭐, 편법이니까요.

쓴귤님// 의외였어요. 모두 메일로만 주고받고... 어이쿠 착해라 싶었죠 ^^; // 링크 감사합니다. 종종 뵙겠습니다 ^^*

措大님// 음... 이 경우의 등가교환은 서로 답을 보면서 즐거워하는 것일까요? 하기야 저도 몇몇 질문은 답을 해보고 싶기도 했지만...
문제는 그게 전체의 극히 일부였다는 거죠; 결국 답하기를 포기했습니다.

cain님// 오오 그거 멋지군요 'ㅁ' 비밀문'답'이니 답도 비밀. 이치에 맞습니다. 'ㅁ'

마른미역님// 위대하지요 ^^
Commented by 에이엔_오즈 at 2006/07/05 22:34
정말로 무개념인 애들이 그렇게나 많은 네이버 지식인에서 답을 펴놓은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는 게 더 신기하더라고요, 진짜로. (저도 지식인을 뒤져봤... 뻘뻘)
Commented by 여우별 at 2006/07/05 22:35
으윽! 약오릅니다. 저도 샐리님 거론 많이해서 샐리님이 언젠가는 할 줄 알았는데;;
Commented by serpina at 2006/07/05 23:47
그나저나 네이버에선 안되는 게 없군요;;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6/07/06 01:22
은근히 무서운 지식in 이군요;;;
Commented by 샐리 at 2006/07/06 01:30
에이엔_오즈님 / 여태까지 비밀문답의 룰이 어디서도 깨지지 않고 잘 지켜지고 있다는 것도 신기하구요. 근데 그럼 이 열풍이 식은 다음 나~중에 이 문답을 다시 보면 문제지를 간직하고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아무도 이 답변이 무엇에 관한 답인지 모르게 되는 건 아닐까요? 마치 70년대 코볼로 짠 프로그램이 2000년에 와서는 이집트 상형문자 암호해독처럼 되었듯이요....

여우별님 / 오호홋, 죄송합니다~ ^^*

serpina님 / 네이버의 콧대가 높을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잠본이님 / 저런 류의 지식(질문리스트)조차도 다 수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정말 대단한 곳이 아닐 수 없습니다.
Commented at 2006/07/06 06:1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06/07/06 10:4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06/07/06 11:1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AilinLusse at 2006/07/06 14:51
...그런 방법이 있었군요... (C모월드의 모 클럽 사이트에서는 질문방에 올라와 서로서로 메일로 주고받는 착한 풍경(응?)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전 아는 분이 두분이나 해서 그럴 수 없었다는 게 최대의 문제...-_-)

...그러고보니 저기 오즈양, 내 문답에 등장한 사람이 아닌가! (허둥허둥)
Commented by 샐리 at 2006/07/06 21:50
비공개 / 블로그에 덧글로 달았습니다.

쮸 / 호빗양이 내게서 문제를 가져갔지. 나도 아무래도 답을 할 생각은 안 들어 ^^;
나도 RSS에 자네 글 뜨면 들러보고 잘 지내는구나 하고 간다오 ^^ 잘 지내? :)

AilinLusse 님 / 비밀문답의 낚시성은 바로 그 '저기 내 닉이 있다!!'에 있습죠. ^^
Commented at 2006/07/07 13:2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나르사스 at 2006/07/16 09:28
괜찮으시면 저한테도 보내주시면 안될까요?
yhd1978@hanmail.net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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