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07월 20일
다시보는 테니프리 ③ - 현실이 상상을 초월할 때
감동의 명작 투데이 프린스 - by 달걀대공 님
▲ 반드시 위의 링크를 먼저 보고나서 클릭할 것.
과연 테니프리는 동인녀들의 2차 토크가 제맛이라는 걸 절절히 깨닫게 해준 명작.
(존경합니다 달걀대공님~~~ ;ㅁ; 2탄 없습니까? 아님 블리치에서도 저런 걸 하나 내주심이....)
다만 한가지...
.......저 빨간칠한 부분처럼 상식이 정립되는듯이 보여 뭇 독자들을 안심시키는가 했던 테니프리는,
다들 아시다시피 이 이누이-렌지 전 바.로.다.음.에 펼쳐진 후지-아카야 전에서........

장.님.테.니.스.
어이; 서브나 리턴이 문제가 아냐.
서비스 라인에는 무슨 수로 섰냐? -┏
일찍이 베르바라의 앙드레

△ 이분. (그림은 Devilot 님 포스트에서 무단 전제;)
도 수십년을 제몸처럼 드나든 저택 구조를 다 외우기 위해 눈이 멀기 수개월 전부터 비밀 특훈을 거듭해야 했건만 말이지..........
심지어....

.....니는 눈뜨면 못 이긴다는 거냐 -_-;;
독자들 안심(?)시켜놓고 바로 뒷통수치기.
그야말로원작현실은 언제나 팬픽상상을 능가한다! 는 것을 보여주는 산 증거라 할것이다(먼눈).
그러나....
....그렇다.
나는 바로 저 경기에서 격침당했다...........................OTL
그, 그치만 좋아하는 걸요, 장님 무사 이야기. ;ㅁ;( ← 저기... 이건 테니스 만환데?;;)
아니 뭐 그렇다고 해서
이 아저씨(- 우스이 by 바람의 검심)나
이 아저씨(- 자토이치)나
(- 수병위인풍첩/무사 쥬베이) 등등을 딱히 좋아했다는 건 아니고......
(...그래도 세번째의 대나무숲 결투는 좀 멋있었다.... 저거 한장면 나오고 죽어버렸지만 -_-;;
아무렴 첫번째의 찌질이 아저씨(...)보다야.......)
그보다는 거 왜 판타지나 액션 만화에서 곧잘 등장하는, 깜깜한 동굴이나 방 혹은 일시적으로 눈이 먼 상황에서 기인지 공기인지 바람인지 기척인지를 느껴서 적을 물리치고 핀치에서 빠져나오는 그런 '개안'이랄까 '파워업' 류 설정.
실로 숱한 만화에서 무지막지하게 우려먹은 유구한 클리셰지만 그게 클리셰라는 건 뒤집어말하면 아직도 먹힌다는 뜻 아닌가. (← 먹히는 사람 여기도 하나;)
─ 아 물론 미형에만 해당.
오른쪽분▼을 좋아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이 싸움을 보며 두근거리진 않았거든요.... (눈뿐만 아니라 코와 귀까지도 봉쇄당했건만;)

...잠깐.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 바로 그때 싸운 ▲왼쪽분은 숫제 '장님 무사'인데 별 생각이 없는걸?
아아 그럼 역시 내가 좋아하는 건 '그냥 장님 무사 모드'라기보단 그저
'우아함이 어울리는 (← 밑줄 주의) 미형 캐릭터의 장님모드-각성-파워업'
이었던 건가. (...)
...그럼 윗글을 수정해야 할 것 같은데..... 귀찮다. 냅두자 ┒-
뭐 암튼, 그럼 이때 후지랑 맞붙었던 키리하라도 나름대로 '미형 캐릭터의 각성(눈색깔 정상화;)-파워업'이 아닌가 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1. 난 버릇없는 애새×가 싫어요.
2. 우아하지 않아요.
3. 무엇보다도 그 애새×는....


눈색깔이 상했어요.
.
.
.
.
.
...전세계의 키리하라 팬 제위께 죄송합니다 (_ _); (← 전세계라 한 것은 서양동인녀들도 많아서...)
나름대로 인기투표에서 7위나 한 캐릭터건만.....
근데 나는 아무리 해도저 상하기 직전의 동태눈 색깔에 도저히 적응할 수가 없었어요....(털썩;;;)
......하기야, 생각해보니 저 경기는 그럼 나름대로
해태눈 VS 동태눈
..........컨셉이었던 건가? -┏ (...믿는 사람 사나다)
(...아니 뭐 근데 생각해보면 요샌 오러전대 컨셉이라든가 동반신선 컨셉 등등으로도 잘만 치달으니 이런 아이커플 컨셉 정도야 뭐...)
.
.
.
.
.
.
자아, 이제 끝이 보인다. (...사실 후지에 관해 할말이 더 있었는데 지쳐서 일단 여기까지;;)
여기까지 이 긴 스크롤과 귀찮은 more/less 버튼을 눌러가며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마지막으로 막판에 구린 사진을 보여드린 데 데한 심심한 사죄의 표시로
대신 이 글의 계기가 되어주신 달걀대공님의 멋진 블리치 인형극장을 소개하고 끝내기로 하겠다.
이 역시 명작극장이오니 꼭 보시길!! >_< b
[블리치 인형극장] 네놈의 검 분명 내게 닿았다 - by 달걀대공 님
▲ 반드시 위의 링크를 먼저 보고나서 클릭할 것.
과연 테니프리는 동인녀들의 2차 토크가 제맛이라는 걸 절절히 깨닫게 해준 명작.
(존경합니다 달걀대공님~~~ ;ㅁ; 2탄 없습니까? 아님 블리치에서도 저런 걸 하나 내주심이....)
다만 한가지...
…(전략)…잇따른 두 선수의 눈동자 공개로 인해 그동안 항간에 떠돌던 이누이 무목설(無目說)이나 렌지 장님설 등 심심찮게 호사가들의 입에서 오르내리던 낭설들이 수그러들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아무리 하늘을 날고 땅을 가르는 플레이어들이 난무한다 할지라도 최소한 눈은 있어야 테니스를 칠 수 있다는 사회적 통념을 바로잡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잠시 몇초를 제외하고는 여전히 눈을 감고 시합을 진행하고 있는 야나기 렌지를 들어 혹시 눈을 뜨면 안 보이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조심스럽게 내비치며 아직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을 제시했다…(후략)
그러나 일각에서는 잠시 몇초를 제외하고는 여전히 눈을 감고 시합을 진행하고 있는 야나기 렌지를 들어 혹시 눈을 뜨면 안 보이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조심스럽게 내비치며 아직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을 제시했다…(후략)
- 2004년 2월 14일 토요일자 투데이 프린스 제2판
.......저 빨간칠한 부분처럼 상식이 정립되는듯이 보여 뭇 독자들을 안심시키는가 했던 테니프리는,
다들 아시다시피 이 이누이-렌지 전 바.로.다.음.에 펼쳐진 후지-아카야 전에서........


일찍이 베르바라의 앙드레

도 수십년을 제몸처럼 드나든 저택 구조를 다 외우기 위해 눈이 멀기 수개월 전부터 비밀 특훈을 거듭해야 했건만 말이지..........
심지어....

.....니는 눈뜨면 못 이긴다는 거냐 -_-;;
독자들 안심(?)시켜놓고 바로 뒷통수치기.
그야말로
그러나....
....그렇다.
나는 바로 저 경기에서 격침당했다...........................OTL
그, 그치만 좋아하는 걸요, 장님 무사 이야기. ;ㅁ;
아니 뭐 그렇다고 해서



(...그래도 세번째의 대나무숲 결투는 좀 멋있었다.... 저거 한장면 나오고 죽어버렸지만 -_-;;
아무렴 첫번째의 찌질이 아저씨(...)보다야.......)
그보다는 거 왜 판타지나 액션 만화에서 곧잘 등장하는, 깜깜한 동굴이나 방 혹은 일시적으로 눈이 먼 상황에서 기인지 공기인지 바람인지 기척인지를 느껴서 적을 물리치고 핀치에서 빠져나오는 그런 '개안'이랄까 '파워업' 류 설정.
실로 숱한 만화에서 무지막지하게 우려먹은 유구한 클리셰지만 그게 클리셰라는 건 뒤집어말하면 아직도 먹힌다는 뜻 아닌가. (← 먹히는 사람 여기도 하나;)
─ 아 물론 미형에만 해당.
오른쪽분▼을 좋아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이 싸움을 보며 두근거리진 않았거든요.... (눈뿐만 아니라 코와 귀까지도 봉쇄당했건만;)

...잠깐.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 바로 그때 싸운 ▲왼쪽분은 숫제 '장님 무사'인데 별 생각이 없는걸?
아아 그럼 역시 내가 좋아하는 건 '그냥 장님 무사 모드'라기보단 그저
이었던 건가. (...)
...그럼 윗글을 수정해야 할 것 같은데..... 귀찮다. 냅두자 ┒-
뭐 암튼, 그럼 이때 후지랑 맞붙었던 키리하라도 나름대로 '미형 캐릭터의 각성(눈색깔 정상화;)-파워업'이 아닌가 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1. 난 버릇없는 애새×가 싫어요.
2. 우아하지 않아요.
3. 무엇보다도 그 애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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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의 키리하라 팬 제위께 죄송합니다 (_ _); (← 전세계라 한 것은 서양동인녀들도 많아서...)
나름대로 인기투표에서 7위나 한 캐릭터건만.....
근데 나는 아무리 해도
......하기야, 생각해보니 저 경기는 그럼 나름대로
..........컨셉이었던 건가? -┏ (...믿는 사람 사나다)
(...아니 뭐 근데 생각해보면 요샌 오러전대 컨셉이라든가 동반신선 컨셉 등등으로도 잘만 치달으니 이런 아이커플 컨셉 정도야 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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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아, 이제 끝이 보인다. (...사실 후지에 관해 할말이 더 있었는데 지쳐서 일단 여기까지;;)
여기까지 이 긴 스크롤과 귀찮은 more/less 버튼을 눌러가며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마지막으로 막판에 구린 사진을 보여드린 데 데한 심심한 사죄의 표시로
대신 이 글의 계기가 되어주신 달걀대공님의 멋진 블리치 인형극장을 소개하고 끝내기로 하겠다.
이 역시 명작극장이오니 꼭 보시길!! >_< b
[블리치 인형극장] 네놈의 검 분명 내게 닿았다 - by 달걀대공 님
# by 샐리 | 2005/07/20 01:46 | 오러전대 테니프리 | 트랙백 | 덧글(15)




샐리님의 열정이 느껴지는 포스팅에 한밤에 뒤굴거리고있어요. (ㅠ.ㅠ)
키리하라가 진 이유는 눈색깔이 상해서였군요....(납득!)
정말 멋진 2차 토크입니다. 감탄했어요.
2차 토크 너무 재미있습니다. 아.. 갑자기 중간에 손놔버린 테니프리가 보고싶어집니다요.
...아니, 근데 후지는 왜 눈이?;; ...라고 잠시 생각했지만, 역시 '왜'는 중요하지 않아요. 그래서, 눈이 안보였기 때문에 이겼다니.. OTL
아아, 언제나처럼 멋진 토크였습니다. ;ㅁ; 감사합니다~
너무너무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역시 테니프리의 재미는 이런 거죠~!
멋진 신선프리, 또한 드래곤프리입니다. (이젠 드래곤볼의 레벨입니다.)
점프는 영원할 겁니다. 봐도봐도 질리지 않으니.
딴소립니다만, 제가 다니고 있는 일어 학원에 있는 강좌 중에 '애니메이션으로 배우는 일본어' 강좌가 있는데 다음달 예정작은 무려 테니프리 극장판이라는군요. 생리통으로 제정신이 아니었던 머리가 순간 맑아지는 느낌은 왜였는지! 오늘 하루 테니프리가 절 여러번 놀래킵니다;;
+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그렇다니까요. 나중에 가니 뻘건색 걷히고 도로 흰눈이 되지 않습니까. 뻘건색은 더 높은 차원(..)으로 가면 없어지는 일종의 과도기모드였던 겝니다. 그걸로 내내 후지랑 싸웠으니 질수밖에요.
METALICRED / 예, 저도 그 트라우마 에피소드 재밌었어요 ^^; 이번에 28권 독파하셨다고요. (뒷북) 동지가 생겨서 기쁩니다 ;ㅁ; (저도 실은 5월인가부터 봤음...;)
+ 감사합니다 ^^*
++ 왼팔에 오러 두르고 데즈카존을 쏘던 히가중 전에서는 정말로 드래곤볼스럽긴 했습니다 orz
라스 / 아침을 웃음으로 여셨다니 뿌듯한데요 ^^ 감사합니다~ :D // 예, 테니프리 다시 보세요 + + 미소년스포츠전대물로 보시면 정말 재미있습니다. 게다가 이게 일반 SF전대물보다 나은 점이, 적들도 죄다 미소년전대예요. (미소년이 드글드글~~)
텐(天) / 아, 후지의 눈은 키리하라가 친 공에 머리 맞고 한번 쓰러진 다음에 일시적으로 깜깜해졌어요. 그래서 집중력이 높아져서 이겼다네요...-ㅅ-;;
+ 감사합니다 ^^
에이엔_오즈 / 일본 방송국이 문제가 아니라 윔블던 아니 NASA에서 스카웃해야한다니까요!!
Roen / 감사합니다 ^^ // 테니프리는 동인지보다도 동인 토크가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조유하 / 예, 믿는 사람 사나다인 거죠. (믿을 것 같지 않아요? :D)
야나기 / 온르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 테니프리는 정말 잘근잘근 뜯을수록 맛이 나더군요 :D
serpina / 헉, 테니프리 극장판... 그건 일반인들의 감각이랄까 내공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애니가 절대 아닌데;; 어쩌다 그런 매니악한 걸 고르셨답니까~~ ;ㅁ; 그 학원 정말 재밌네요 ^^
센스있는 글솜씨에 연신감탄하고 있어요. ;ㅁ;
오랫만에 제대로 뒤집어 지고 있습니다. 앙드레의 일반인처럼 보이기 위한 노력도 굉장했는데 그런 것을 비웃기라도 하는 듯....ㅡㅜ
너무 웃어서 턱이 얼얼합니다. 털썩
아카야포스팅에 격침..;ㅁ;
아카야의 그 동태 사진에 적힌 문구는 원래부터 있던 문구였는데, 너무 절묘해서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너무 절묘하지 않아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