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07월 22일
역삼동 믹스앤베이크 유감
좋은 말 눈꼽 반만큼도 없으니 이곳을 좋게 이용하신 분은 패스해주십시오.
그래도 보실 분만 클릭
오전 8시 30분 현재 나는 지금 역삼동 믹스앤베이크에서 이 글을 쓴다.
증거 사진을 찍어 올리고 싶으나 내 폰은 흑백액정 단음핸드폰. 모바일 포스팅 따위 할 수 있을리가 없다.
디카를 들고 왔으나 usb 케이블이 없기 때문에 무의미.
...어차피 디카로 찍고 싶을 만한 것도 없었지만 말이지.
1. 수프 : 녹색야채가 테마인 크림수프였는데....... 딱 한마디만 해주고 싶다.
"오뚜기냐?"
하도 기가 막혀서 카운터에 물어봤더니 자기네가 직접 끓인 거라고 하더라.
오호라. 알쪼구나 알쪼로다.
이름을 물어보니 브로콜리 수프란다. 그냥 모듬 야채수프 끓여라. 그게 낫겠다 -_-+
2. 빵 : 제법 여러 종류가 나왔으나...
파운드케익 비스무리한 것은 기름과 설탕에 쩔었고
그 외에 밀가루가 주류인 식빵을 비롯한 이런저런 모닝빵류는...
"정말로 밀가루가 주류였다."
.........동네 빵가게 식빵도 이렇게 뻑뻑하진 않은 것 같은데. 이스트를 아꼈냐 우유를 아꼈냐.
신문에 의하면 아침 부페는 이윤을 보기보다는 고객 반응을 테스트하기 위한 시간이라던데,
그래서냐? 신문에 나고 사람이 많아지니 재료비를 아끼는 거냐?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 빵으로 제대로 테스트가 될 것 같지가 않다.
구워먹으면 나을까 싶어 식빵을 토스트기에 넣어봤으나.... 식빵은 좀더 '밀가루빵'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풍긴다 -_-
버터만 먹을만하구나.
3. 오렌지주스 :
............이건 자기네가 직접 짠 게 아니라 어디서 사온 것이니 봐주마.
하지만 이런 걸 내놓는 안목은 좀 두렵고녀.
그걸 먹고 나니 그 옆의 아이스 녹차와 아이스 복숭아홍차는 건드리기 겁났다.
4. 샐러드 :
99% 양상치.
....민망하지 않은가. 다른 것 좀 넣어라. 아니 뭐 가물에 콩나듯 방울토마토가 듬성듬성 보이긴 하더만.
5. 시리얼 :
이건 확실히 먹을만했다. 아무래도 켈로그 제품인 모양이다.
켈로그는 농심이지. 믹스앤베이크는 삼양이고.
...농심, 원츄해주마.
6. 커피 :
............전문 커피집이 아니니 용서를...........................이라고 해야 하나?
뭐, 즉석 커피가 아니라 왕창 뽑아놓고 보온병에 담아둔 것이니
맛이나 향이 있을 리가 없긴 하겠군.
아무래도 오늘의 음료는 시리얼에 곁들이는 우유가 제일 나은 것 같구나.
7. 1천원 추가하면 나온다는 에그스크램블류 :
1~6을 겪고 나니 엄두가 나지 않아서(특히 자기네가 직.접. 끓였다는 수프!!!) 시키지 못했다.
나중에 직접 프라이 해먹을란다.
8. 총평 :
최소한 가장 기본인 식빵에는 우유를 좀 더 넣지 그랬소?
3천원이 아니었다면 정말 화났을 거다. 코엑스몰점은 900원 더 비싸다는데 그리로 갔다간 아침부터 잡칠뻔했다.
하지만 3천원이라고 해도 나는 두번 다시 오고 싶지 않다.
혼자 오길 잘했다. 신문 기사 읽고 누군가를 꼬드겨서 데리고 왔다면 너무 미안했을 것이오
누가 날 꼬드겨서 데리고 왔다면 내색하지 않느라고 죽을뻔 했을테니.
내가 3천원에 너무 많은 걸 바란 건가? 하지만 나는 길거리 1천원짜리 샌드위치에서도 그다지 실망해본 적이 없다.
가격이 문제라면 유기농 웰빙 부페라는 기사나 내지 말던가. 그 기사에 났던 다른 집도 다 이러냐?;;
그만하고 이만 가자.
키보드가 우리집 것보다 더 좋은 건 맘에 드는구나.
그래도 보실 분만 클릭
오전 8시 30분 현재 나는 지금 역삼동 믹스앤베이크에서 이 글을 쓴다.
증거 사진을 찍어 올리고 싶으나 내 폰은 흑백액정 단음핸드폰. 모바일 포스팅 따위 할 수 있을리가 없다.
디카를 들고 왔으나 usb 케이블이 없기 때문에 무의미.
...어차피 디카로 찍고 싶을 만한 것도 없었지만 말이지.
1. 수프 : 녹색야채가 테마인 크림수프였는데....... 딱 한마디만 해주고 싶다.
"오뚜기냐?"
하도 기가 막혀서 카운터에 물어봤더니 자기네가 직접 끓인 거라고 하더라.
오호라. 알쪼구나 알쪼로다.
이름을 물어보니 브로콜리 수프란다. 그냥 모듬 야채수프 끓여라. 그게 낫겠다 -_-+
2. 빵 : 제법 여러 종류가 나왔으나...
파운드케익 비스무리한 것은 기름과 설탕에 쩔었고
그 외에 밀가루가 주류인 식빵을 비롯한 이런저런 모닝빵류는...
"정말로 밀가루가 주류였다."
.........동네 빵가게 식빵도 이렇게 뻑뻑하진 않은 것 같은데. 이스트를 아꼈냐 우유를 아꼈냐.
신문에 의하면 아침 부페는 이윤을 보기보다는 고객 반응을 테스트하기 위한 시간이라던데,
그래서냐? 신문에 나고 사람이 많아지니 재료비를 아끼는 거냐?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 빵으로 제대로 테스트가 될 것 같지가 않다.
구워먹으면 나을까 싶어 식빵을 토스트기에 넣어봤으나.... 식빵은 좀더 '밀가루빵'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풍긴다 -_-
버터만 먹을만하구나.
3. 오렌지주스 :
............이건 자기네가 직접 짠 게 아니라 어디서 사온 것이니 봐주마.
하지만 이런 걸 내놓는 안목은 좀 두렵고녀.
그걸 먹고 나니 그 옆의 아이스 녹차와 아이스 복숭아홍차는 건드리기 겁났다.
4. 샐러드 :
99% 양상치.
....민망하지 않은가. 다른 것 좀 넣어라. 아니 뭐 가물에 콩나듯 방울토마토가 듬성듬성 보이긴 하더만.
5. 시리얼 :
이건 확실히 먹을만했다. 아무래도 켈로그 제품인 모양이다.
켈로그는 농심이지. 믹스앤베이크는 삼양이고.
...농심, 원츄해주마.
6. 커피 :
............전문 커피집이 아니니 용서를...........................이라고 해야 하나?
뭐, 즉석 커피가 아니라 왕창 뽑아놓고 보온병에 담아둔 것이니
맛이나 향이 있을 리가 없긴 하겠군.
아무래도 오늘의 음료는 시리얼에 곁들이는 우유가 제일 나은 것 같구나.
7. 1천원 추가하면 나온다는 에그스크램블류 :
1~6을 겪고 나니 엄두가 나지 않아서(특히 자기네가 직.접. 끓였다는 수프!!!) 시키지 못했다.
나중에 직접 프라이 해먹을란다.
8. 총평 :
최소한 가장 기본인 식빵에는 우유를 좀 더 넣지 그랬소?
3천원이 아니었다면 정말 화났을 거다. 코엑스몰점은 900원 더 비싸다는데 그리로 갔다간 아침부터 잡칠뻔했다.
하지만 3천원이라고 해도 나는 두번 다시 오고 싶지 않다.
혼자 오길 잘했다. 신문 기사 읽고 누군가를 꼬드겨서 데리고 왔다면 너무 미안했을 것이오
누가 날 꼬드겨서 데리고 왔다면 내색하지 않느라고 죽을뻔 했을테니.
내가 3천원에 너무 많은 걸 바란 건가? 하지만 나는 길거리 1천원짜리 샌드위치에서도 그다지 실망해본 적이 없다.
가격이 문제라면 유기농 웰빙 부페라는 기사나 내지 말던가. 그 기사에 났던 다른 집도 다 이러냐?;;
그만하고 이만 가자.
키보드가 우리집 것보다 더 좋은 건 맘에 드는구나.
# by 샐리 | 2005/07/22 08:57 | 일상(~2006)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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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가 죄다 안 보입니다; 아무래도 파란 계정 쓰신 것 같은데, 다른 데로 옮기세요~ ^^;;;
모나카 / 헉, 파란도 안된단 말입니까;; 네이버만 그런가 했더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야후는 되던가;; 쿨럭;
저도 예전에 아침 시간에 거길 이용해본 적 있는데,
...역시 컴퓨터만 그럭저럭 합격점이더라는.
빵을 시켰었는데, ..질겨서 잘 안 뜯어질 정도더군요.-_-;;
비싸기만 하고 뭐 이래! 이랬었는데;;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음음; 자아자아, 기운내시고-!
이제 곧 점심이니- 맛있는 거 드시고 힘내세요+ㅁ+!
저번주 서울갈일이 있어서(전 부산인) 꼭 한번 믹스앤베이크 가야지하다
거리의 압박(숙소에서 역삼동까지 1시간반거리)과 귀차니즘(아침에 모닝부페때문에 일어나기)으로 못가봐서 넘 서운했었는데....글을 읽어보니 안 가길 다행이네요.
항상 여러 정보 잘 보고갑니다.
대안생리대도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어제부터 만들고있어요.
차암. 아침식사가 하루의 스타트인데 너무한 것 같습니다.
코엑스점 브로콜리 치즈스프는 꽤 맛있게 먹었는데, 그것도 한달전인가라서 뭐라고 자신있게 말할수가 없군요^^ 그런데 믹스앤베이크가 삼양거였나요? 전 개인이 하는건줄 알았어요. 그정도로 직원들이 굼뜨고 회전이 안되더라구요. 특히 접시, 샐러드 그릇, 스프 그릇, 시리얼 그릇들이 다 무겁고 두껍더군요. 그리고 그릇도 많이 모자랐고. 뭘 먹으려고 하면 그릇이 없고, 시리얼 그릇에 스프 담아먹는 크로스 오버를 시도하려했더니 음식이 없는^^;; 그런 뭣한 경험은 해봤습니다. 그래서 경험없는 개인이 하는거라고 생각했지 뭐예요;
미네르바 / 끄덕. 힘들게 가셨으면 정말 후회하실 뻔 했네요. 다행입니다.
METALICRED / 코엑스몰점은 900원 더 비싸대요...--;; (과연 맛이 좀더 나을지는 의문입니다...;;)
로무 / 홍대앞 리치몬드... 멀군요 orz 거기 빵 맛있죠.
조유하 / 비추입니다--;
왕자 / 샐러드샌드라. 롯*리아 갈 때 참고하지.
라임블러섬 / 어서 오세요 ^^ 코엑스몰은 좀 나은가요. 흐흠. 하기야 900원 더 비싸면....--; // 예, 믹스앤베이크는 삼양이 만든 체인점입니다. 직원들이 굼뜨고 회전이 안되는 건 역삼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아직 노하우가 딸리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