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07월 14일
커피 융드립퍼 도전기 3 - 사실 내가 바랐던 것
깔대기를 이용한 것도 귀찮아져버렸다. 물을 내릴 동안 손으로 들고있어야 하는 것이 압뷁;
사실 내가 맨처음에 생각했던 것은

이런 삼발이형 기구를 이용하는 것이었다. 위에 융을 걸치고 아래에 컵을 놓으면 되니까.
다만 이건 펄럭이는 융천을 어떻게 고정시킬지가 문제여서(고무줄을 써야 하나?;)
3300원의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일단은 제외.
그래서 다시 생각해본 것은 이런 것.

투명한 유리포트에 융을 직접 드리우고 커피를 뽑았다.
융을 좀 크게 자르면 밖으로 드리워진 부분의 무게가 중심을 잡아주기 때문에
손으로 융천을 붙잡지 않고도 포트 안으로 천이 훌러덩 빠진다던가 하는 일은 없다.
투명한 유리포트니까 내가 지금 얼마나 물을 부었는가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물론 단점도 있다. 물이 식는다는 것.
끓인 물을 맨 위의 흰색 커피드립용 주전자에 옮길 때 이미 온도가 한번 내려간다.
그걸 다시 유리포트에 붓고, 그걸 다시 컵에다 옮기는 거니까, 한번 옮길 때마다 5도씩만 손해본다고 해도 꽤 된다. 실제 열손실은 5도가 더 될 것이다.

유리 자르는 칼로 위의 그림처럼 컵이 들어가는 부분을 도려내면 딱 좋겠는데 말이지.
.......어디 배 뚫린 유리포트 없을까?
사실 내가 맨처음에 생각했던 것은

이런 삼발이형 기구를 이용하는 것이었다. 위에 융을 걸치고 아래에 컵을 놓으면 되니까.
다만 이건 펄럭이는 융천을 어떻게 고정시킬지가 문제여서(고무줄을 써야 하나?;)
3300원의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일단은 제외.
그래서 다시 생각해본 것은 이런 것.

투명한 유리포트에 융을 직접 드리우고 커피를 뽑았다.
융을 좀 크게 자르면 밖으로 드리워진 부분의 무게가 중심을 잡아주기 때문에
손으로 융천을 붙잡지 않고도 포트 안으로 천이 훌러덩 빠진다던가 하는 일은 없다.
투명한 유리포트니까 내가 지금 얼마나 물을 부었는가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물론 단점도 있다. 물이 식는다는 것.
끓인 물을 맨 위의 흰색 커피드립용 주전자에 옮길 때 이미 온도가 한번 내려간다.
그걸 다시 유리포트에 붓고, 그걸 다시 컵에다 옮기는 거니까, 한번 옮길 때마다 5도씩만 손해본다고 해도 꽤 된다. 실제 열손실은 5도가 더 될 것이다.

유리 자르는 칼로 위의 그림처럼 컵이 들어가는 부분을 도려내면 딱 좋겠는데 말이지.
.......어디 배 뚫린 유리포트 없을까?
# by | 2005/07/14 15:12 | 커피는 간단히!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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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전 저 유리포트 위에 손잡이 달린놈을 냅따 얹어두고 씁니다. 사이즈가 딱! 맞거든요(웃음)
그나저나 유리포트의 문제가, 드립포트 -> 컵 이 아니라 드립포트 -> 유리포트 -> 컵의 중간단계가 하나 더 생기기 때문에 물온도가 더 식어버리는 점 때문에 아쉬운 것이거든요. 그것만 해결되면 손잡이고 뭐고 다 필요없이 저렇게 그냥 융천을 턱 걸쳐도 충분히 되니까요.
그럼 로무님은 유리포트를 데워서 쓰시는 건가요?
그 가호를 받지 못하는 친구네집에선 전자렌지에 빈 컵을 넣고 땡! 하는 방법을 쓰고 있었습니다만, 경험상 찬물이라도 넣고 땡하는게 더 빨리 따듯해지더군요.
커피샵에서는 워머 위에 포트를 넣고 쓰는 방법도 있고요.
....모든게 귀찮으면 그냥 마십니다. 온도는 장식이에요~(그럴리가 없잖아!!!) 사실 추출 단계에서의 온도는 중요합니다만, 컵에 내려간 뒤의 온도는... 음... 원샷! 해서 온도를 100% 유지된 상태에서 커피를 마셔버릴게 아니라면... 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대충대충..까잇거 뭐... OTL 어차피 까페에서도 서버(=유리포트)를 사용하는게 일반적이니까요. 추출 온도와 마시는 온도는 다른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포트를 안데워도 된단건 결코 아닙니다. 커피 이야기만 나오면 흥분해서 실시간 댓글을 달아버리네요(웃음)
*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야 누구나 당연히 흥분하는 법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