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오덕쿠스 BL필리아가 사는 곳

[링크] 세키 토모카즈 사건

 
처음 본 곳 : 컬러님 얼음집
원문 : 세키 토모카즈 상 이것은 이야가라세입니까? - 네이버 이와타갱 님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감이 안 잡히는 사건이네요.

다른 한쪽에 적어준 새해 인삿말도 그때가 8월인 걸 생각하면 바보취급한 거다에 한표.

차라리 '다케시마'라고 썼으면 정치적 의사표현이라고 생각이나 하겠는데(물론 그것도 자기 좋아서 찾아온 팬에게 충분히 무례한 짓이지만;)
■■■■에다 무엇보다도 '8월의 새해인사'라니 -_-;; 아무리 봐도 단순한 놀림감 취급이라고밖에는 생각할 수가 없군요. (그러고선 뒤에서 "이런 것도 못 알아들으면서 일본 성우 좋아한다는 거야?" 하고 키득거렸으려나?;;;)

성우도 애니도 드라마씨디에도 관심없는 저 같은 사람도 화가 날 정도이니
팬이셨던 분들은 진짜 착잡하실듯 하네요. 특히나 당사자 분은 얼마나 충격이 크셨을지....

인격에 문제있는 성우 한 사람의 문제라고 생각하면 좋겠지만, 일본에서 ○사마 한명이 처신을 잘못해도 한류 전체가 욕먹는 거 아닙니까. 이럴 때면 내가 일본의 서브컬처를 좋아하는 것 자체에 대해서도 회의가 들곤 합니다. (...며칠 못 갈 걸 알기 때문에 더 우울하고요 =_=;; 쳇.)
저 사람은 자신의 행동이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전혀 생각도 안 해본 걸까요. (←안해본 거겠지만요. 무슨 반응이 나올지 기다리는 얼굴이었다고 하니 =_=;)

암튼, 사건이 좀더 크게 퍼졌으면 좋겠군요. 물건너 나라에까지 번져서 문제의 모씨의 해명(변명)이나 좀 들어봤으면 좋겠습니다. (...거기까지 커져줄지는 알 수 없지만, 암튼 희망사항이라면.)


추가



원글에 달린 어떤 리플과, 또 다른 블로그에서 해당 연예인의 옹호글이 떴길래 추가합니다.

못된 상사에게 잡도리당한 부하사원이 쐬주 한잔으로 쓰린 속을 달랠 때 주위 사람들이 하는 말이 있죠.
"모르고 그랬을 것이다. 원래 짓궂은 사람이다. 원래 좋은 사람이니 우리가 이해해야 하지 않겠는가." (←옹호글의 요지)

혹은 남편에게 얻어터진 여자에게 주위 사람들이 멍을 닦아주며 "나쁜 사람은 아닌데 욱하는 성질이 있어서..." 그리고 덧붙여서 "네가 그 사람 성질을 건드린 것도 있을지 몰라." (←실제로 이 덧붙임말같은 리플이 원글에 달렸었습니다.)

...어때요? 다른가요?

그 상사는 몰라요. 그 남편은 몰라요. 자기가 무슨 짓 했는지.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상사가 그 남편이 한 짓이 잘못이 아닌 건 아니죠. 웬 한류스타가 베트남 가서 라이 따이한 전쟁고아 팬에게 아무 생각없이 8월에 "라이 따이한" "메리 크리스마스" 이렇게 써줬다고 할 때, "메리 크리스마스" 하나로도 벙찔텐데 "라이 따이한"이라는 말이 덧붙여져있다면, 정말로 그게 재미삼아 쓴 말이라 할지라도 지금과 같은 해석(과 비난)을 당해도 당연한 거 아닐까요.

모르고 했다고 경우없이 군 것이 사라지는 게 아닙니다. 하물며 눈치와 분위기라는 것도 있죠. 지금 유럽에 처음 간 한국인 할아버지가 귀엽다고 지나가는 백인 남자애 고추를 주무른 게 아니잖아요. 그 백인 남자애야 그 할아버지의 표정이 호의인지 악의인지 구별하기 어렵겠지만, 지금 이 경우는 그 성우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던 팬입니다. "뜨악한 눈길"과 "호의어린 눈길"을 구별못했을 거라고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단순히 "기미가요" "새해복" 이라고 쓴것만이 아니라 당시의 분위기까지 모두 취합하고 또 주위 의견도 열심히 물어봐서, 그런 끝에 신중하게 내리신 판단이라고 봅니다. 거기에 대고 "이런 일 하나로 흔들리면 팬이라고 할 수 없다" 라는 반응은...-_-; 당황하신 건 알겠지만 너무 심한 말이 아닌지요. (그 옹호글에서, 제일 놀란 건 그 대목이었습니다. 자신과 다른 사랑의 방식을 가진 팬들을 싸잡아 부정했어요.)

...사실 이미 늦었죠. 이 일이 정말 커져서 일본의 그 성우 귀에까지 들어가서 그 사람이 해명하러 나선다고 한들, 에코벨리님 말씀마따나 이제와서 "그거 조롱한 거 맞아요" 라고 할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_-; 진실은 저너머로 묻힐 수밖에 없죠. 하지만 말이죠, 최연희도 여기자 가슴을 주무른 게 악의는 아니었다고 하잖아요. 그게 실례가 되는줄 몰랐으니 주물렀겠죠. 지역구에서는 유능한 사람이었다고, 좋은 사람이었다고, 이렇게 묻히면 안되는 사람이라고 그 지역 여성 유지가 나서서 옹호합디다. 그렇다고 그게 최연희 잘못이 아닌 겁니까?

예, 저는 그 사람 팬이 아닙니다. 제가 아는 그 사람의 성우 역할이라곤 무려 10년전의 에스카플로네 하나뿐일 정도로 무지합니다. 기미가요가 진짜로 일본에서 이제는 그렇게 좋은 뜻으로만 쓰이는 건지 확인할 능력도 없어요. 그래서 뭐라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줄줄이 늘어놓은 것은, 원글에서 상처입은 그분의 깊은 절망과 배신감이 절절히 느껴졌고, 그럼에도 끝까지 선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세키토모가 어쨌건 저쨌건 간에, 그분이 상처를 덜 입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글을 적습니다. '섣부른 판단과 시각이 불러오는 오해'라는 그 옹호글의 표현은...... 벅벅벅;; 좀 그렇더군요 -_-;;


P.S:

1. 추가글을 쓰기 전에 그 옹호글을 다시 확인하려고 갔지만 이미 비공개가 되어 있었습니다. 기억에 의존한 것이라 부정확할 수 있으며, 클레임이 들어오면 수정하겠습니다.

2. 백번 양보해서 정말 세키 토모카즈가 아무 생각없이 그랬다 할지라도... 왜 그걸 이쪽에서 그렇게까지 먼저 알아서 기어가며 이해해줘야 하는 겁니까? 잘못은 저쪽이 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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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샐리 | 2006/05/08 17:01 | 잡다한 풍문 | 트랙백(27) | 핑백(1) | 덧글(85)

Tracked from 魔法師之塔 & .. at 2006/05/0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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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세키 토모카즈 사건 - 샐리님 블로그에서 트랙백 세키 토모카즈 상, 이것은 이야가라세입니까... - 원문 한때 좋아했던 성우라 그런지 안 쓰고 넘어가려다 결국 쓴다. 만일 저 사람이 공식적으로 '욘사마가 싫다', '다케......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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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세키 토모카즈 사건 샐리님 댁에서 트랙백합니다. 읽고 쇼크먹었습니다. 여러가지 의미에서 말이죠. 연예인에게 도덕성 따위 물어서는 안된다, 어차피 그들이 파는 건 이미지니까, 이미지만 사주면 되는거지, 도덕적 판단은 필요없다, 라는게 평소 소신이었는데, 저 글을 읽고 흔들렸습니다... ; 차라리 대놓고 "천황폐하 만......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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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세키 사건?
[링크] 세키 토모카즈 사건(샐리님) 세키 토모카즈에 대해서 특별히 애착이 없어서인지 그리 큰 충격을 받진 않았다(카○야 상이 그랬다면 충격 좀 받을지도...). 하지만 나름대로 괜찮은 성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건 좀...아니지 않은가? 거의 모채널 악플 수준이잖은가....more

Tracked from echobelly sa.. at 2006/05/08 19:56

제목 : 세키 토모카즈 사건
사건 전모 [링크] 세키 토모카즈 사건 --샐리님 블로그에 엮음. 물 건너에서 뭔가 공식적인 해명이 나오기 전까진 딱 잘라 뭐라 말할 수 없는 거겠지만... 사실 저쪽에서 "나쁜 의도가 있었던 게 아니다, 단순한 실수다" 라고 말한다 하더라도 그걸 곧이 곧대로 믿을 수 있을지는 의문. (미치지 않고서야 '이야가라세 맞아요' 할 리가 없으니) 그리고 실제로 '실수'였다고 하더라도, 지나치게 무신경한 실수였고, 또 어떤 분의 해명대로 '지금은 그런 의미로 .....more

Tracked from In EARTHSEA at 2006/05/08 21:46

제목 : 세키 토모카즈 사건
[링크] 세키 토모카즈 사건 샐리님 얼음집에서 트랙백 세키 토모카즈 상 이것은 이야가라세입니까? 성우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일본 성우들 중에서 이름을 기억하는 몇 안되는 성우인데 이런 일이 있을 줄은 몰랐다. 한국에 팬을 상당히......more

Tracked from 키옌 네버윈터의 冬氷宮 at 2006/05/08 23:12

제목 : 세키 토모카즈 사건.
[링크] 세키 토모카즈 사건 샐리 님의 이글루에서 트랙백했습니다. 링크를 따라가시면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세키 토모카즈 씨의 팬이었던 것도 아니고, 그저 세키 씨의 목소리와 연기를 꽤 높게 평가하고 있는 사람일 따름이었지만 이 사건은 조금 충격이로군요. 딱히 반일감정이 끓어올랐다기보다 그저 이 분의 인......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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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안녕, 세키 상. 그동안 정말 좋아했어요.
원문 : 세키 토모카즈상 이것은 이야가라세입니까. (네이버 블로그 이와타갱 님) ColoR님 얼음집 : 세키 토모카즈 사건 샐리 님 얼음집 : <a target=_bla......more

Tracked from JyuRing's HA.. at 2006/05/08 23:51

제목 : 이야가라세
[링크] 세키 토모카즈 사건 원문 세키 토모카즈 상 이것은 이야가라세 입니까? 샐리님 이글루에서 트랙백합니다. 샐리님 이글루에서 보고 원문 블로그까지 다녀왔는데 정말 어이가 안드로메다로 도망가는 군요......more

Tracked from 幸運男子 at 2006/05/08 23:52

제목 : -
[링크] 세키 토모카즈 사건 뭐, 뭐야, 세키토모카즈!!!!!!!!!!!!!!!!!!!! 내가 당신을 얼마나 좋아했는데!!!!!!!!!!!!!!!!!!!!!!!!!!!!! 워워워워워우어우어우어 아니 이 글 읽고 있던 때에도 난 바이스크로이츠 캐릭터송들을 이번에 산 엠피3에 잔뜩 옮기며 룰루거리고 있었단 말이다아......more

Tracked from Red Impulse at 2006/05/08 23:52

제목 : 화나따~ㅅ~
00 헉=ㅂ=!!!!!!!! 01 그저...눈빛만 봐도 다아는 작성자에게 박수를.....-_- 아니 난 텍스트 자체의 진위여부가 굉장히 궁금해서 말이지...세상엔 아세톤과 신나 그리고 아크릴 물감이 있어서...적어도 양쪽 이야기는 다 들어봐야지 뭔가 판단이 설 것 같소. (굳이 따지면 0.3정도 플러스감정쪽의 사람이 하는 말이니 이글을 보는 분들은 감안하고 보세요.) 그래서 지금 할 말은...이 일로 지인들이 겪을 마음고생도......more

Tracked from 듕의 동굴 :) at 2006/05/09 00:15

제목 : 성우 세키 토모카즈?
http://haime.egloos.com/1322553 - 처음본 곳 : 샐리님 이글루 http://blog.naver.com/kaigudo1/130003903291 - 원문 : 이와타님 블로그 요즘 저 일본 성우분의 일로 말이 많은 모양이군요. 일본 성우분들에 대해서는 거의 모릅니다만; 제 귀에 익숙한 이름일 정도면 상당히 유명한 분인데;;; (애니쪽은 모르겠고 BL쪽으론 꽤 들어본??;;) '기미가요'라고 왜 쓴 걸까요? 한국에도 몇번 오셨다는 분.....more

Tracked from 常夢想 at 2006/05/09 00:26

제목 : 세키 토모카즈 사건..입니까.
[링크] 세키 토모카즈 사건 -by. 샐리님 아.. 정말 좋아하는 성우였는데.(이미 과거형으로 돌변.) 원문을 읽는 내내 마음이 안좋군요... 그래요, 한국 좋아한다고 떠벌리고 다닌거, 가식이였을수도 있죠. 그래도 성우계의 유명인사니까 이미지 관리도 중요하겠죠. 일 때문에 한국에 와서 "난 한국 열라 재섭어요"라고 말할수 있을......more

Tracked from 지금이야말로 이 신의 .. at 2006/05/09 00:31

제목 : 세키토모카즈 사건
토모카즈 사건 자기전에 씁니다. 반말로 쓸렵니다. 귀찮아.. 참고로 말해두자면, 본인은 세키 토모카즈를 그렇게 좋아하는건 아님 우선 성우건 뭐건, 개인이 싫은건 어쩔수가 없는것임. 본인은 한국에 놀러온 일본 여행객을 한국늙은이가 대놓고 폭행하고 욕하는 장면도 봤을 뿐더러......more

Tracked from :: 新月の昇る夜に :: at 2006/05/09 02:24

제목 : 세키토모카즈...그에 대한 옹호
저는 세키 토모카즈가 좋습니다.요즘 파슨질 거의 안 하긴 하지만, 그 사람의 이름이 네이버 실시간 검색 1위에 올라가고, 대한민국의 공공의 적이 되어 있는 지금이지만, 그래도 저는 세키토모카즈를 좋아합니다. 리더기를 틀어보니 지인들 블로그에서 이상한 얘기가 들리고, 그제서야 네이버 검색을 보니, 세키 토모카즈가 떡하니 검색어 순위에 올라와있더군요. 무슨 일인가 찾아보니, 문제의 그 글을 봤습니다.....사실 제가 역사 의식이 썩어빠진 지랄맞은 일빠라 그.....more

Tracked from Odong's Trip.. at 2006/05/09 02:48

제목 : 세키 토모카즈 사건
사건의 전말은 이곳에서▶ 세키 토모카즈 상 이것은 이야가라세입니까? - 네이버 이와타갱 님 [링크] 세키 토모카즈 사건 샐리님의 오두막에서 트랙백한다. (_ _) ▼세키 토모카즈는 누구? 나나(2006) -'노부(테라시마 노부오)'역 건담 SEED(2002) - ' 이자크 쥴' 역 풀매탈패닉(2002) - ......more

Tracked from 샤브리나의 쉼터 at 2006/05/09 06:40

제목 : 아아.. 이사람 정말 재수없구나.
[링크] 세키 토모카즈 사건 진짜 일어를 잘하는 사람이었음 얼굴을 갈렸을지도 모르겠다. 장난치냐? 그......more

Tracked from ※Flower we a.. at 2006/05/09 07:49

제목 : 씁쓸....
[링크] 세키 토모카즈 사건 지인 포스팅들이 조금 어수선하길래 궁금해서 돌아다녀보니 이런 일이 있었군요. 전 ' 원래 이렇기 때문에 저런 결과가 나올 수 밖에 없어' 지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어'라는 식의 생각과 말을 ......more

Tracked from 미소녀의 교복으로 치장.. at 2006/05/09 08:11

제목 : 세키 토모카즈씨 사건 - 일부 옹호에 대한 반박
[링크] 세키 토모카즈 사건 원문 : 세키 토모카즈 상 이것은 이야가라세입니까? - 네이버 이와타갱 님 일부 사람들이 키미가요에 내포된 뜻을, 젊은 사람들은 사랑노래 정도로만 치부하고 잘 모른다고들 하는데,......more

Tracked from 공부하지 않겠는가? orz at 2006/05/09 15:14

제목 : 머리를 식히고 다시 생각하자.
[링크] 세키 토모카즈 사건 나 자신이 드라마 시디를 좋아하긴하지만 성우에 대해서는 상당히 무덤덤한 편이다. 성우를 좋아한다고 해도 열혈인 것도 아닐뿐더러. 그렇게까지 성우에 목메는 편도 아니고. 어제 지인들과 식사를 하면서 위의 저 이야기를 듣고, 설마 팬미팅으로 한국까지 온 사람이 그랬을까? 란 생각에 반박했지만.-원본이 ......more

Tracked from 강철의 가택연금술사 at 2006/05/10 14:20

제목 : 세키 토모카즈, 진심이든 실수이든
&gt;&gt;일명 &lt;세키 토모카즈 기미가요&gt;사건의 전말 성우이벤트에 간 한국인 팬 모씨는 일본의 인기성우 세키 토모카즈에게 구입한 굿즈에 사인을 부탁한다. 일본어를 잘 모르던 모씨가 고맙다고 인사하며 받아온 싸인은 알고 보니 &lt;君が代&gt;라는 문구. (같이 있던 친구에게는 あけおめ라고 써줬다고 한다.당시 8월.) 세키 토모카즈는 예전은 한국어를 공부한 적이 있고, 잡지에 한복 입은 사진을......more

Tracked from ginny의 램프 속 .. at 2006/05/10 15:31

제목 : 정리
1. 소속사인 아토믹몽키에서 정식 사과문이 떴다. 그래도 예상보다 신속한 반응이라 다행이다. 나는 투채널을 비롯한 일본 사이트에서 저 사람이 영웅시되어 반동으로 인기를 얻고, 공식적으로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는, 아니 다른 곳에서 당사자 분을 다시 바보로 만드는 발언을 하는 최악의 상황도 생각했었다. 소속사의 반응은 저 이상 나오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니 더 이상 공식적으로 사건이 진행되지는 않을 듯 싶다. 2. 무슨 일이 터질 때마다 나는 몇몇 블로그에 가 본다. 그 블로그들은 나와 생각이 같건 다르건 '생각과 고민의 결......more

Tracked from 도라지타령 at 2006/05/11 00:51

제목 : 일본 성우 세키 토모카즈건에 대해 - 자기가 한일을..
알고는 있었지만 사건 피해 당사자가 일이 크게 번지기를 원하지 않는것 같아 모른척 하려했던 사건이다. 그런데 오늘 보니 이미 알려질대로 알려져 버렸고 이미 세키 토모카즈 소속사의 사과문까지 나왔으니 알만한 사람은 다아는 사건이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채로 있는게 좋은 사건이 되었지만 여기에 한마디 안할수가 없다. 세키 토모카즈를 변명해 주고 싶은 사람들과 소속사는 그가 저지른 일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more

Linked at 용이 잠드는 별 : 세키 토모.. at 2007/07/05 16:13

... [링크] 세키 토모카즈 사건 샐리님 얼음집에서 트랙백 세키 토모카즈 상 이것은 이야가라세입니까? ... more

Commented by 시안 at 2006/05/08 17:19
글을 읽어봤는데 너무 놀랐습니다. 저 분 예전에 한국에 와서 한복입고 사진찍고 팬들도 만나고 했던 사람이라 더 충격이 크달까;; 참... 뭐라고 해야할지; 놀랍다는 말밖엔 못하겠네요;;
Commented by 銀鳥-_- at 2006/05/08 17:31
...뭐랄까 세키씨 그렇게 안 봤는데... 좋아하는 작품에도 꽤 출연하셨고. 이렇게 되니 좋아 할 수가 없군요. 국민감정 이전에, 타인이 싫어할 행동을 하고 그걸 즐기려고 들다니... 인격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Commented by 휘레인 at 2006/05/08 17:31
저까지 가슴이 벌렁거리네요. 8월에 새해인사를 써준 것부터 이상합니다. 저걸 단순히 실수라고 보기엔...; 트랙백 해가겠습니다_-)///
Commented by 에이엔_오즈 at 2006/05/08 17:38
텁 봐도 이야가라세인데요 완전히? -ㅁ-;;;;;;;;;;;;;;
아케오메라도 일본인이었대도 "아케오메...?" 하고 되물었을 만한 상황이니... ;;
Commented by 네코쨩 at 2006/05/08 17:45
트랙백해갈께요.
사실 누군지도 모르는 성우분입니다만 다른분들 글을 보니 한국에도 몇 번 방문도 하고, 또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의 말들도 해놓고 저런 행동을 보였다는 것을 보니 자신이 프로라는 것에 대한 자각이 없어보이는군요-_-;;;
어느 분 말마따나, 차라리 한국에 대한 좋은 말들을 하지를 말든가...그런 생각이 드는군요.
Commented by kritiker at 2006/05/08 18:00
옛날에 좋아'했던' 사람이라 다행인지 불행인지-_ㅜ
그래도 기분 좋은 일은 아니네요. 저도 이런데 당사자나 다른 팬들 심정은 어떨지.
집구석에 쌓인 바이스 크로이츠 CD들 다 치워버릴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꽥.
Commented by 적목赤木 at 2006/05/08 18:07
저 성우가 누군지 전혀 모르고 알고 싶지도 않지만, 저 역시 같은 한국인으로서 상당히 기분이 좋지 않네요. 샐리님 마지막 말, 희망상항에 저도 올인입니다. 일파만파로 퍼지기를 심술궂은 마음으로 기원합니다.
Commented by echobelly at 2006/05/08 18:12
세키 토모 씨의 팬은 아니지만, 벌써 몇 년째 일본 성우들에 올인하고 있던 사람으로서... 지금 상당히 쇼크 먹고 가슴 부여잡고 있습니다. 원글 읽으면서도 믿고 싶지 않았는데, 마지막에 첨부된 사진에 무너져 내리는군요. 세키 토모 씨는 한국 방문도 여러 번 있었고 국내 팬들과 팬 미팅까지 하셨던 분이라서, 개인적으로 그 분 팬들 굉장히 부러워하기까지 했었는데 이게 무슨.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런 짓을 한 건지, 제 머리로는 도무지 이해가 안 됩니다. 저도, 널리널리 퍼져, 사과든 무엇이든 공식적인 설명이 듣고 싶네요.
Commented by 라스 at 2006/05/08 18:44
이거 좀... 너무 충격적이군요.. 며칠전까지 "세키 토모카즈 연기 넘 잘해!" 라며 환호하던 저로서는... 가슴이 벌렁벌렁 거릴정도로 충격적인 사건입니다.
어째서 저런행동을...... 저건 성격이 나쁘다기 보다는... 한국에 대한 혐오감이라도 있는게 아닌가 싶을정도네요;; 이야가라세라고 하더라도 이건 질이 너무 나쁩니다.
세키 토모카즈를 좋아하시고 직접 팬미팅에 다녀오고 저사람이 한국을 좋아한다고 생각했던 팬들의 충격은 엄청나겠군요.
Commented by シカ at 2006/05/08 18:51
꽤 좋아했던 성우였는데, 읽고 충격먹었습니다.....
도대체 지금까지 내가 뭘 좋아해 온 건지, 엄청난 회의가 몰려오네요... --;;;
트랙백 해갑니다.....
Commented by 타츠란 at 2006/05/08 18:59
벨리돌다 왔습니다. 저도 트랙백 하고 싶습니다.
Commented by 테라네 at 2006/05/08 19:23
흠..원문을 읽어보니 97년 일본여행 중에 겪은 일이 생각나네요. 학교에서 보내준 단체여행이었는데 차생산지로 유명한 일본의 한 지방에 홈스테이를 이틀동안 경험하게 되었죠. 근데 그곳에서 우연히 그 곳과 지역교류를 하는 친선 방문(?)한 한국의 한 지방 로터리 클럽 회원들과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함께 마을회관에서 밥을 대접받고 작은 공연도 보고..끝날땐 기미가요를 부르더군요, 한국인들은 애국가를 부르고..그땐 그게 일본 국가인가보다 생각했는데 사실은 한국인으로써 무척 불쾌해했어야 할 상황이었던건가요? ^^;; 사실 그것보다 압권이어던건 와세다 대학을 방문해서 한 일본교수의 강연을 들었던 때였죠.
Commented by 테라네 at 2006/05/08 19:24
교류하러 온 한국 대학생들 앉혀놓고 그 교수가 한 강연은 "독도가 왜 일본땅인가" 에 대해 일본논리대로 열심히 주장하는 내용이었던 겁니다. 하하..(예, 강연내용 사전에 모르고 갔지요) 그 자리에 앉아서 다들 너/무/나 황당하고 갑작스러워서 게다가 일본교수한테 무례하고 싶지않다는 순진한 마음까지 겹쳐서 제대로 조목조목 반박도 별로 못해주고 항의도 못하고 말았지요. 도대체 어떤 의도로 친선교류하러 온 한국인들에게 태연하게 이런 행동을 할 수 있는지, 일본인들의 정신세계에 대해 참으로 놀라움을 느끼게된 경험이었습니다. 참고로 그 교수가 한 또다른 흥이로운 발언은.. 전두환 대통령의 정권취득을 불법적인 걸로 여긴다면 그가 대통령 시절 행한 모든 일들, 결정들이 불법이 되는게 아니냐? 그걸 어떻게 하려고 전두환 노태우를 이/제/와/서 법정에 세우냐? 한국인들 참 이상하다 가 있었습니다. 일본의 민주주의 역사가 참 궁금해지더군요, 그네들은 민중봉기의 역사가 한건이라도 있었나요? 그쪽으로 좋은 글이 있다면 읽어보고 싶군요.
Commented by 브리 at 2006/05/08 19:40
당황스럽군요. 그리고 화가 납니다. 좋아하던 작품에 종졸 출연하시던 분이라 꽤 좋아했던지라 더욱 더 그렇네요. 뭐라 할 말이 없어요. 으악! 열 받아라. 일파 만파, 널리 퍼지면 좋겠습니다. 모르고 좋아하시는 분들, 알게 되면 어떠실지. (모르는 것이 나을지, 아시는 편이 나을지 모르겠군요.)
Commented by 마녀 at 2006/05/08 21:03
꽤 좋아하는 성우중에 한명인데....정말 재수없는 짓을 하네요. 일본인은 좋아할래야 좋아할 수가 없는 족속들인듯.
Commented by KYORO at 2006/05/08 21:21
저도 어젯밤에 다른 분 블로그에서 저 소식 보고 대략 정신이 머엉 -_-;;
그래봤자 오늘도 내내 일본 노래 듣고 살았고 앞으로도 그러겠지만
세키토모 씨 덕분에 "일본인을 대할 때의 일말의 의심" 은 결코 사라지지 않고 아주 조금이나마 남아 있을 것 같아서 참 기분이 뭐합니다. 아주 대단한 짓을 해주셨달밖에요. -_-;; (물론 일본인이 전부 다 저런 건 아니겠지만 예를 드셨듯이 한 사람의 잘못으로 그 나라 인식이 나빠지는 것은 쉬운 일이니까요.)
Commented by serpina at 2006/05/08 21:28
그저 알딸딸하고 혼미한 것이 정신이 하나도 없군요;;
[그래 봤자 저 역시 전공의 압박으로 일본어 레포트를 쓰는 중입니다만 ㅠㅠ]
아무리 백번 양보해도 바보 취급 맞네요. 원체 연예인[...성우가 연예인이냐 아니냐의 문제는 일단 보류하고 말이죠]의 사생활은 제쳐두고 오로지 본업에 몰두하는 상태가 어떠냐를 주로 보는 편인데, 이건 좀도 아니고 많이 심하네요. 진짜 실망했어요=_=;;
Commented by 露彬 at 2006/05/08 21:52
어휴 참, 팬분들은 얼마나 충격이 클까요... 저도 일본문화를 좋아하고 연예인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남일 같지 않더군요. 트랙백 신고합니다.
Commented by 세루 at 2006/05/08 22:41
트랙백 해가겠습니다.

느긋한 기분으로 밸리 돌다가 이게 무슨 날벼락인걸까요. 저 팬클럽 활동도 했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성우 다섯명만 꼽으라고 하면 주저없이 가장 먼저 꼽는 분입니다. 이제는 그러지 못할것 같군요. 좋아했던 만큼 뼛속까지 실망했습니다. 이야가라세도 정도가 있지.

차라리 일파만파 퍼져서 그 잘난 해명이나 들어보고 싶습니다. <-벌써 시니컬모드;;;
Commented by Aslan at 2006/05/08 22:49
저 글만 놓고 봤을때, 제 느낌은 "성우가 저분들을 바보취급 한거다."란 생각이 드네요.
읽어내려가는 제가 기분이 좀 상할 정도군요. 하물며 저분은 어떠셨을지.
Commented by Kiyen at 2006/05/08 23:16
트랙백 신고드립니다. 꽤 괜찮은 성우라고 생각했었는데 묘하군요. 이런 식으로 사람을 우롱하다니 장난이라 쳐도 너무 심해서... 직접 당하신 분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Commented by JyuRing at 2006/05/08 23:43
저두 트랙백 신고드립니다. 정말 순간 이미지가 확 바뀌는 군요-_-;
Commented by 꿈꾸는눈동자 at 2006/05/08 23:51
이번 사건을 통해서 알게됐는데 글을 읽어보니 한국을 좋아한다고
공식석상에서 항상 얘기했다던 사람이더라구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가네요.
거기까지 찾아간 골수팬에게 국적따져가며 그런 모멸을 줘야 했는지..
옹호글을 읽으면서 그럴 수 있겠다 생각했지만,
왠지 승준오빠 나쁜 사람 아니예요 하고 울던 유승준 팬들이 생각나더군요.
아무리 자신이 좋아하고 존경하는 사람이라해도 잘못된 행동은 지탄받아야 합니다.
고의가 아니라 하더라도 단순한 장난을 넘어선 잘못이구요.(고의성이 다분한 것 같지만...)
Commented by 보름 at 2006/05/09 00:01
원래 일본사람들은 다 그런가보죠-_-)
Commented by 듀이 at 2006/05/09 00:18
트랙백 신고드립니다. 정말 어이없는 일이군요.
Commented by METALICRED at 2006/05/09 01:34
이야아. 충격입니다.
뭐 저 상황이라면 뭐랄까, 이전에 한국 좋아한다고 말했던 것조차, 팔기위한 겉치레의 립서비스라고 오해해줘도 괜찮을 상황이군요.
..솔직히 많이 열받아 버렸습니다.
Commented by 오거 at 2006/05/09 01:53
>>2. 백번 양보해서 정말 세키 토모카즈가 아무 생각없이 그랬다 할지라도... 왜 그걸 이쪽에서 그렇게까지 먼저 알아서 기어가며 이해해줘야 하는 겁니까?

아마 먼저 반한 게 이쪽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세키 토모카즈씨의 팬은 아니지만) 그런 반응을 보이는 분들을 보면서 '반한게 죄구나' 싶더라구요-_- 그래서 분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네요...
사실 트랙백에서 한국 영화인 왕의 남자가 타이완서도 흥행했으면 좋겠단 글을 쓴 건 이런 마음에서였어요;
Commented by 행복가득오동군 at 2006/05/09 02:13
트랙백 신고합니다. ㅇㅁㅇ...
원문을 읽다 보니 화가나서 정신이 혼미해졌습니다. 역시 일본인이 하는 말은 믿어봤자 손해네요. 그렇게 한국에 왔을 때의 얼굴과 일본에 있을 때의 얼굴이 다르니까요.

그런데 일파만파 퍼진다고 해도 해명을 할까요? 일본 연예인은 팬들에게 '알아서 기어라' 식이라고 들었습니다...(_ _)
Commented by 샤브리나 at 2006/05/09 06:25
한국놀러오는거 좋아한다고 그런다고 팬이 국내에 많다고 착각하는 것 같군요. 한국팬들은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이기 이전에 대한민국인 이란 것을 착각하는 것 아닌가요?
솔직히 실망이로군요. 흥
Commented by mikojjang at 2006/05/09 07:21
끔직한 기분이 드네요. 별로 보고 싶지 않은 추한면을 본것 같아 몸서리가 처지는군요. 예전 미즈노 교수건도 연상되고. 모든 일본인이 그런다는 식의 생각은 결코 하지는 않지만, 역시 먼나라구나하는 씁쓸한 체감을 한번 더 하게 되네요. 실망스럽습니다.
Commented by snrt at 2006/05/09 09:30
기미가요 전혀 좋은 의미가 아니지요. 요즘 극우파들이 많이 늘어나면서 인식이 좋아졌더라도 그건 공인으로서 해야할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만. 특히 한국으로 두 번 씩이나 팬들 데리고 오고, 서코까지 초대받아서 왔다는 사람이 취해야할 태도는 전혀 아니지요. 제 주변에서 일하는 일본인 동료에게 물어봤지만 어이없다고 하더군요; 제 동료가 오키나와 출신이기는 하지만요(...) 성우에는 관심이 없습니다만 이런 경우에는 화가 나네요;
Commented by 무지개 at 2006/05/09 10:43
이 글을 읽고 참 착찹했습니다. 갑자기 제가 관심을 딱 끊었던 일본 가수 모모씨가 생각납니다. 정말 좋아하고 콘서트 때 급한 프로젝트를 앞두고 비행기타고 날아가고 싶을 정도로 안달했던 사람인데, 나라에 대한 묘한 뉘앙스를 풍기는 발언이 그의 입에서 몇 개 나온 후로, 그리고 한국을 싫어하는 대표적 가수 중 하나란 기사도 본 후로, 머릿속에서 깨끗이 지웠습니다. 처음엔 그게 애증의 형태였으나, 지금은 무관심입니다. 봐도 그냥..그렇구나 정도. 정이 싹 떨어지는 걸 보니 역시 한국인이 맞구나 싶고... 여튼 내 나라 앞에선 이길 게 없더군요.

이 글을 보고 이 글을 쓰신 분이 얼마나 상처입으셨을까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습니다. 전 그래도 적어도 상처를 제대로 받기 전에 물러난 셈이지만요. 직접 만나고 기쁘게 싸인을 받고 돌아왔는데, 그렇게 좋아했는데 알고 보니 짓궂은 (모욕적이 될 수 있는) 언행이라니요.

직접 저 성우가 이 문제에 대해 들을 기회가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만, 제발 좀 듣고 최소한 자신의 프로정신에 대해서라도 각성했으면 좋겠습니다. 저건 오해라기 보다는 누가 봐도 상황이 너무 명백하니까요. 의도성이 있었다는 것이...
Commented by 天照帝 at 2006/05/09 11:11
...저기 그런데 말이죠;
저 글 뭔가 앞뒤가 안 맞는 데가 한 두 군데가 아니라는 건 아무도 눈치 못 채셨나요? -_-;
Commented by 지니 at 2006/05/09 11:25
글쎄요,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이와타갱님의 글 중에서 '한국인인 걸 몰랐을 리가 없다'라는 부분은 지극히 개인적인 판단에서 나온 것이지, 당시 세키 토모카즈씨에게 직접 확인한 것도 아니잖아요. 저의 경우, 심한 사투리를 쓰시는 분이 길가에서 이야기하시는 걸 얼핏 지나치면서 듣곤 일어로 착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한국어 몇 마디를 썼다고 해서 바로 한국인이라는 것을 알아챘다고 단정짓는 것은 좀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한국인이라는 것을 몰랐다는 가정 하에- 그래도 기미가요나 8월의 새해인사는 너무하지 않냐고 말하실 분도 있겠지만, 저런 이벤트까지 참석하는 사람들은 대개 열렬한 팬들입니다. 장난처럼 새겨준 후에 반응을 보고 싶었던 것인지도 모르죠. 저같으면 제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한여름에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라고 싸인을 해주고 제 얼굴을 궁금한 듯이 쳐다보면 아마 피식 웃을 것 같습니다. 이 사람 장난꾸러기구나~하고 생각하면서요. 그건 어디까지나 당신의 추측일 뿐이라구요? 맞습니다. 이건 제 상상일 뿐이죠. 그러나 저 분의 글 또한 추측에서 우러나온 내용입니다. 사실을 알 때까진 비난은 조금 미뤄두는 게 좋지 않을까요.
Commented by 샐리 at 2006/05/09 11:27
테라네님 / >> 전두환 대통령의 정권취득을 불법적인 걸로 여긴다면 그가 대통령 시절 행한 모든 일들, 결정들이 불법이 되는게 아니냐? 그걸 어떻게 하려고 전두환 노태우를 이/제/와/서 법정에 세우냐? 한국인들 참 이상하다 가 있었습니다.

...바로 그런 경우에 대비해서 "사실상 공무원 이론"이라는 게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교도소 복역한지 몇년 안에는 공무원 시험에 응시할 수 없는데 이 사람이 계산을 잘못해서 그 기간 안에 시험을 치고 붙어버린 겁니다. (옛날에는 전산망이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렇게 합격한 케이스가 꽤 있었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전산망 가동되어서 이런 사람들이 대거 드러나자 모조리 퇴출됐는데, 이 사람은 응시 자격이 없기 때문에 공무원이 아니며 이 사람이 공무원으로서 한 모든 행위는 원천무효거든요. 그래서 이런 사람이 내준 그간의 모든 허가는 어떻게 해야하느냐는 문제가 대두됐습니다. 원칙을 따지자면 무자격자가 건축허가를 내준 것이니 이 사람이 건축허가를 낸 건물도 불법 무허가 건물이 되어버리니까요. 하지만 그 사람을 믿은 일반시민들에겐 죄가 없잖아요. 그래서 그 사람이 내준 허가는 유효하다는 이론이 나왔습니다.
Commented by 샐리 at 2006/05/09 11:27
간단히 말해서 전두환이 무자격자로 나중에 판명된다 하더라도 그가 정당한 유자격자로서 인정받았던 기간 동안에 그가 국민들에게 한 일들은 모두 유효한 거예요. 전두환 개인의 연금 자격은 박탈되겠지만요.

뭔놈의 교수가 그리 쌩무시칸 소리를 하는지 그 교양의 수준이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
Commented by 샐리 at 2006/05/09 11:28
오거님 / 반한게 죄라.. 정말 그러네요 =.=; 저도 트랙백보내주신 글에서 말씀하신 경우를 상상해보니 가슴이 턱 막히더군요. 더 좋아하는 사람이 약자라는 건 정말 어쩔 수 없는 사실인가봐요 -_ㅠ
Commented by pseudo at 2006/05/09 11:29
세세한 디테일을 모두 꾸며낸 거짓말이 넷상에 돌아다닌 경우가 한 두 번이 아니죠. 비효리 괴담부터 시작해서 한국을 비하하는 일본 힙합 등등. 얼마 전의 지하철 결혼식 연극도 있었고. 사실 확인을 하기 전에 열낼 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Commented by 무지개 at 2006/05/09 11:32
샐리님 덧글 다시는 도중에 끼어드는 것 같아 죄송합니다.^^; 天照帝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말씀하시는 어색함이 무엇인지 몰라 덧글을 삭제하였습니다만, 지니님의 덧글은 논점을 살짝 비껴가시는 게 아닐까 싶네요. 기미가요에 대한 자세한 언급은 빼놓으시고 새해인사와 한국인임을 알았느냐 몰랐느냐만을 가지고 말씀하시고 계셔서요. 장난처럼 새겨주고 반응을 보기엔 기미가요는 일본인들 끼리도 핸드폰 음으로 해 놓으면 무슨 의도냐고 큰소리가 오고갈 정도의 단어라는 일본인의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만큼 민감한 단어라는 의미겠죠, 현재 그나마 많이 그 민감함이 줄어든 상태라고는 하나), 팬에게 하는 행동 치고는 너무 실험성이 강했겠지요. 정말 백 번 물러나서 장난치고 반응을 살펴보기 위한 것이라고 쳐도, 왜 하필이면 그 두 분께? 라는 질문을 던지고 싶네요. 그리고 기미가요라고 장난식으로 쓰고 반응을 살펴본다니, 만약 그랬던 거라면 그건 더 최악의 상황인 듯 싶은데요. 새해인사는 접어두고라도 말입니다.
Commented by 샐리 at 2006/05/09 11:39
자작극이라는 얘기가 정말로 돌고 있군요. 일단 슈도님께 말씀드리자면, 지하철 결혼식 연극은 제3자가 사실인줄로 믿고 퍼뜨린 게 시발입니다. 당사자가 퍼뜨린 게 아니라요. 근데 이건 제3자가 아닌 당사자의 말이죠. 말하자면 지하철 결혼식 사건은 친구가 이 쌀 맛없다고 한 걸 곧이 듣고 "이 쌀 맛없다"라고 썼는데 나중에 그 친구가 손을 내저으며 부정한 사건이고, 이번 일은 바로 그 쌀밥을 먹은 당사자가 직접 "이 쌀 맛없다" 라고 쓴 것이니 경우가 다릅니다.
그리고 지하철 사건도 엄밀히 말하면 연극한 사람들의 자작극이지 그걸 믿고 첫포스팅한 분의 자작극은 아니죠.

지니님께는, 최연희의 진심도 그 여기자를 모욕하려는 의사는 아니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해당 성우가 입장 표명하는 건 사실 여기 모든 사람들이 다 바라는 바가 아닐까요? 저도 정확한 사실을 알고 싶습니다.
Commented by 지니 at 2006/05/09 11:46
음, 샐리님의 포스트 아래에서 괜히 설전을 벌이게 된 것 같아 죄송합니다. 제가 이글루스를 없애서 트랙백이라도 하고 싶은데 사정이 여의치 않네요. 혹시라도 공방이 길어져서 폐가 된다면 임시로라도 이글루스를 재개설해서 트랙백하고 그쪽으로 이동하겠습니다. 그럼..일단 무지개님께서는 세키 토모카즈씨가 이와타갱님이 한국인임을 알았느냐 몰랐느냐만을 가지고 제가 말한다고 하셨는데- 일단 이 사건이 지금 이토록 커지고 있는 이유가 [어째서 일/본/인이 한/국/인에게 '기미가요'같은 것을 싸인으로 써 준 것이냐]라는 부분에서라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무지개님이 글의 말미쯤에 던지신 '왜 하필이면 그 두분께?'라는 구절 또한 그런 맥락에서 던져진 질문 아니신가요? 그리고 '기미가요'는 일본의 좌익과 우익에서 분명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민감한 단어이긴 합니다. 그러나 그런 정치색과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에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단어이기도 합니다.(참고로 일본의 젊은 사람들은 정치에 굉장히 관심이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제 일본인 친구만 해도 그렇구요.)
Commented by pseudo at 2006/05/09 11:47
의도적인 낚시들도 많습니다. 게시자가 당사자라고 주장한다고 해서 검증없이 믿을 수는 없죠. 화를 내거나 슬퍼하는 것은 사실 확인이 끝난 뒤에 해도 늦지 않습니다. 자신이 겪지도 않은 일을, 누군가가 검증하지도 않은 일을 확실한 듯이 받아 들이는 것은 경솔한 행동입니다.
Commented by 天照帝 at 2006/05/09 11:48
자작극이라기보다는 뭔가 저분이 단단히 오해하고 혼자 열내고 계신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있는 거죠. 지니님 말씀처럼 '한국인인 줄 알아봤다' 는 말 자체가 사실확인이 안 된, 그저 추측일 뿐인 데다가, 만에 하나 '기미가요가 그런 의미인 줄 알고 일부러 썼다' 라고 하면 이건 오히려 한국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도 보통 많은 사람이 아니고서는 안 나오는 고단수 심술인걸요?
논지가 좀 벗어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대장금 투어 온 일본 팬에게 이영애씨가 '대한민국' 이나 '동해물과 백두산이' 라고 써 주면 그건 한국인으로서 긍지 넘치는 행위라도 될까요?
Commented by s373n at 2006/05/09 12:05
天照帝, 지니/ 하아..뭔가 앵무새같은 느낌도 듭니다만.
일단 자작극이 아니라는 가정하에서 저 글을 썼다는 거 자체가 실수란 말입니다. 악의든 선의든 알고 했든 모르고 했든 상관없이 잘못한 거라구요. 다른 분 블로그에서도 들었던 예인데, 만일 제가 '하일 히틀러'라고 독일친구에게 이야기했다고 칩시다. 제가 그 친구가 독일인이라는 것과 히틀러가 어떤 인간인지를 몰랐다고 하더라도 전 잘못한 겁니다. 독일인들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출신 친구들도 저를 비난할겁니다. 현재 비난의 강도가 너무 심하다는 태클이면 모르되, 의도적인 것인지의 여부에 대해서는 이야기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위의 상황에서 제 친구가 화를 내거나 지적을 한다면 전 그걸 사과해야할 처지지, 그것에 대해서 넌 지금 내 말을 오해하고 혼자 열내고 있어라고 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닙니다.
Commented by 샐리 at 2006/05/09 12:05
슈도님께는 세루님의 글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http://seru.egloos.com/2410392 에서 덧3 부분이 제 생각과 일치하니, 그 부분을 제 견해라고 받아주세요. 충분한 검증 없이 의심하는 것이 경솔하다는 것은 성우쪽에만 해당되는 게 아니라 그 포스팅을 한분에게도 해당됩니다. 낚시라는 말은 어느 쪽을 향해서든지 함부로 할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지니님께는... 에또, 실은 어제 일일 방문자수 기록을 갱신해서 허걱하는 중입니다. 위의 슈도님도 그렇고, 친분이 없던 분이 와서 반박의 말씀을 하시면 일단 당황스럽기 때문에; (여긴 포털의 덧글 게시판이 아니라구요 -_ㅠ) 말씀하신 부분도 바로 그 옹호글에 있었습니다만, 또 다른 분이 트랙백하신 것처럼 76년생 아무로 나미에도 아는 걸 한국을 제법 안다던 72년생 세키토모가 몰랐다는 게 말이 되냐 라는 반박이 가능하니, 결국은 우리끼리 왈가왈부해봐야 진실은 저너머에 있다는 것 때문에도 사실 어떤 식으로 답글을 달아야 할지 난감해요. 이런 경우엔 트랙백을 보내주시는 게 더 반갑긴 합니다 ^^;
Commented by 샐리 at 2006/05/09 12:09
天照帝 님 / 마지막에 예로 드신 것의 요지를 잘 모르겠으므로 그부분을 빼고 앞부분을 답변드린다면....이라고 쓰려고 보니 마침 s373n님이 덧글을 달아주셨네요. 제 견해도 같습니다. 만약 친구 A가 B에게 농담으로 "야 이 바보야~~~" 라고 불렀는데 알고보니 B가 그 단어에 알레르기와 트라우마가 있었다, 고 한다면, A는 B에게 사과하는 게 맞는 거 아닐까요? 이 경우 "A가 일부러 그런 거 아닌데 B가 너무 민감하게 반응한다" 라고 B가 심하다는 식으로 말한다면, B의 입장에서는 더 화나고 답답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홧병이라는 게 생기죠)
Commented by 샐리 at 2006/05/09 12:19
s373n 님 /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런 거창한 자작극을 해서 그분이 얻는 게 없는걸요. (지금도 당장 자작극 아니냐 네가 그러고도 팬이냐 라는 욕을 먹고 있지 않습니까 --;;)
Commented by 天照帝 at 2006/05/09 12:19
s373n 님, 샐리 님> 세키 씨가 잘못한 게 없다는 말이 아니라 전후사정 따져보지 않고 '그인간 그렇게 안 봤네' 라고 파르륵 화내시는 반응이 좀 이상하지 않은가 하는 얘기였습니다만, 워낙에 앞뒤 말 잘라먹는 버릇이 있다보니 전달이 힘들었나보군요.
어쨌든 간에 "한국인인 줄 알아보고 일부러 모욕하려고 그런걸 써줬다"는게 저 글의 요지인데, 그걸 입증할만한 내용은 아무 데도 없지 않나요? 일본인 일어강사한테 물어봤다는 말도 있지만, 제 일본인 지인들에 한정되긴 하지만 오히려 그 일어강사의 반응 쪽이 일본인답지 않은 반응이라는 생각이 더 들어서 믿을 수가 없네요.
사족. 트랙백 중에 76년생 아무로 나미에 얘기가 있지만... 그 아가씨야 오키나와 출신인걸요. (웃음) 본토 일본인하고 같을 수가 없죠.
Commented by s373n at 2006/05/09 12:23
어쨌든 그 분이 입장을 표명한다고 해도 그런 사실이 없다 혹은 악의가 없었다, 몰랐다가 되겠죠. 글쓰신 분이 설명하셨던대로라고 해도 김완섭이나 조영남 정도로 뻔뻔스럽지 않으면 오리발일겁니다. 자작극이라면야 말할 것도 없이 부정할 거고. 결국 진실은 저 너머에-_-;;

전 자작극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요. 자작극이라기엔 너무 공을 들였습니다. 지하철 결혼식의 경우엔 쇼의 성격이 너무나 짙었고 결과적으로 얻는 이득이 있었으며, 모 가수들의 이야기에 대해서는 어떤 해프닝때문에 비롯된 것으로 언론중재위원회에 속한 분이 전해주시더군요(자세한 이야기는 하기가 좀;;). 저렇게 공들여서 얻는 이익이 없다는 점에서, 저런 일이 있었다는 것만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샐리/ 앗, 죄송합니다. 리플을 삭제했어요. 아무래도 모 가수들의 이야기가 걸려서요.-_-;;
Commented by pseudo at 2006/05/09 12:30
거짓말 할 이유가 없다는 게 해당 게시물에서 언급하는 사건이 실제로 있었다는 것을 입증하지는 못 합니다. 더욱이, 그런 일이 실제로 있었다고 해도, 거짓말을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은 세키가 게시자의 국적을 알고 모욕하기 위해 고의로 그런 사인을 남겼다는 것을 입증하지는 못 합니다. 전자와 후자는 별개이니까요.
아니라고 할 근거도, 그렇다고 할 근거도 없으면 입증 책임은 고발자에게 있으며 최대한 양보해도 판단 보류의 상태에 머물 뿐입니다. 해당 게시물이 낚시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근거가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낚시가 아닌 거짓말이 있는가 하고 누군가 묻는다면, 그건 제가 알 수 없다고 하겠습니다.
정리하자면, 해당 게시물에는 실제로 그런 일이 있었다는 데 대한 충분한 근거가 없고, 그런 일에 대한 게시자의 추측에 대해서는 아무런 근거가 없습니다.
Commented by pseudo at 2006/05/09 12:35
게시자의 이익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질문으로 뒤집을 수 있겠죠. 그럼 세키 토모카즈는 그런 사인으로 무슨 이익을 얻을 수 있을까요? 이런 종류의 추측은 음모론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사람의 마음 속은, 자신의 마음이라도, 충분히 들여 볼 수 없습니다. 자신이 이해하지 못 하는 행동을, 다른 사람들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자기 자신이 직접 하기도 하죠. 다른 종류의 증거가 있다면 정황을 이해하기 위해 도움이 되기도 하겠지만, 그것만으로는 주장을 뒷받침하기에 너무 미약합니다.
Commented by 마쟈 at 2006/05/09 13:34
pseudo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제가 하고싶은 말을 너무 잘 표현해주신 것 같아요. 판단의 근거가 될만한 것은 너무나 부족한데 다들 그부분에 대해선 신경 안쓰시는 것 같아서 걸려요. 만약 게시자의 말을 100% 믿어야 한다면 반대측 주장에도 동등한 무게를 부여해줘야 하는 것 아닐까요.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답니다.
Commented by METALICRED at 2006/05/09 13:37
자신의 이름을 걸고 쓴 포스트에 거짓말을 쓸 만큼 용기있는 사람이 있을까 의문이지 말입니다. (게다가 자신들의 친구도 있고 말이죠.)
뭐랄까. 비리를 저지르는 원인 중 하나가 이런게 있지요. "과잉충성" 이라고.
Commented by 마쟈 at 2006/05/09 13:44
아. 참고로 전. 둘 다 안믿을까 하는 중이랍니다 ㅇ3ㅇ
둘 다 믿는것보단 그쪽이 덜 위험할 것 같아서요.
Commented by 샐리 at 2006/05/09 13:46
슈도님 / 어린애가 개구리에게 장난으로 돌던질 때 어떤 이득을 생각하고 던집니까? 그런데 얻어맞은 개구리에겐 생사가 달린 문제죠. 게다가 저게 만약 모조리 허위라면 오히려 세키토모의 매니지먼트사 측으로부터 명예훼손이나 허위사실유포로 역고소를 당할 수도 있는 사안입니다. 애초에 저 글은 개인의 울분을 토로한 에세이글이었지 세키토모를 고발한다! 라는 정식 고소장이 아닙니다. 증거 불충분이라고 하셨는데 저정도 사진까지 제시해도 증거 불충분이라고 하시면 대체 어떤 수준의 증거를 원하시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요새 영파라치가 활성화되어 있는데, 사실 영파라치 쪽에서 요구하는 증거라는 게 포토샵을 조금만 조작할 줄 알면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는 스샷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증거로 채택됩니다. 그정도로 악질적인 조작을 하는 사람은 드물 거라고 믿기 때문이죠.
Commented by 샐리 at 2006/05/09 13:46
사실 슈도님이 끝까지 제기하시는 그 증거불충분에 조작일 수 있다는 얘기는 이와타갱님에게 명예훼손이 될 수도 있는 겁니다. 슈도 님의 눈에는 지금 사람은 안 보이고 이 사건의 논리만이 보이시는 듯 한데, 그래서 아마 저와 평행선을 달리시는 듯 하군요. 지금도 그분은 자작극이 아니냐 그러고도 팬이냐 하는 욕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런 것을 감수하면서 그분이 자작극을 꾸몄어야 할 이유를 저로서는 짐작할 수 없습니다.

간단히 정리하죠. 여긴 제 게시판이고, 저는 일단 이와타갱님의 글이 뒤집힐 증거가 나올 때까지 그분이 자기 닉과 자기 블로그를 걸고 쓰신 글을 믿습니다. 슈도님이 어떤 결정적인 증거가 나올 때까지 믿지 않으시겠다면 그건 슈도 님의 판단이며, 저는 거기에 개입할 의사가 전혀 없습니다.
Commented by 샐리 at 2006/05/09 13:47
마쟈님 분위기는 가려가면서 덧글을 달아주시겠습니까? 여기 지금 포털 게시판이 아닙니다. 저한테 하는 비아냥이라면 트랙백 보내주신 걸로 충분합니다.
Commented by 마쟈 at 2006/05/09 13:55
제가 보냈던 글은 샐리님을 향한 비아냥이 아니었답니다. 만약 그린 느끼셨으면 오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실제로 전 두가지의 의견 모두 신뢰할 수 없다고,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런 댓글을 단 것이고요. 진지하지 못하게 보였다면 유감입니다.
Commented at 2006/05/09 14:1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06/05/09 14:20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銀鳥-_- at 2006/05/09 15:30
음.. 새해인사에 관해도 의견이 있군요. 하지만 솔직히 그건 신경쓸게 못 된다고 봅니다. 본문에 말하길 다른 사람들에게도 정말 말도 안 되는 걸 적어주기도 했다고 하셨으니... -_-;;
그리고... 40대와 20대의 일제강점기와 독재정권 시절의 감상이 같을까요? 분식권장, 고엽제, 보릿고개에 관한 관념이 같을까요? 세키씨 나이가 헛먹은 것도 아니고... 자꾸 내 주위의 일본친구들, 일본 국민들은 이러시길래.. 또 우리나라도 정권에 무심하긴 만만찮다고 봅니다.

아무로 나미에는 또 다른 지방 사람이다 이런 식으로 나오시는것도 이해가 안 되는군요. 제한적 공인의 관념에서 짚자면 어차피 둘 다 유사합니다.
Commented by 샐리 at 2006/05/09 15:49
天照帝님 / 사실 그 부분이 애매한데... 젠장 남들 다 쓰는 포스트인데 왜 내것만 이렇게 거창해진 건지 --; 암튼 말씀하신대로 실제로 그 성우는 그분이 한국인인줄도 몰랐을 수 있고, 알았더라도 그냥 가볍게 놀리는 정도였을 수도 있고, 뭐 그렇게 거창한 의미는 아니었을지 몰라요. 문제는, 결과인 거죠. 최연희 얘기 자꾸 해서 뭣하지만 최연희에게 별 생각은 없었을지라도 그 여기자는 대략 황당 시추에이션이었거든요. 최연희에게 악의가 없었다면 상처받은 여기자의 마음은 고려 대상이 되어서는 안되는 걸까... 라는 부분이 좀 어지러워요. 사실 이런저런 반박과 옹호글에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위에서 슈도님의 글이 낭패스러웠던 것은 논리만 있고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었거든요. 제가 생각없이 던진 돌에 맞아 우는 개구리의 입장이었던 적이 많아서 감정이입이 더 잘되어버린 탓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Commented by 天照帝 at 2006/05/09 16:14
銀鳥-_- 님> 아무로 나미에 이야기는 조금 전달이 잘못된 듯 합니다만.
다른 '지방'이 아니고 다른 '나라' 사람입니다 아예. 오키나와는 여태까지 독립운동 어쩌고 하는 얘기가 오락가락 하는 동네니 당연히 기미가요에 민감할 수 밖에 없죠. 본인이 그런 의식을 확실히 가지고 있는 사람이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