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오덕쿠스 BL필리아가 사는 곳

十四郞s

 
tama 님의 十四郞이라는 건...을 보고 떠오른 생각.

1. 우키타케 쥬시로(浮竹十四郞) - by 블리치

2. 히지카타 토시로(土方十四郞) - by 긴타마(은혼)


....요새 점프에서는 14번째 아들이 유행인가.

쥬시로 쪽은 입이 너무 많아서 먹을 걸 못 먹여 굶어죽은(이미 영혼임) 아들이고
토시로 쪽은 입이 너무 많아서 팔아먹거나 내쫓은 아들인 걸까?

그래서 쥬시로는 영양실조의 대표병인 결핵에 걸려 영혼이 돼서까지 허구헌날 피를 토하고(처절하다;)

토시로는 목숨은 부지했지만 기름진 음식에 한이 맺혀 마요네즈에 탐닉하는 걸까. (......무섭다 -_-;;)

이들 '십사랑즈'(맨 앞에 강세넣지 맙시다)의 아픈 과거(...)에 대해 집중 조명한 동인지가 있어도 좋을 듯 하군.


...그러고 보니 일본에도 끝순이에 해당하는 이름이 있을까?


※ 덧 : 우키타케의 병명은 실은 저도 모릅니다. 다만 콜록콜록 하니까 결핵계열이 아닐까 하는 것뿐....

by 샐리 | 2005/07/05 21:17 | 블리치 - 망상은 표백중♡ | 트랙백 | 덧글(18)

Commented by 휘레인 at 2005/07/05 21:31
-_-; 은혼의 히지카타는 언제 봐도 참;; 뭔가 안타깝습니다; 백귀야행에 보니까, 더 이상 낳지 말라고 '마루'라고 이름 지었는데 막내가 태어나서 '토메'라고 이름지었다, 란 말이 나왔던 것 같네요;
Commented by METALICRED at 2005/07/05 21:37
우키타케님이 결핵이셨군요. 14郞에 대한 이야기, 진짜 웃깁니다. (마요네즈!에서 대폭소! ^^) 뭐, 그래도 역시 우키타케님 멋져요.. (..이게 어인 결론..;; 흐물흐물..저는 언제나 용두사미식 감상이군요.( ..))
Commented by 샐리 at 2005/07/05 22:12
휘레인 / 귀엽잖아요? :) 고생하는 모습도. // 흠... 모처럼 가르쳐주셨는데 마루와 토메의 한자를 모르니 뜻이 짐작이 안가네요 ㅠ ㅠ 아무튼 감사합니다.

METALICRED / 아, 진짜로 결핵인지는 저도 몰라요 ^^;; 그냥 그렇지 않을까 하는 것뿐이죠. // 마요네즈 이야기는 원글인 타마님 글에서 먼저 본 얘기랍니다. :) 그 포스트도 봐주세요. 그림도 예뻐요 ^^
Commented at 2005/07/05 22:2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tama at 2005/07/05 22:26
역시 쥬시로는 비쥬얼! 워낙 블리치엔 멋진놈들이 많이 나오니까...
(저작가 좀비파우더에 한 번 디고 블리치는 3권인가 4권 읽다가 아직 못 보고 있다; 언제 날 잡고 다 봐야 하는데...)

(어제 리플의 계속)보통 다들 우케쪽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거 같더라구. 난 좋아하는 놈 나쁜놈 만드는걸 좋아해서인지 세메가 좋은데, 그만큼 취향인 동인 찾기가 힘들어서 불리해요.ㅠ_ㅠ
Commented at 2005/07/05 22:3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샐리 at 2005/07/05 22:38
tama / 좀비파우더는 나도 매우 재미없게 봐서 이해해. 그게 왜 중도하차됐는지 분석한 포스팅도 했을 정도니까;; 블리치는 그보다 훨씬 나으니 나중에 꼭 보기 바람! :)

(리플의 계속) 나도 만만치 않게 마이너야. 내가 좋아하는 건 '사랑을 받는 수'가 아니라 '사랑을 하는 수'거든;; (적극적일수록 좋아함 ㅠ ㅠ)
근데 사람들은 보통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사랑받게 해주고 싶어서 그 캐릭터를 우케로 놓는 경우가 많은데(총수도 대개는 그런 맥락에서 오는 거고...) 나는 그걸 두드러기 나서 못보다보니(특히 총수는 쥐약;) 볼 동인지 폭이 상당히 줄어듬.;;

뭐랄까 요새 아이실드21을 예로 들면, 히루마에게 공을 짝지워주고 싶은 사람들의 심리는 '히루마가 사랑받게 해주고 싶어서'라고 하더군. 이해는 가지만 내가 무사시×히루마 커플을 지지하게 된 것은 순전히 원작에서 "히루마가 무사시를 너무 좋아하는 게 만천하에 다 공개됐기 때문"이랄까; 친정아버지(...)의 심정으로 "그래그래 니가 그렇게 좋다면야 잘 해봐라(한숨)" 이었던 건데, 그런 맥락으로 그려진 무사시×히루마 동인지가 과연 얼마나 될지....(먼눈)
Commented by tama at 2005/07/05 22:48
아, 그거 옛날에 루카와 좋아할때 봤던 얘기같다. 무지 좋아하는 루카와를 주려면 사쿠라기가 그만큼 멋있지 않으면 안 된다고 했던...

사랑받는 수라; 괴롭히는건 좋아하지만....:9(공주님처럼 모시는건 두려움; 아름다워 연발이라던가;;;;)
Commented by 샐리 at 2005/07/05 22:57
tama / 아니 뭐 공이 그렇게 멋있을 것까지는 없는데 민폐면 곤란;; 가끔 야오이소설 보면 '사랑을 하는 수'까진 좋은데 대신 공이 초민폐공이라서; 자기 멋대로 바람피고 수를 쪽쪽 빨아먹는데도 수는 미녀와 야수 컴플렉스에 걸려 언젠가 저놈이 갱생하겠지.. 뭐 이러는 게 있더라고. (그건 정말 책 찢고 싶었다;;;)

괴롭히는 거라... 어떻게 괴롭히느냐가 관건이겠지. 귀엽게 괴롭히는 건 나도 재밌게 잘 봐 ^^ (시한 씨의 센코쿠×아쿠츠는 개그 몇장밖에 아직 못봤지만 상당히 귀여웠다...근데 이게 그 범주 맞나?)

그나저나 맨 처음으로 돌아가서, 비주얼 쪽은 전혀 관심이 없어서 생각 못했는데 과연, 그렇게도 보일 수 있군. 롱게 핸섬 병약맨... (나이가 좀 많아서 그렇지;)

Commented by 루룽 at 2005/07/06 00:08
마루는 잘 모르겠는데.. 토메는 니 이후론 안낳는다라는 의미로 止, 留 를 써서 토메라고 생각!

전에 ol진화론에서 보니 동료 딸아이 이름이 留子라 옛날 이름같다고 웃으니까 루-씨 라고 읽는다고 하는게 기억납니다. 우리도 이제 종말이, 끝순이 잘 안쓰듯이 일본도 그런가보네요.
Commented by 샐리 at 2005/07/06 00:22
루룽 / '정지!'의 의미입니까. 그거 일리있군요. (근데 그 이름을 달고 사는 여자애는 과연 어떤 심정이었을까요...?)

옛날 이름이라니까 생각났는데, 한국애가 미국 유학 가서 자기 이름을 질이라고 지었더니 미국애들이 "웬 할머니 이름이냐" 하고 핀잔줬더라나요. 하지만 어느게 요새 미국 이름인지 외국인이 알 수 있을리가;
Commented by 휘레인 at 2005/07/06 00:41
한국어판이라서 마루(종지부), 토메(끝)이라고만 달려있네요; 아마도 마루가 종(終)의 의미가 아닐지...; // 히지카타보다 S별의 왕자님이 더 취향이...커흑;
Commented by 프리즘 at 2005/07/06 00:56
마루-문장의 마침표/ 토메-멈춤
일본어는 마침표로 작은 동그라미를 써서 마침표를 마루라고 해요.^^
Commented by 휘레인 at 2005/07/06 01:28
아하, 그런 간결하고도 오묘한 뜻이 있었군요ㅡ_ㅜ 한국어의 어휘가 너무 풍부한 탓일까요;; 종지부=마침표로군요;; 좋은 얘기 감사합니다:D
Commented at 2005/07/06 01:3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샐리 at 2005/07/06 09:14
휘레인 / 작가 입으로 S별의 왕자님이라고 했을 땐 저도 진짜 폭소했었어요 ^^ 후후후

프리즘 /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D

hosikawa / 예, 자주 뵙겠습니다 ^^
Commented by METALICRED at 2005/07/06 18:55
전 둘 다 남자다운 (그렇다고 마초적이지는 않은!) 편을 좋아합니다. 공이든 수든. ^^ 실제 생활인의 느낌을 좋아한달까요. 그래도 마당쇠 느낌의 공은 매우 좋아합니다. 그리고 냉정한 듯하면서도 결국은 푹 빠져버리는 수도 좋아해요.
결국, 저도 대부분의 책이 가끔 취향에 안 맞습니다. ㅠㅠ 흑흑. 요즘 비앤비의 기조가 조금 저랑 코드가 안맞네요. 결국 자급자족의 길로 빠지는 거 같아요. (에휴.. 먼산만 바라봅니다.)
Commented by 샐리 at 2005/07/07 00:36
METALICRED / 자급자족할 능력이 되시니 부럽습니다 ㅠ ㅠ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