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2월 15일
얘들아 안돼 ;o;
이 칼럼은 "난자 추출은 암탉이 계란을 낳는 것과는 다르다"며 난자 추출과정의 비윤리성을 제기했다. 이들은 "난자의 강제 추출은 기증자의 난소에 바늘을 집어넣어 일주일 이상 매일 호르몬을 주사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때로는 난소의 과다자극을 유발하고 장기적으로 난소암으로 연결될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고 썼다.
아울러 한국에서 1천명이 넘는 여성들이 난자기증서약을 한 데 대해 '해괴하고 기이한 일'이라는 한국의 한 여성단체의 반응을 소개했다.
칼럼은 또 아내에게 난자기증을 강요하다 언쟁을 벌인 남자, 기증서약을 한 사람에게 "애국군대의 천사"라는 표지를 달아주는 난자기증사이트, 33명의 여고생이 단체로 난자기증서약을 한 한 학급, 또 황우석 박사의 연구에 비판적인 언론인이 살해위협을 당한 사실 등 한국 내의 기이한 황우석 박사 열기 또한 상세하게 소개했다.
http://news.naver.com/hotissue/read.php?hotissue_id=554&hotissue_item_id=19705
아울러 한국에서 1천명이 넘는 여성들이 난자기증서약을 한 데 대해 '해괴하고 기이한 일'이라는 한국의 한 여성단체의 반응을 소개했다.
칼럼은 또 아내에게 난자기증을 강요하다 언쟁을 벌인 남자, 기증서약을 한 사람에게 "애국군대의 천사"라는 표지를 달아주는 난자기증사이트, 33명의 여고생이 단체로 난자기증서약을 한 한 학급, 또 황우석 박사의 연구에 비판적인 언론인이 살해위협을 당한 사실 등 한국 내의 기이한 황우석 박사 열기 또한 상세하게 소개했다.
http://news.naver.com/hotissue/read.php?hotissue_id=554&hotissue_item_id=19705
.......오 얘들아, 안돼. 너희들은 절대 안돼 ;o; 앞길이 구만리같은 이팔청춘에 그게 무슨 끔찍한 소리냐.
담임 교사가 누구야, 대체?!
* 지 마누라의 몸뚱아리를 나라에 갖다 바치는 진상품 취급한 씨X놈의 새X를 보다보니 생각난 실화 한토막.
"여자들은 섹스할 때 한개씩만 나오는 거지?"
.....................................................................제가 직접 들은 얘기랍니다 =_=;
# by | 2005/12/15 10:28 | The Swindler Yellow | 트랙백(1) | 덧글(26)




제목 : 무섭다 진짜...
얘들아 안돼 ;o; 진짜 무섭다. 사회가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들을 어떤 식으로 몰아가는지 보면서, 정말이지 두려워 견딜 수가 없다. 내가 모르는 분야에 있어서는 나도 저들과 똑같은 행동을 할지 모른다. 예전에는 내가 내 분야 외의 것에 대해 모르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 무식은 죄다. 조금......more
난자기증을 하겠다고 서약한 사람들 중에, 과연 그런 문제점을 다 아는 상태에서 서약한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궁금합니다. 진짜 무서워요...
"난자 기증 서약하면 내신점수 올려주겠다"
뭐 이런 말 한 거 아니에요? 애들아, 한 두명도 아니고 33명 전부 내신 잘 준다는데 그게 무슨 소용이니?(...)
저건 진짜 미친 짓이라고 밖에는 말할 수가 없네요. 여고생 학급이라니!
(거기다 부르는 노래는 애국가;; 이성을 찾아요 ㅠㅠ)
설마 천명한테서 진짜 난자를 빼앗아오진 않겠지요 ㅠㅠ
황박사 대한민국 섹스심볼같아요 -_-;;;
대체 저 사람들 무슨 생각들을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T^T
듀이님 / 실화랍니다 -_-; 한국 보건교육의 미래가 암울합니다.
mvm7님 / 저는 황교수가 아내와 딸의 난자를 뽑게 만들었다는데 한표입니다. 남편이 연구에 속썩는 걸 보고 아마 아내가 먼저 나섰을테고 그런데 아내는 나이가 많으니 기각됐겠죠. 그 다음에 은근히 딸의 몸에 눈돌리는 걸 보고 아내가 처음에는 결사반대하겠지만 아버지가 괴로워하는 걸 본 딸이 먼저 나서고 아버지는 겉으로는 눈물을 흘리며, 하지만 뿌리치지 않으며 딸을 미즈메디에 데려가는....
....시나리오가 말씀을 듣자마자 떠올랐습니다만 =_=;;
daydream 님 / 무섭고도 허탈한 세상입니다. 이런 광란의 사회에서 소수자로 살아갈 일이 너무 아득합니다;;
파애님 / 할말이 없죠?;;
요연님/ 미성년자들이 무식해서 용감하더라도 어른들이 막아줘야 하는 건데... 안타깝습니다.
고이님/ 헉;; 그, 그런;;;;;;;;;;;;;;;;;;; 정말 무시무시한 이야기군요.
문제점을 듣긴 듣더라도... 이를테면 라식 수술 비슷한 게 아닐까 싶군요. 라식 수술도 몇%의 부작용은 반드시 있잖아요? 가끔 가다가 실명한 사람 얘기도 들리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사는 "실명 위험도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안전합니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환자는 선택을 하는 거죠. 마찬가지로 난자도 결국 선택은 기증자의 몫인데...
요즘같은 분위기에서는 설명을 안 해줄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요즘같은 분위기이기 때문에 그런 설명을 듣고도 "에이 설마 나한테 무슨 일이 생기겠어?"라고 생각하고 넘어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쩝.
필군님/ 학창시절에 성교육 시간을 좀 늘려야 할 것 같아요. 3년에 한시간도 안 하니 졸업하기도 전에 다 까먹잖아요 =_=;
오거님/ 내신...;; 그럴듯해서 무섭습니다. orz
에린님/ 그렇죠. 어른들이 나서서 막아줘야할 판에 여고생 학급이라뇨 =_=;;
놀다님/ 이번 논문 논란이 어떻게 결정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1천명 중에서도 아마 신체 적합성에 따라 추려지겠죠.
+ 진달래 꽃잎과 애국가는 정말 할말을 잃게 만들었습니다 =_=;
미리내 님 / 뭐...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모르겠고, 별로 알고 싶지도 않아요. 이제는 그냥 저런 사람들도 있구나 하는 눈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알고보면 저런 사람들이 다수고 주류죠; 외부에 나가면 입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은 드세요.)
말씀하신대로 과학자가 남에게 미친짓을 강요하지는 않더라도, 묵인할 수는 있습니다. 미즈메디에서의 난자 채취 과정을 정말 몰랐다 해도, 그건 알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일부러 외면한 것 아닐까요? 정말로 연구소에서 연구만 하다보니 난자를 가져오는 친구가 "이 난자 모두 기증받은 거야"라는 말을 순순히 믿었다 라는 순진한 시나리오는... 솔직히 믿어지지 않습니다;; 알고 싶지 않아서 일부러 모른척했다면 그것 역시 묵인이 되겠죠.
아무튼, 말씀하신대로 말은 조심할수록 좋겠지요. 앞으로는 좀더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꼭 이번 일만 아니어도 매사에 조심하는 것이 좋겠죠. 일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어휴. 미치겠구만. 참 대한민국은 언제나 여자가 잘못해서 문제인가봅니다, 죄다 여자탓으로 돌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