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3월 29일
http://haime.egloos.com/1294255
몸살림운동과 생리통
일찍이 생리에 대해 모진 집착(;)을 보여왔던 모S양,
오늘도 밀린 답글을 뒤로하고 새글부터 슥삭슥삭 적고 있다. (갸하하하;;)
이것은 그 모S가 자신을 몸바쳐 실험(?)한 그 눈물어린(...) 결과의 기록이다.
클릭
잊을 만 하면 새 글을 올리는 모S의 생리에 대한 집념은 실로 길고 오래됐다.
생각해보면 웃긴다. 모S는 생리통이 심한 편이 아니기 때문이다. 끊어지는 허리를 부여안고 양호실에서 덱데굴 굴러본 뭇 처자들이 모S를 보면 "날씬한 년이 살빼려고 더 지랄이야" 라는 눈으로 쳐다볼지 모른다. --;
아니 뭐 그래도 싫은 건 싫은 거잖아. 심하지 않아도 허리는 아프고 배는 우릭하고 니노지에서 피는 쿨컥쿨컥. 씨뎅 젠장 씨파 ㄴㅂㅈㄷㄱ@$!@#$! 심지어 돈도 든다. 생리대 세금 좀 낮춰달랬더니 자기는 최첨단 문명의 이기를 온몸에 두르고 사는 주제에 50년전엔 광목 생리대 쓰고 살았다며 대한민국 발전 50년 역사를 송두리째 부정한 모 재수 똥튀기는 구K-1의 좆대가리를 바로 그 광목으로 칭칭 감아 박박 문대주고 싶다 --+ 너는 21세기 살고 백성은 19세기 살란 말이냐? 그러려고 한강의 기적 이룩했니? 너부터 니 기능성 팬티 벗어!!! --++++
각설하고. 저 또라이 구K-1이 니노지의 인권지수를 몇십년 전으로 매기든간에 현재 내가 불편한 건 틀림없는 사실이니까 이 불쾌한 현상을 타파하기 위해 이 궁리 저 궁리 해보기 시작한 것은 꽤 오래된 일이다. 목마른 놈이 우물 파야지 별 수 있나? 그래서 면생리대도 만들어보고(돈도 절약돼서 1석2조) 채식에도 관심을 가져보고 108배에도 관심을 가져보고 이러저러한 시도를 쭉 해왔는데...
3월 16일에 몸살림운동 일일수련회 가서 허리와 고관절 교정을 받고 왔다는 얘기는 한 바 있다. 그리고 그 다음 주, 나는 엄마가 주신 작은 전기토스터로 사흘 연속 마늘버터빵을 구워먹고 살았다. (정말 원도한도 없이 먹었다. 막대버터 4개가 사라짐..;;;) 그게 아니라도 지난 3월은 식생활이 엉망진창이었기 때문에 생리를 하면 생리통은 당연한 상황이었는데....
3월 25일 생리를 시작했다. 나는 생리 첫날이 제일 아픈데 그날은 희한하게 생리한다는 느낌만 있고 아랫배가 우릭하거나 허리가 아프거나 하지 않았다. 정확하게는 허리가 아프긴 아팠는데 그건 디스크 증상으로 아픈 거지 생리 때문에 드는 아픈 느낌이 아니었다. 그럼 다음날에 본격적으로 쏟아지면서 아프려나 했는데, 26일에도 밍숭밍숭한 상황은 계속됐다. 엣? 그리고 27일, 28일.
원래도 사흘째부터는 안 아팠다. 이쯤되면 확실하다.
생리통이 사라졌다.
108배를 열심히 할 때와 비교해도 비슷...아니, 이쪽이 더 가뭇도 없다.
자료를 뒤지기 시작했다. 아니, 이미 자료는 뒤질 대로 뒤졌으니 그간 읽은 정보들을 토대로 정리해보았다.
뭐부터 말해야 하려나...
1.
거울을 보자. 나는 왼쪽 어깨가 오른쪽보다 살짝 올라갔다. 심하진 않지만 약간 ( 자 몸이다. 척추가 휜 것이다.
몸살림운동에 의하면, 이것의 원인은 고관절이다. 오른쪽 고관절이 틀어져서 오른쪽 허리가 왼쪽보다 위로 살짝 올라갔다. 지면이 기울어버린 것이다. 축대가 비딱해져서 피사의 사탑마냥 상체가 왼쪽으로 기우니, 내 몸이 그래도 직립을 하려고 햇빛쪽으로 줄기를 기울이는 식물마냥 척추 중간을 휜 것이다. 그래서 ( 자 모양의 척추가 되었다.
이걸 고치려면 축대부터 바로잡아야 한다. 지면이 비스듬한 이상 몸이 직립을 하려면 척추를 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몸살림운동에서는 고관절을 모든 몸구조의 중심으로 본다.
얼마전 갑자기 허리가 아파졌기에 찾아갔더니, 오른쪽 고관절이 빠졌다며 넣어줬다. 그러자 통증이 가라앉았다. 그래서 갑자기 통증이 심해진 건 고관절이 틀어지다 못해 빠져버렸기 때문인가보다 하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틀어진 것이 완전히 잡히진 않았는지 오른쪽 허리가 아직 좀 아프다. 어깨높이도 비딱하고. 그래서 숙제("걷기 숙제"와 "방석 숙제"라는 두가지가 있다)를 열심히 하는 중이다.
2.
<오체투지>라는 책에서, 중증의 선천성 뇌성마비 환자 한경혜 씨는 7살때부터 20년간에 걸쳐 매일 1천배를 통해 뇌성마비로 비틀린 몸을 바로잡고 지금은 정상인이 되었다.
1천배로 어떻게 몸이 바로잡힌 건가 했더니, 몸살림운동에서는 108배는 허리와 고관절에 좋은 운동이라고 한다. 그럼 한경혜 씨는 매일 1천배를 함으로서 서서히 비틀린 고관절이 바로잡히고, 다시 척추가 잡히고... 굽은 척추에 눌려 막혔던 신경도 트이고... 이런 경로를 거쳐서 서서히 몸이 제자리를 잡게 된 것이 아닐까.
─ 그렇다면 치유 속도는 몸살림운동 쪽이 빠르다. 이쪽은 비틀린 고관절을 직접 쳐서 바로잡아주기 때문이다.
3.
몸살림운동 홈페이지의 묻고 답하기 게시판에서 뒤져보니 생리통은 치골이 틀어져서 생기는 거라고 하던데, 나는 그때 진단받기로 치골은 멀쩡했지만, 임산부에 대한 Q&A를 읽어보니 "방석 숙제"를 열심히 하면 <허리가 바로 서면서 허리에 힘이 들어가고 태아가 있는 자궁이 넓어져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고 출산 때도 허리 힘이 좋아 쉽게 출산하는 잇점이 있습니다.> 라고 되어 있다.
허리강화가 임신에도 좋다면 생리통에도 좋겠지. 둘다 자궁 문제니까.
4.
"방석 숙제"와 "걷기 숙제"는, 특히 방석 숙제는 굉장히 쉽다. 자기 전에 방바닥에 누워 방석을 허리에 받치고 10분간 누워있으면 되니까. 너무 편해서 그대로 잠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정도다 --; (15분을 넘기면 풀린 허리가 도로 굳기 때문에 절대로 15분 이상 하지 말라고 한다)
"걷기 숙제"는 뒷짐지고 20분간 걷는 건데 좀 지루하긴 하지만 힘들지는 않다. (...제대로 하면 땀이 맺힌다고 하니 내가 아직 제대로 못 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제자리걷기를 해도 되기 때문에 준비물은 아무 것도 필요없고, 108배보다 유지하기 쉬웠다. 그냥 슥 일어난 김에 뒷짐지고 걸으면 되는 거니까 따로 마음의 준비같은 게 필요 없거든.
그래서 생리하기 전까지 10일간 하루도 빼놓지 않고 30분간 숙제를 해왔다.
그리고 생리를 하자, 놀랄만큼 생리통이 없었다.
물론 그 전에 고관절 교정을 해서 심하게 비틀린 게 어느 정도 바로잡힌 것이 더 근본 원인이겠지만,
저 "숙제"들도 효험이 있는 것 같다. 너무 간단해서 무슨 효험이 있을까 했었는데.
5.
이건 생리통이 아니라 다른 이야기.
무협지든 단월드든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단전"이라는 것이 있다. 배꼽 아래 두치인가쯤에 있다는데, 기가 쌓이고 내공이 쌓여 육십갑자...음; 무협지 얘기 그만하고.
하여간 있다는데, 그게 정확히 뭔지는 알 수가 없었다.
그런데 몸살림운동에서 그 정체를 들을 수 있었다. 여긴 단전이 아니라 공명이라고 말하는데, 누군가의 질문에 답을 달아놓은 것이 있어서 읽어보면 이렇다.
─ 요는, 원래 비어있는 자리라는 것이다. 아무 것도 없으니 서양의학에서는 관심을 두지 않았지만 인체에서 '의미없이 존재하는' 곳은 없으며 가령 맹장도 소장과 대장을 제자리에 안정시키는 추 역할을 한다, 그것을 잘라내면 위치가 불안정해져서 활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비어있던 공명이 내장이 처지거나 해서 막히게 되면 몸이 안 좋아진다는 얘기였다. 여기가 다시 비게 되면 속칭 "단전이 뚫린다" 가 되는 것이고. 오오, 그런 것이었나!
대체 단전이 뭔가 했는데, 그런 것이었구나. 끄덕끄덕.
이 사람들의 해석이 맞는지 안 맞는지는 차치하고서라도, 좌우지간 단전이 뭔지를 이만큼 명쾌하게 설명해주는 곳은 처음이었다. 다들 그저 두리뭉수리하게 단전은 어디에 있으며 그냥 중요하다고만 말하고 마니...--;;
6.
암튼.
그래서 오늘도 고관절 자가교정을 하고 방석 숙제를 하고 걷기 숙제를 하고, 그러고 있다.
허리가 다 낫지 않았는데도 생리통이 샥 사라졌으니, 다른 분들에게도 이 기쁜 소식을 알리고자 긴 포스팅을 올린다.
...일일수련 코너가 폐지된 게 못내 아쉽구랴. 쩝.
누르면 닫혀요
오늘도 밀린 답글을 뒤로하고 새글부터 슥삭슥삭 적고 있다. (갸하하하;;)
이것은 그 모S가 자신을 몸바쳐 실험(?)한 그 눈물어린(...) 결과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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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만 하면 새 글을 올리는 모S의 생리에 대한 집념은 실로 길고 오래됐다.
생각해보면 웃긴다. 모S는 생리통이 심한 편이 아니기 때문이다. 끊어지는 허리를 부여안고 양호실에서 덱데굴 굴러본 뭇 처자들이 모S를 보면 "날씬한 년이 살빼려고 더 지랄이야" 라는 눈으로 쳐다볼지 모른다. --;
아니 뭐 그래도 싫은 건 싫은 거잖아. 심하지 않아도 허리는 아프고 배는 우릭하고 니노지에서 피는 쿨컥쿨컥. 씨뎅 젠장 씨파 ㄴㅂㅈㄷㄱ@$!@#$! 심지어 돈도 든다. 생리대 세금 좀 낮춰달랬더니 자기는 최첨단 문명의 이기를 온몸에 두르고 사는 주제에 50년전엔 광목 생리대 쓰고 살았다며 대한민국 발전 50년 역사를 송두리째 부정한 모 재수 똥튀기는 구K-1의 좆대가리를 바로 그 광목으로 칭칭 감아 박박 문대주고 싶다 --+ 너는 21세기 살고 백성은 19세기 살란 말이냐? 그러려고 한강의 기적 이룩했니? 너부터 니 기능성 팬티 벗어!!! --++++
각설하고. 저 또라이 구K-1이 니노지의 인권지수를 몇십년 전으로 매기든간에 현재 내가 불편한 건 틀림없는 사실이니까 이 불쾌한 현상을 타파하기 위해 이 궁리 저 궁리 해보기 시작한 것은 꽤 오래된 일이다. 목마른 놈이 우물 파야지 별 수 있나? 그래서 면생리대도 만들어보고(돈도 절약돼서 1석2조) 채식에도 관심을 가져보고 108배에도 관심을 가져보고 이러저러한 시도를 쭉 해왔는데...
3월 16일에 몸살림운동 일일수련회 가서 허리와 고관절 교정을 받고 왔다는 얘기는 한 바 있다. 그리고 그 다음 주, 나는 엄마가 주신 작은 전기토스터로 사흘 연속 마늘버터빵을 구워먹고 살았다. (정말 원도한도 없이 먹었다. 막대버터 4개가 사라짐..;;;) 그게 아니라도 지난 3월은 식생활이 엉망진창이었기 때문에 생리를 하면 생리통은 당연한 상황이었는데....
3월 25일 생리를 시작했다. 나는 생리 첫날이 제일 아픈데 그날은 희한하게 생리한다는 느낌만 있고 아랫배가 우릭하거나 허리가 아프거나 하지 않았다. 정확하게는 허리가 아프긴 아팠는데 그건 디스크 증상으로 아픈 거지 생리 때문에 드는 아픈 느낌이 아니었다. 그럼 다음날에 본격적으로 쏟아지면서 아프려나 했는데, 26일에도 밍숭밍숭한 상황은 계속됐다. 엣? 그리고 27일, 28일.
원래도 사흘째부터는 안 아팠다. 이쯤되면 확실하다.
생리통이 사라졌다.
108배를 열심히 할 때와 비교해도 비슷...아니, 이쪽이 더 가뭇도 없다.
자료를 뒤지기 시작했다. 아니, 이미 자료는 뒤질 대로 뒤졌으니 그간 읽은 정보들을 토대로 정리해보았다.
뭐부터 말해야 하려나...
1.
거울을 보자. 나는 왼쪽 어깨가 오른쪽보다 살짝 올라갔다. 심하진 않지만 약간 ( 자 몸이다. 척추가 휜 것이다.
몸살림운동에 의하면, 이것의 원인은 고관절이다. 오른쪽 고관절이 틀어져서 오른쪽 허리가 왼쪽보다 위로 살짝 올라갔다. 지면이 기울어버린 것이다. 축대가 비딱해져서 피사의 사탑마냥 상체가 왼쪽으로 기우니, 내 몸이 그래도 직립을 하려고 햇빛쪽으로 줄기를 기울이는 식물마냥 척추 중간을 휜 것이다. 그래서 ( 자 모양의 척추가 되었다.
이걸 고치려면 축대부터 바로잡아야 한다. 지면이 비스듬한 이상 몸이 직립을 하려면 척추를 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몸살림운동에서는 고관절을 모든 몸구조의 중심으로 본다.
얼마전 갑자기 허리가 아파졌기에 찾아갔더니, 오른쪽 고관절이 빠졌다며 넣어줬다. 그러자 통증이 가라앉았다. 그래서 갑자기 통증이 심해진 건 고관절이 틀어지다 못해 빠져버렸기 때문인가보다 하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틀어진 것이 완전히 잡히진 않았는지 오른쪽 허리가 아직 좀 아프다. 어깨높이도 비딱하고. 그래서 숙제("걷기 숙제"와 "방석 숙제"라는 두가지가 있다)를 열심히 하는 중이다.
2.
<오체투지>라는 책에서, 중증의 선천성 뇌성마비 환자 한경혜 씨는 7살때부터 20년간에 걸쳐 매일 1천배를 통해 뇌성마비로 비틀린 몸을 바로잡고 지금은 정상인이 되었다.
1천배로 어떻게 몸이 바로잡힌 건가 했더니, 몸살림운동에서는 108배는 허리와 고관절에 좋은 운동이라고 한다. 그럼 한경혜 씨는 매일 1천배를 함으로서 서서히 비틀린 고관절이 바로잡히고, 다시 척추가 잡히고... 굽은 척추에 눌려 막혔던 신경도 트이고... 이런 경로를 거쳐서 서서히 몸이 제자리를 잡게 된 것이 아닐까.
─ 그렇다면 치유 속도는 몸살림운동 쪽이 빠르다. 이쪽은 비틀린 고관절을 직접 쳐서 바로잡아주기 때문이다.
3.
몸살림운동 홈페이지의 묻고 답하기 게시판에서 뒤져보니 생리통은 치골이 틀어져서 생기는 거라고 하던데, 나는 그때 진단받기로 치골은 멀쩡했지만, 임산부에 대한 Q&A를 읽어보니 "방석 숙제"를 열심히 하면 <허리가 바로 서면서 허리에 힘이 들어가고 태아가 있는 자궁이 넓어져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고 출산 때도 허리 힘이 좋아 쉽게 출산하는 잇점이 있습니다.> 라고 되어 있다.
허리강화가 임신에도 좋다면 생리통에도 좋겠지. 둘다 자궁 문제니까.
4.
"방석 숙제"와 "걷기 숙제"는, 특히 방석 숙제는 굉장히 쉽다. 자기 전에 방바닥에 누워 방석을 허리에 받치고 10분간 누워있으면 되니까. 너무 편해서 그대로 잠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정도다 --; (15분을 넘기면 풀린 허리가 도로 굳기 때문에 절대로 15분 이상 하지 말라고 한다)
"걷기 숙제"는 뒷짐지고 20분간 걷는 건데 좀 지루하긴 하지만 힘들지는 않다. (...제대로 하면 땀이 맺힌다고 하니 내가 아직 제대로 못 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제자리걷기를 해도 되기 때문에 준비물은 아무 것도 필요없고, 108배보다 유지하기 쉬웠다. 그냥 슥 일어난 김에 뒷짐지고 걸으면 되는 거니까 따로 마음의 준비같은 게 필요 없거든.
그래서 생리하기 전까지 10일간 하루도 빼놓지 않고 30분간 숙제를 해왔다.
그리고 생리를 하자, 놀랄만큼 생리통이 없었다.
물론 그 전에 고관절 교정을 해서 심하게 비틀린 게 어느 정도 바로잡힌 것이 더 근본 원인이겠지만,
저 "숙제"들도 효험이 있는 것 같다. 너무 간단해서 무슨 효험이 있을까 했었는데.
5.
이건 생리통이 아니라 다른 이야기.
무협지든 단월드든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단전"이라는 것이 있다. 배꼽 아래 두치인가쯤에 있다는데, 기가 쌓이고 내공이 쌓여 육십갑자...음; 무협지 얘기 그만하고.
하여간 있다는데, 그게 정확히 뭔지는 알 수가 없었다.
그런데 몸살림운동에서 그 정체를 들을 수 있었다. 여긴 단전이 아니라 공명이라고 말하는데, 누군가의 질문에 답을 달아놓은 것이 있어서 읽어보면 이렇다.
제대로 된 인체도를 보면 하단전이라고 부르는 지점에 구멍처럼 비어 있는 것이 보입니다.
이것이 제대로 비어 있어야 기력이 살아나고 변비나 생리통, 신장기능 저하, 화병 같은 증상이 없어집니다.
매일 입에서 썩은 냄새가 나는 사람도 공명이 트이면 냄새가 사라집니다.
기력이 떨어지는 것은 공명이 막혀 있기 때문이므로, 굳이 보약을 먹지 않아도 이곳만 터 주면 됩니다.
이곳이 막혀 있는 사람은 아무리 좋은 보약을 먹어도 기력이 살아나지 않습니다.
공명을 기관으로 보는 것은, 그것도 건강에 가장 큰 요체가 되는 것으로 보는 것은 제가 아는 바로는 전 세계에서 김철 선생님 한 분밖에 없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빈 공간을 기관으로 볼 수가 없는 것이겠지요. 이것은 한민족의 깊은 철학적 전통이 배경이 되고 있다고 봅니다. '유'만 '존재'인 것이 아니라 '무'도 존재라는 불가와 선가의 깊은 철학적 전통이 아런 사고를 가능하게 했다고 보는 것입니다. (후략)
이것이 제대로 비어 있어야 기력이 살아나고 변비나 생리통, 신장기능 저하, 화병 같은 증상이 없어집니다.
매일 입에서 썩은 냄새가 나는 사람도 공명이 트이면 냄새가 사라집니다.
기력이 떨어지는 것은 공명이 막혀 있기 때문이므로, 굳이 보약을 먹지 않아도 이곳만 터 주면 됩니다.
이곳이 막혀 있는 사람은 아무리 좋은 보약을 먹어도 기력이 살아나지 않습니다.
공명을 기관으로 보는 것은, 그것도 건강에 가장 큰 요체가 되는 것으로 보는 것은 제가 아는 바로는 전 세계에서 김철 선생님 한 분밖에 없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빈 공간을 기관으로 볼 수가 없는 것이겠지요. 이것은 한민족의 깊은 철학적 전통이 배경이 되고 있다고 봅니다. '유'만 '존재'인 것이 아니라 '무'도 존재라는 불가와 선가의 깊은 철학적 전통이 아런 사고를 가능하게 했다고 보는 것입니다. (후략)
─ 요는, 원래 비어있는 자리라는 것이다. 아무 것도 없으니 서양의학에서는 관심을 두지 않았지만 인체에서 '의미없이 존재하는' 곳은 없으며 가령 맹장도 소장과 대장을 제자리에 안정시키는 추 역할을 한다, 그것을 잘라내면 위치가 불안정해져서 활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비어있던 공명이 내장이 처지거나 해서 막히게 되면 몸이 안 좋아진다는 얘기였다. 여기가 다시 비게 되면 속칭 "단전이 뚫린다" 가 되는 것이고. 오오, 그런 것이었나!
대체 단전이 뭔가 했는데, 그런 것이었구나. 끄덕끄덕.
이 사람들의 해석이 맞는지 안 맞는지는 차치하고서라도, 좌우지간 단전이 뭔지를 이만큼 명쾌하게 설명해주는 곳은 처음이었다. 다들 그저 두리뭉수리하게 단전은 어디에 있으며 그냥 중요하다고만 말하고 마니...--;;
6.
암튼.
그래서 오늘도 고관절 자가교정을 하고 방석 숙제를 하고 걷기 숙제를 하고, 그러고 있다.
허리가 다 낫지 않았는데도 생리통이 샥 사라졌으니, 다른 분들에게도 이 기쁜 소식을 알리고자 긴 포스팅을 올린다.
...일일수련 코너가 폐지된 게 못내 아쉽구랴.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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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6/03/29 11:14 | 건강생활 | 트랙백(2) | 덧글(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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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가지 숙제와 108배를 ..
잘 찾아보고 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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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입니다:)
그리고 생리통과는 관련이 없는 얘기이긴 하지만,
그냥 기분상 그런 느낌이 드는건지 모르겠는데요, 채소 위주로 먹은 몇 주 후의 생리혈은 덩어리 진 것도 별로 없고 색깔이 맑고 깨끗 --; 하다고나 할까요? 두어 번 그런 경험을 했습니다. 그리고 생리통도 덜한거 같기도 하고요. 워낙 이것 저것 잘 먹는 체질이라 그 이후 다시 원 상태로 돌아갔지만요.
육식 위주에 운동부족인 내 몸은 과연 어떨려나...... (나트륨과 지방이 얼마나 축적되어 있을까나?)
저도 몸살림운동 홈페이지에 가서 공부 좀 하고 숙제도 해 봐야겠어요. 언제나 좋은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__)
최근 점점 심해지는 거 같아서, 허리가 안 좋아져서 그런가 했거든요..
좋은정보 얻어갑니다. >_<
지금은 안먹던 라면에 커피에 콜라에 초코렛에 완전 불균형한 식생활인데도 생리통이 없더라구요. 생리텀도 길어진 약 40일 계속 유지되고 있어요. 흠 옥주현씨 요가 내용중에도 골반교정하는 포즈가 있었어요. 아 약 1년간 생리통이 없어왔고 지금은 운동도 잘 안하는데 다시 생길련지 잘 모르겠어요.
생리통 완화 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