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오덕쿠스 BL필리아가 사는 곳

얘들아 안돼 ;o;

 
이 칼럼은 "난자 추출은 암탉이 계란을 낳는 것과는 다르다"며 난자 추출과정의 비윤리성을 제기했다. 이들은 "난자의 강제 추출은 기증자의 난소에 바늘을 집어넣어 일주일 이상 매일 호르몬을 주사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때로는 난소의 과다자극을 유발하고 장기적으로 난소암으로 연결될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고 썼다.

아울러 한국에서 1천명이 넘는 여성들이 난자기증서약을 한 데 대해 '해괴하고 기이한 일'이라는 한국의 한 여성단체의 반응을 소개했다.

칼럼은 또 아내에게 난자기증을 강요하다 언쟁을 벌인 남자, 기증서약을 한 사람에게 "애국군대의 천사"라는 표지를 달아주는 난자기증사이트, 33명의 여고생이 단체로 난자기증서약을 한 한 학급, 또 황우석 박사의 연구에 비판적인 언론인이 살해위협을 당한 사실 등 한국 내의 기이한 황우석 박사 열기 또한 상세하게 소개했다.

http://news.naver.com/hotissue/read.php?hotissue_id=554&hotissue_item_id=19705


.......오 얘들아, 안돼. 너희들은 절대 안돼 ;o; 앞길이 구만리같은 이팔청춘에 그게 무슨 끔찍한 소리냐.

담임 교사가 누구야, 대체?!


* 지 마누라의 몸뚱아리를 나라에 갖다 바치는 진상품 취급한 씨X놈의 새X를 보다보니 생각난 실화 한토막.

"여자들은 섹스할 때 한개씩만 나오는 거지?"

.....................................................................제가 직접 들은 얘기랍니다 =_=;

by 샐리 | 2005/12/15 10:28 | The Swindler Yellow | 트랙백(1) | 덧글(26)

Tracked from 투덜이 모드 at 2005/12/15 14:54

제목 : 무섭다 진짜...
얘들아 안돼 ;o; 진짜 무섭다. 사회가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들을 어떤 식으로 몰아가는지 보면서, 정말이지 두려워 견딜 수가 없다. 내가 모르는 분야에 있어서는 나도 저들과 똑같은 행동을 할지 모른다. 예전에는 내가 내 분야 외의 것에 대해 모르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 무식은 죄다. 조금......more

Commented by Andrew at 2005/12/15 10:31
애국군대의 천사... 애국이면 뭘 해도 되는 구나. 미쳤구나, 이거 완전 국가전체주의 잖아요
Commented by 듀이 at 2005/12/15 10:35
마지막 글에서 완젼히 뿜었습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Commented by mvm7 at 2005/12/15 10:35
어떤 분께서 황우석 박사의 부인과 딸(만약 있다면)들이 그들의 난자를 기증했는지 여부가 궁금하다고 하더군요. 저 역시 이분의 의견에 공감을..
Commented by daydream at 2005/12/15 10:42
우어... 너무 무서운 세상...-_-;;;
Commented by 파애 at 2005/12/15 10:53
어버버버.....(할말 잃고 당황하는 중)
Commented by flechette at 2005/12/15 11:11
자랑스런 황국신민들인가 봅니다.
Commented by 요연 at 2005/12/15 11:11
어 정말 무서워요. 쟤네들 분명히 아무 생각없이 친구가 한다고 하고 선생님들이 몇마디 찔러주니깐 별 배경지식없이 한다고 했을텐데 (원래 학생들은 좀 무식해서 용감한게 있잖아요? 하긴 뭐, 나이가 든다고 달라질 것은 없지만)
Commented by 고이 at 2005/12/15 11:13
어제도 교수님께 비슷한 이야기를 듣고 경악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희 교수님의 경우는 인공수정 때문에 난자 추출을 하셨는데, 그게 결국 암으로 연결되셨대요. 그런데 난자 추출을 하기 전에도 하고 난 후에도, 아무도 그런 부작용이나 위험성을 가르쳐 주지 않았다네요?;;

난자기증을 하겠다고 서약한 사람들 중에, 과연 그런 문제점을 다 아는 상태에서 서약한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궁금합니다. 진짜 무서워요...
Commented by dcdc at 2005/12/15 11:15
이런 글들을 보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황교수가 악당으로 결말지어져야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런 광기와 무지로 사람들을 이리저리 써먹으려는걸 조금이나마 막아야죠;
Commented by 필군 at 2005/12/15 11:29
애를 둘씩이나 둔 애아빠가 한달에 난자가 몇개 나오는지 헷갈려하는 적도 있었습니다. 이래저래 공교육(성교육?) 개혁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오거 at 2005/12/15 12:04
...저 여고생 학급.
"난자 기증 서약하면 내신점수 올려주겠다"
뭐 이런 말 한 거 아니에요? 애들아, 한 두명도 아니고 33명 전부 내신 잘 준다는데 그게 무슨 소용이니?(...)
Commented by 에린 at 2005/12/15 12:43
우와... 연구가 잘된 것이든 못된 것이든을 떠나서;
저건 진짜 미친 짓이라고 밖에는 말할 수가 없네요. 여고생 학급이라니!
Commented by 놀다 at 2005/12/15 13:17
여자들이 연구실앞에 진달래꽃잎 뿌리는거 보고 기겁했다니깐요;;;
(거기다 부르는 노래는 애국가;; 이성을 찾아요 ㅠㅠ)
설마 천명한테서 진짜 난자를 빼앗아오진 않겠지요 ㅠㅠ
황박사 대한민국 섹스심볼같아요 -_-;;;
Commented at 2005/12/15 13:2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05/12/15 13:2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미리내 at 2005/12/15 13:22
뭐랄까... 어이가 없어서 웃음만 나오는 일이네요.
대체 저 사람들 무슨 생각들을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T^T
Commented by 샐리 at 2005/12/15 13:36
Andrew님 / 애초에 지금의 황우석 신드롬이 의학의 성과가 아니라 국위선양의 업적으로 다루어지고 있다는 증거죠. 그런 주제에 불치병 환자들을 생각하라 어쩌라 하는 소리를 갖다붙이는 (환자와 가족이 아닌) 구경꾼들 보면 "그 입 다물라"라고 외쳐주고 싶습니다 =_=

듀이님 / 실화랍니다 -_-; 한국 보건교육의 미래가 암울합니다.

mvm7님 / 저는 황교수가 아내와 딸의 난자를 뽑게 만들었다는데 한표입니다. 남편이 연구에 속썩는 걸 보고 아마 아내가 먼저 나섰을테고 그런데 아내는 나이가 많으니 기각됐겠죠. 그 다음에 은근히 딸의 몸에 눈돌리는 걸 보고 아내가 처음에는 결사반대하겠지만 아버지가 괴로워하는 걸 본 딸이 먼저 나서고 아버지는 겉으로는 눈물을 흘리며, 하지만 뿌리치지 않으며 딸을 미즈메디에 데려가는....
....시나리오가 말씀을 듣자마자 떠올랐습니다만 =_=;;

daydream 님 / 무섭고도 허탈한 세상입니다. 이런 광란의 사회에서 소수자로 살아갈 일이 너무 아득합니다;;

파애님 / 할말이 없죠?;;
Commented by 샐리 at 2005/12/15 13:49
flechette님/ 쿨럭; 절묘한 단어유희셨습니다;

요연님/ 미성년자들이 무식해서 용감하더라도 어른들이 막아줘야 하는 건데... 안타깝습니다.

고이님/ 헉;; 그, 그런;;;;;;;;;;;;;;;;;;; 정말 무시무시한 이야기군요.

문제점을 듣긴 듣더라도... 이를테면 라식 수술 비슷한 게 아닐까 싶군요. 라식 수술도 몇%의 부작용은 반드시 있잖아요? 가끔 가다가 실명한 사람 얘기도 들리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사는 "실명 위험도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안전합니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환자는 선택을 하는 거죠. 마찬가지로 난자도 결국 선택은 기증자의 몫인데...
요즘같은 분위기에서는 설명을 안 해줄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요즘같은 분위기이기 때문에 그런 설명을 듣고도 "에이 설마 나한테 무슨 일이 생기겠어?"라고 생각하고 넘어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쩝.
Commented by 샐리 at 2005/12/15 14:13
dcdc님/ 뭐, 작금의 난자 기증 운동이야 황교수가 주도한 건 아니고 우리나라 국민들의 냄비근성으로 자발적으로 시작한 거라서; 그보다는 언론이 좀 제대로 섰으면 좋겠습니다. 애초에 황교수를 팔아먹어서 우리나라가 33조의 이익을 얻을 거니 어쩌니 하는 장밋빛 청사진을 잔뜩 불린 게 누군지;; (한숨)

필군님/ 학창시절에 성교육 시간을 좀 늘려야 할 것 같아요. 3년에 한시간도 안 하니 졸업하기도 전에 다 까먹잖아요 =_=;

오거님/ 내신...;; 그럴듯해서 무섭습니다. orz

에린님/ 그렇죠. 어른들이 나서서 막아줘야할 판에 여고생 학급이라뇨 =_=;;

놀다님/ 이번 논문 논란이 어떻게 결정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1천명 중에서도 아마 신체 적합성에 따라 추려지겠죠.
+ 진달래 꽃잎과 애국가는 정말 할말을 잃게 만들었습니다 =_=;

미리내 님 / 뭐...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모르겠고, 별로 알고 싶지도 않아요. 이제는 그냥 저런 사람들도 있구나 하는 눈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알고보면 저런 사람들이 다수고 주류죠; 외부에 나가면 입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은 드세요.)
Commented by 샐리 at 2005/12/15 14:13
비공개님/ 글 잘 읽었습니다. 확실히 제 윗쪽 덧글 중 "딸의 몸에 은근히 눈을 돌린..." 이라는 표현은 오버였습니다. 어쩔까 하다가 수정하는 것도 증거인멸같아서(;) 그냥 놔뒀습니다. 하지만 대놓고 요구하지는 않았겠지만, 연구원이 자발적으로 나섰을 때 적극적으로 말리지는 않았죠. "만약 딸이었으면 적극적으로 말렸을까?"가 mvm7님의 의문이었는데, 연구원과의 형평성을 비교해보니 말려도 문제군요;;

말씀하신대로 과학자가 남에게 미친짓을 강요하지는 않더라도, 묵인할 수는 있습니다. 미즈메디에서의 난자 채취 과정을 정말 몰랐다 해도, 그건 알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일부러 외면한 것 아닐까요? 정말로 연구소에서 연구만 하다보니 난자를 가져오는 친구가 "이 난자 모두 기증받은 거야"라는 말을 순순히 믿었다 라는 순진한 시나리오는... 솔직히 믿어지지 않습니다;; 알고 싶지 않아서 일부러 모른척했다면 그것 역시 묵인이 되겠죠.
Commented by 샐리 at 2005/12/15 14:14
물론 그렇다고 해도, 솔직히 말하면 처음에 난자 매매 문제가 불거졌을 때만 해도 저도 "그래 뭐 우리나라에서는 어쩔 수 없었을 수도 있을 거야 앞으로 잘 하면 되겠지"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논문 조작 의혹을 접하고, 상식적인 문제제기를 음해라고 말하는 황교수의 태도를 보면서 저는 긍정적인 생각을 접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나 많은 이들이 실망한 것은 바로 그 "과학의 길"을 외면하는 황교수 본인 때문이지 다른 외부적 요인 때문이 아닙니다. 아마도 저는 애초에 황교수에게 호감이 없었기 때문에 실망으로 인한 마이너스 호감도가 비공개님보다 훨씬 커진 것 같습니다. (0에서부터 시작했으므로...)

아무튼, 말씀하신대로 말은 조심할수록 좋겠지요. 앞으로는 좀더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꼭 이번 일만 아니어도 매사에 조심하는 것이 좋겠죠. 일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Commented by 銀鳥-_- at 2005/12/15 14:48
이나라는 여자의 몸에 무지한 주제에 사창가 가서 몇번 또는 수십번 해 보고 왔다고 잘한다고 씹죽대는 놈들 투성이인데요 뭐...

어휴. 미치겠구만. 참 대한민국은 언제나 여자가 잘못해서 문제인가봅니다, 죄다 여자탓으로 돌리게.
Commented by 행인1 at 2005/12/15 16:06
원 세상에라는 말 밖에는 안나오는군요. 우리가 비웃는 중동에서도 안 저럴텐데.....
Commented by rumic71 at 2005/12/15 17:06
이슬람 교리는 남녀문제에 대해 훨씬 합리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다만 탈레반 같은 애들은 난자의 가치조차 부정하겠지요.
Commented by 이리히 at 2005/12/15 20:05
..으와.. 진짜 뒷골이 당기는군요..;; 미치겠습니다;
Commented by eugene at 2005/12/15 20:07
아하하하 할 때마다 한 번이면 고양이네요~ 어이가 우주여행을 가셨습니다~ 아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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