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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짤막소식

 
일본영화 <오늘의 사건사고>가 개봉됐다. 근데 나는 저 제목은 들을 때마다 거북살스럽다 --;;
<오늘의 단신>을 영화 제목으로 쓰긴 뭣했다는 건 이해하지만 좀더 자연스러운 제목은 없었던 걸까?; (...나만 그런 건가?;;)

암튼. 잡다한 얘기들이라 접습니다.


1. 어제는 풍어였다. 새 글도 안 올렸는데 만선이었다.
이유는 역시 한가지밖에 생각할 수 없다. 제목이다. "모든 남자를 잠재적 성범죄자로 보고 10만원씩 물린다면". 저 주제 관련으로 이런 제목은 나밖에 없더라;
잘 지은 선정적인 제목이 얼마나 중요한지 온몸으로 체험했다 -_-v

......실은 낚시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 (믿어주세요;;)


2. 팜므파탈 미사마의 페로몬에 넘어간 꼬식꼬식은 땅콩자리의 아픔도 마비된 듯 어제도 미사마의 목을 물며 붕가붕가를 시도했는데... 그게 수술 전부터 여태 이어지는 걸 봐서 거사(...)가 잘 안 이루어지는 모양이다. 그걸 보니 <묘한고양이 쿠로>가 생각난다. 거기 주인공도 처음엔 잘 안 돼서 암코양이한테 한대 맞았던가; 꼬미도 한참 목을 물리다가 지겨운지 혹은 아픈지 꼬식이를 떨치고 도망가더라고 -_-;;;

...그리곤 나한테 와서 꿈틀꿈틀 몸을 뒤트는데.........
.
.
.
OTL

꼬식아, 얼른 스킬을 키워라(...) 사실 널 거둔 목적이 그거란다(....정말이야;)


3. 3월말에 일본 옥션에서 낙찰한 책이 이제 왔다. 내가 분명 항공으로 부치라고 항공요금을 줬건만 도착한 걸 보니 배편.


...니마 이러심 곤란하지? -_-++

아무리 110엔 차이라지만 너무하잖아. 그리고 그럼 배편으로 보냈다고 말이나 해야 할 것 아냐. 올 날짜가 1주일이 지나도록 안 와서 걱정했단 말이닷!

..설마 자기 생각보다 책값이 싸게 낙찰돼서 그거 벌충하느라 배편으로 보낸 거야?;; 110엔에 양심을 파냐;
일단 항의 편지 몇줄 쓰긴 했는데 기대는 안 한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렇게 보낸 거야 저 사람?;;


4. 아래의 이글루땅 리퀘스트에서 사실 나는 욕망을 속였다(...)

실은....


이글루땅의 촉수능욕물 상반신샷이 맨 처음 떠올랐다.


............................거기 손가락질 하는 당신! 그런 생각 한 번도 안 했다고 하늘에 맹세할 수 있어!!

...있다고?;; 아니 뭐 그래도.. .그래도... 그래도...............
이런 기회 아니면 언제 그런 걸 볼 수 있다고.....(........)

그래도 차마 용기가 없어 리퀘는 못했다. 잘 한 건가 잘못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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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샐리 | 2006/04/20 20:06 | 일상(~2006) | 트랙백 | 덧글(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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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kritiker at 2006/04/20 20:09
촉수능욕물...로망입니다. 한때 빠져서 이것저것 사 모았다가 지금은 거의 정리했는데...아직도 촉수씬이 떠오릅니다; 아흑-_ㅠ
Commented by 샐리 at 2006/04/20 20:19
kritiker 님 / (손 꼭 와락~) 아흑 -_ㅠ 그래요! 역시 저 하나뿐만이 아니었어요! 외롭지 않군요!! ;ㅁ; 용기를 내어 리퀘해서 10만 이글루 어둠의 유저들에게 기쁨조가 되어야 했을까요? ;ㅅ;
...어쩌면 아버님도 평소 품고 계시던 망상인데 차마 구현을 못하고 계셨던 것이라면 저라도 이 한몸 바쳐 멍석을 깔아드렸어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하지만 예상이 빗나갔을 때의 상황을 차마 감당할 용기가 없어서... -_ㅠ 아아아 이제라도 리퀘해볼까요 orz
Commented by rabbit153 at 2006/04/20 20:37
....여기 뭔가 위험합니다! 멋져!
Commented by 카방클 at 2006/04/20 20:52
'오늘의 사건사고'는 지지난주에 개봉하여 지난주에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내려갔는데요. 영화 자체는 좋았습니다. ^_^;; 그리고 요즘 TV 뉴스쪽에서는 앵커멘트로 '오늘의 사건사고 소식입니다'라고도 종종 하는 것 같던데요...
Commented by 샐리 at 2006/04/20 21:07
rabbit153님 / 오옷, rabbit153 님도 촉수능욕물의 팬이셨습니까? *ㅁ*

카방클님 / 아, 벌써 내려간 영화군요. 개봉됐다는 소리만 들어서 몰랐습니다.
아, 그리고 "오늘의 사건사고"라는 게 TV에서도 이미 쓰는 멘트였군요. 근데 왜 나는 그렇게 낯설었을까...?;; 아무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銀鳥-_- at 2006/04/20 23:40
으음 저도 밸리에서 쭉 보고 '으음 한눈에 확 띄는 걸' 했지만 그정도로 풍년이었을 줄이야. 대체 얼만큼 낚으신 건지 궁금합니다. 그건 그렇고, '목적'이 그것이라면, 꼬식이는 씨만 없다 뿐이지 씨내리, 아니, 하드타입 호스트?!(먼산).
Commented by 렉스 at 2006/04/21 07:36
4. 빙하를 깨고 난입한 오징어의 다리가(이하 생략....)
Commented by 놀다 at 2006/04/21 09:47
흐흣 한번 붕가붕가를 하면 땅콩이 사라진들 잊지않습니다 /ㅅ/
Commented by 행인1 at 2006/04/21 13:19
뭔가 위험한 포스팅?
Commented by METALICRED at 2006/04/21 14:05
굉장히 위험한 포스팅인걸요. ( ..);;;
Commented by EST_ at 2006/04/22 00:25
4. (꽤액!!!) 제가 도덕적으로 올곧은 사람은 아닙니다만 딸네미를 상대로 촉수를 들이밀 만큼 대범(?)한 인물은 못 된답니다. (아아... 강렬했다;;; OTL)
Commented by 샐리 at 2006/04/22 02:32
銀鳥-_-님/ 평소보다 50% 정도 늘었어요. 수요일부터 시작해서 그 글이 [가장 많이 본 트랙백] 순위에 뜬 목요일이 가장 피크였고...(좀 놀랐습니다. 전 그런 거 생전 안 챙겨봤는데; 체크하는 분들도 많은가봐요...)
암튼 오늘은 그 순위에서도 사라졌는데 여전히 사람이 많이 오네요; 어디 올블 같은데라도 링크됐나? --; (원치 않는데;;;)

렉스님/ 오옷, 멋진 센스 >ㅁ< 오징어다리... 말려서 마요네즈 찍어먹으면 맛있죠.

놀다님/ 그러게 말예요 /ㅅ/ 예전에 노마(6살 빈땅콩묘 지금은 본가에)가 집에 있을 때 꼬미는 이미 비처녀가 됐습니다(...)

행인1님/ 음... 위험할 수도 있겠지만 제가 여자라는 점을 방패삼아 뻔뻔하게 내밀고 있습니다. 사실 저런 4번 같은 건 남자분들이 대놓고 포스팅하긴 좀더 민망하시지 않을까 싶어요. 소재가 소재니만큼(...)

METALICRED님/ 으하하하;;
Commented by 샐리 at 2006/04/22 02:32
EST_님/ 그러니까 제3자가 대신 들이민다는 거 아닙니까! 음홧홧홧!! 게다가 전 여자니까, 남성분이 나서시는 것보다 비난의 화살이 적을듯...
...아, 아닌가; 문근영에게 섹시 포즈를 취하면 부르륵 화내는 건 남성분들이었죠;; 오히려 내가 공적이 될수도 있으려나;;; 으으음;;

어쨌든 뭐, 렉스님 말마따나 빙하를 깨고 난입한 오징어의 다리를 뜯어먹는(←틀려) 이글루땅도 귀여울듯 합니다 ^^;;; 오호호호~~
Commented by 무지개 at 2006/04/22 07:18
아니, 옥션에서 도대체 책이 3주가 지나서 도착했단 말씀입니까! 그것도 항공으로 보내기로 해 놓구선 말이지요. 정말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이네요! 뭐 그런 사람이 다..; 싸게 낙찰되었다 하더라도 낙찰 되었으면 끝이지! 설마 110엔이 아까워서 그럴까요. (그런데 정말 그 kumiko씨 말입니다. 10엔도 안깎아 주더군요. 다른 분과 거래할 때는, 3100엔이 나왔는데도 100엔 신경쓰지 말라고 그랬지요. 2만엔이 넘게 나왔는데, 100엔이 붙었더군요. 2만 4천 1백엔. 그런데 메일에 2만 5천엔을 보내면 우표로 남는 돈을 돌려주겠다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난 우표는 필요없을 것 같다고 했더니, 자기는 그 방법밖에 없으니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한 권 더 샀지요.T_T ->이걸 노린 게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해보게 했다니까요;)
Commented by 무지개 at 2006/04/22 07:18
그 후로 한 번 더 거래가 있었는데, 알게 된 사실은...10엔도 안깎아 준다는 것; 아니 매번 2만엔 넘게 사는데 그 정도는 좀 무시해 줘도 되잖아! ...라고 말하려다 보니 다른 어떤 중고책방 하시는 분은 5엔도 안깎아 주신 게 문득 생각나는군요; 어쨌든, 정말 인정머리 없게 칼이구나, 칼이야 하는 생각을 했지요. 정확한 건 나쁜 게 아니고, 저도 정확한 걸 좋아하긴 하는데 뭐랄까 너무 정이 없어 보였달까요.
요 며칠 사이 샐리님 블로그에 사람이 많다는 느낌이 팍팍 왔었는데, 이 글을 읽으니 이해가 갑니다.^^;
Commented by 샐리 at 2006/04/22 12:10
무지개님 / 다행히 답이 왔는데, 해외 발송에 대해서 아는 게 없다보니 우체국에서 알아서 해주는대로 맡겼대요. 미안하다고 혹시 계좌 있으면 돈 환불해주겠다는데.. 환불할 계좌 따위 당연히 없고; 110엔이면 그거 우표로 받는다 해도 일본에서 한국으로 부치는데 드는 돈이 이미 100엔이므로;; 말해줘서 고맙다고 하고 끝냈어요. 답장 온 메일 보니까 고의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무신경한 건 변함없다 -_-;;)

그나저나 그 kumiko씨는 저도 전에 10엔도 안 깎아주는 거 당하고 치를 떨었죠;; 게다가 포장 건으로 완전히 정이 떨어져서 발 끊었습니다. (어차피 그쪽도 저를 "까다로운 구매자 리스트"에 넣었으려나...)
Commented by 리오야 at 2006/08/01 17:45
...아. 뒷북이지만; 동인계에 촉수물동맹도 있답니다;;
Commented by 샐리 at 2006/08/01 18:01
리오야님 / .........좋은 세상이군요 orz 그러고보니 흑발안경동맹은 꽤 여기저기서 본 것 같은데...(먼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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