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빵 고양이 2

호빵 고양이 (1)




△ 2004년 10월 17일에 찍은, 꼬미 나이 5개월일 때의 호빵 고양이.

2005년 10월 11일 현재.




.....어째 달라진 게 없다 -_-a (긁적)

1년 간 먹은 게 죄다 털로 갔냐 발정 에너지로 갔냐......
(.....털 색이 조금 더 짙어지긴 했군요.)


아, 근데 정말 꼬미가 털이 좋긴 좋더라고요.
길냥 사료를 주신다는 친절한 분이 동네에 계셔서 그분 댁에 찾아갔다가 그분이 기르는 샴고양이를 봤는데, 그 애도 털이 분명 좋은 편이긴 했지만 꼬미를 만지다가 그 아줌마를 만지니 왠지 약간 까슬. 그 댁에서는 이른바 홀리스틱 1등급 사료를 먹이고 있었는데도 말이죠.

그래서 음, 절반이라도 자연식이랄까 생식이랄까 생고기랄까, 암튼 일부라도 그렇게 섞어먹이니 역시 가공식 100%보다 훨 낫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역시 먹인 게 죄 털로 간 게야...=_=;;;)


...그나저나, 근데요 실은, 저 위 사진은 순 구라뻥 속임수예요 -_-;;


△ 실제로는 이만하거든요. (아효~ 늠름하기도 하지 >_< )

저 위 사진만 보면 저 어린 것이 대체 애는 어찌 낳을꼬 하고 걱정시러운데, 몸을 쭉 편 것을 보면 왠걸, 애 열은 낳아도 되겠구나 싶고 -_-;; (←언젠가는 손주를 보고 싶거든요;)

거참, 저걸 어떻게 돌돌 말면 저런 땅콩 사이즈가 되는 건지, 언제 봐도 신기 신기. =_=

by 샐리 | 2005/10/11 11:39 | 고양이(~2006) | 트랙백(1) | 덧글(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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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샐리의 오두막 at 2005/10/12 01:02

제목 : 호빵 고양이.
몽글몽글 빵~그란, 식빵을 넘어선 호빵 고양이. 땅콩 본색. 오뚜기 고양이 혹은 볼링핀 고양이. ...실은 야단맞고 삐진 호빵과, 칭찬받고 늘어진 노땅....more

Commented by 니케 at 2005/10/11 11:44
대단한 신축성입니다(감탄)
Commented at 2005/10/11 11:4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AMAGIN at 2005/10/11 11:57
아하하하..1년이 지나도 사랑스러움이 그대로인 호빵시리즈로군요;ㅂ; 주욱~펴니 너무도 위풍당당한 것이..그걸 보면 '헤에..컸구나' 싶기도 하고요. 뭐...샐리님의 사랑과 정성이 있으니 고운 털에 쑥쑥 잘 자라는 것 아니겠습니까^^
Commented by 라이카 at 2005/10/11 12:04
저 신축성은 정말 고양이의 신비로움인가봐요. 놀랍슴다@_@ 호빵 꼬미, 몸뿐 아니라 표정도 자랐어요. 쉽게 건드리기 힘든 도도한 아가씨랄까요^^ 째려보는 눈빛이 좋습니다~
Commented by 우유차 at 2005/10/11 12:13
잘 먹겠습니다, 덥썩!
Commented by 보름 at 2005/10/11 12:17
고양이는 굉장하군요;;어떻게 접으면 저렇게 되는겐지0ㅂ0;;
넘 귀여워요>_<한번 쓰다듬어보고싶네요;ㅅ;
Commented by 여우별 at 2005/10/11 12:41
이야~ 길~죽하군요^^ 근데 꼬미 말라보여요. 좀 살좀 올랐으면 좋겠어요. 고양이는 저 정도가 딱 좋은 건가요?
Commented by 은토아 at 2005/10/11 12:43
아이고; 안아주고 싶어요. (덜덜)
Commented by flechette at 2005/10/11 12:55
와~ 진짜 귀엽네요. 꼭 눈사람 같아요.
Commented by 르세 at 2005/10/11 12:56
요새 싸늘한지 남친네 고양이도 자주 저렇게 말고 있더라구요^^
너무너무 귀여워요~~~>.<
그나저나 그 자연식이랄까 생식이랄까 생고기랄까를 좀 먹이면 좋겠군요^^;
Commented by 토묘 at 2005/10/11 13:30
....헉.
가슴을 찌르는 저 아리따운 자태.
저도 키우고 싶어요오오오.;ㅁ;
Commented by Duke at 2005/10/11 14:11
우오오오~ 너무 귀여워어어어~ ㅜㅅㅜ 절로 탄성이 나오는구려.
자는 얼굴도 귀여워! (애기때나 지금이나) 올려다 보는 것도 귀여워! (아이고오~)
사진 고마우이 >ㅅ< 아웅~ 넘 좋구먼!
Commented by 뚜비두 at 2005/10/11 14:23
언제봐도 너무 이쁜 꼬미!
Commented by Necrophile at 2005/10/11 14:53
가끔가다 고냥이님들의 바닥에 늘러붙기도 신비해요 (.....바닥에 완전 찰떡...ㅠㅠ b)
Commented by 캬아 at 2005/10/11 17:22
참으로 아름답구료 *_*
우리 꼬망꼬망은 뭐가 문젤까 ㅠ-ㅠ
꼬미의 날렵한 허리선에 좌절하오. 흑흑.
Commented by 수연 at 2005/10/11 19:11
좀더 깊이 볼륨감을 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호빵 스킬 레벨 업. 현재 Level 3.
Commented by 수연 at 2005/10/11 19:13
* 덧 : 마지막 사진은 '밀림의 왕자 레오'틱한 -_-;
Commented by serpina at 2005/10/11 20:01
그러고보니 꼬미가 정말 많이 컸네요 >_< 이뻐요 이뻐요~
Commented by 나르사스 at 2005/10/11 20:55
갑자기 배가 고픕니다 (퍽!)
Commented by 샐리 at 2005/10/11 23:02
니케님/ 정말 대단하죠? 꼬미를 볼 때마다 저도 헷갈립니다. 이놈이 작은 거야 큰거야~ @ @

핑크달님/ 으흐흐, 호빵 같죠? ^^ 기회가 되면 고양이 꼭 길러보세요. 행복하실 거예요.

AMAGIN님/ 1년이 무상하죠 ^^ 아마긴 님의 사랑을 먹고 꼬미가 그간 튼실히 컸어요. 응원 감사드립니다. :)
* 오오 '위풍당당' 멋진 표현입니다 +ㅁ+

라이카양/ 중국 4천년의 신비...가 아니라 고양이 1억년의 신비다 =ㅁ=; 표정도 자랐다라... 생각해보니 정말 그러네. (응, 눈 치켜드는 사진 좋지? ^^*)

우유차님/ 맛있게 드셨습니까? :D~

보름님/ 저 유연성을 보면 고양이는 굉장히 진화된 동물임이 확실한 것 같습니다. 늘 보지만 볼때마다 그 유연성이 경탄스럽더라고요.

여우별님/ 길죽하죠 ^^ 샴이 원래 좀 길죽한 고양이라나봐요. 고양이의 비만도 지수를 따져보면 꼬미 정도면 정상입니다. 보통 흔히 보는 듬직한 고양이는 실은 비만이에요;;

Commented by 샐리 at 2005/10/11 23:02
은토아님/ ^^* 안으면 정말 죽여줘요 >_<

flechette님/ 우흐흐, 감사합니다 >ㅁ<

르세님/ 오호홍, 그 남친분네 고양이도 정말 귀엽겠어요~~ :D // 아, 별건 아니고 닭 한마리 사서 살점부위는 잘게 썰어서 생으로 먹이고(고양이 따라 다른데 우리 애는 생걸 더 좋아하는 듯 해요) 뼈는 믹서에 갈아서 먹이고, 그리고 나머지 식사의 절반은 사료나 캔입니다. 사실 뼈는 예전에는 믹서 없어서 못 갈았다가 이번에 큰맘먹고 들인 이후에 먹이고 있어요. 보통은 얼려놨다가 그때그때 녹여 먹여요.

토묘님/ 예, 꼭 키우세요 +ㅁ+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_<

Duke양/ 열광적으로 환호해주니 나도 참 뿌듯하오 >ㅁ< 다 자네의 성원을 먹고 1년간 저리 큰 게 아니겠나. 고맙소 :D

뚜비두님/ 감사합니다 'ㅁ'!

Necrophile님/ 맞아요. 그것도 정말 고양이 1억년의 신비 중 하나입니다 =_=b

캬아양/ 자네의 꼬망꼬망 털이야말로 정말 파리가 낙상하게 쥑이지 >_<b ...다만 아무래도...밥 양이 많은 게 아닐까?;;
Commented by 샐리 at 2005/10/11 23:02
수연님/ 오홋, 레벨까지! 음, 그러고 보니 오뚜기의 목부분이 좀더 음영이 깊어지긴 했군요. (몸부분의 부피가 늘어나서 좀더 솟아오르다보니...)
* 예, 실은 저도 그 생각 했었어요 (밀림의 왕자 레오) >_<)/ 저 혼자 팔불출이 아니라서 기뻐요~

serpina님/ 다 세르피나 님이 예뻐해주신 덕이지요. 'ㅁ' 감사합니다 ^^*

나르사스님/ (...사실 가끔 저도 저놈 보면 맛있어보일 때가 있습니다.... 통닭자세나 호빵자세를 취할 때.... 쓰읍...)

Commented by eugene at 2005/10/11 23:03
어쩜.. 꼭꼭 힘줘서 똥그르르 말았군요+_+ 가끔 식빵굽는 사진을 보면 다른 아이들은 식빵을 구워도 저렇게 이쁜 타원은 안 나오더라구요. 다들 좀 길쭉하고 통통한 식빵인데 꼬미는 뭐.. 깜찍하기 그지없습니다. ^^
Commented by 샐리 at 2005/10/11 23:42
eugene 님 / 으하하핫 >ㅁ< 아이고 감사합니다~ 예, 우리 꼬미가 굽는 건 식빵이 아니라 호빵입죠. :D (좀 유달리 동그랗게 말더라고요~~ >_<)
Commented by 도라지 at 2005/10/12 00:14
사실 전 약 20년전에 본 디즈니의 트럼프와 레이디라는 애니에서 본 못된 샴고양이에 대한 인상이 강하게 남아있었는데요. 샐리님과 꼬미 덕분에 샴고양이에 대한 인식이 180도 회전했습니다. 특히나 꼬미아씨가 노마 삼돌이를 너무나 좋아해주는 모습에 그만 딱 넘어가버렸지요. 사실 이 블로그에 정기적으로 들르게 된 계기가 한참 나중에 보긴 했지만 바로 꼬미-노마 도킹사진이었어요. 그 이전에는 '아 좋은 생활 정보 블로그다'라고 생각 했지만 그 포스팅 본 이후로는 '이 블로그는 꼬미아씨와 노마 삼돌이의 신분과 연령과 종의 차이를 뛰어넘은 위대한 로맨스 실중계 싸이트셈'이 되어 버렸죠. 그래서 노마가 어머님께 갔다는 소리에 가슴이 좀 아팠습니다. 하지만 로맨스에 이별이 빠질수는 없는거죠.^^ 꼬미 이쁩니다. 참 이뻐요.
Commented by Cain at 2005/10/12 00:15
호빵을 보면.............. 꾸욱 눌러주고 싶습니다. 혹시 꾸욱 눌러보신 적 있으신가요? =D
정말 동글동글 잘 말린; 고양이 호빵이군요. >_<
Commented by 샐리 at 2005/10/12 01:13
도라지님 / 사실 첫만남때 제가 너무 성급한 결례를 해서 대단히 죄송했는데 이렇게 계속 찾아와주시다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ㅁ; (꾸벅)
+ 그나저나 트럼프와 레이디는 20년 전에 디즈니 그림책으로 잠깐 본 기억밖에 없어서 스패니얼 여자 강아지밖에 기억이 안 나는데; 악당 부인의 고양이가 샴이었나 보군요. (이런 나쁜 디즈니 같으니라고!!)
++ 으흐흑, 말씀 듣고 생각나서 그 포스트를 저도 찾아보지 않았겠습니까 ;ㅁ; 아아, 가슴이 아픕니다. 저렇게 예쁘고 귀엽게 둘이 놀 때도 있었지요... (먼눈)
실은 도로 노마를 데려다달라고 엄마를 어택중인데 쉽지가 않네요. 훌쩍훌쩍;
우리 꼬미를 예쁘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분발할게요!!

Cain 님 / 아하! 꾸욱 눌러볼 생각은 안 해봤는데(사진 찍느라 바빠서;) 좋은 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엔 꼭 꼬옥~~~ 눌러볼게요 'ㅁ'
(예, 꼬미가 정말 빡시게 몸을 마는 것 같아요 ^^; 보통 저렇게까지 동그랗지는 않던데 말이죠.)
Commented by crazy4u at 2005/10/12 10:09
우웃..호빵시리즈 사진은 진짜 자그마한게 머리와 몸이 1:2정도 비율로 보이네요. 지인이 키우는 고양이는 아무리 움츠려도 저정도까지 작아지지 않는데.
여튼, 맛있어 보입니다. 'ㅂ' (후다닥)
Commented by 우유차 at 2005/10/12 13:21
다음에는 통닭자세도요! 옆에 맥주 한 캔 놓고 설정샷 부탁드릴께요!
Commented by bonita at 2005/10/13 11:54
아흐~~~ 저러고 있으면 저도 모르게 반짝 들어서 터지게 끌어앉아주고 싶어요~~~ >.<
(그래서 고냥이들이 절 보기만 하면 도망을 가죠..;;)
Commented by 샐리 at 2005/10/14 00:35
crazy4u 님 / 으흐흐, 달리 호빵이겠습니까. 호빵이라는 칭호는 아무 고양이에게나 붙일 수 없답니다 ^^ (<-팔불출;)

우유차님 / 예, 꼭 한번 시도해보겠습니다! 좋은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ㅁ'

bonita님 / 예, 실은 저도 그렇게 많이 합니다..... (번쩍 들어서 꽉 터트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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