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일본의 각 소년 만화 잡지의 성 묘사 허용범위

아래 [이치고에게 루키아의 존재란?]에 달린 G님의 덧글을 보다보니 생각나서, 번역해봅니다.

...이 글을 읽고 나면 왜 내 긴 소년만화 인생에서 좋아하는 게 죄다 소년점프 출신인지 알 것 같군요;;

【허용라인@선데이】
얌전한듯한 이미지가 있는 선데이지만 의외로 규제는 느슨하다. 챔피언과 마찬가지로 유두를 그려도 되는 잡지이다. 그뿐 아니라 시이나 타카시의[엽기열탕 카나타]로 인해, 베테랑이 되면 음모도 허용된다는 것을 알았다.
이것은 챔피언에서도 허용되지 않는, 선데이만의 특권이다. 다만 챔피언과 매거진처럼 은유 혹은 직접 묘사에 의한 강간 등의 과격한 성묘사는 안되는 모양. 어디까지나 누드만.

【허용라인@점프】
[프리티페이스]를 기준으로 보면
① 가짜 유두를 마네킹에 붙인다 → 허용
② 가짜 유두를 인간에게 붙인다 → NG
③ 인간 유두 → NG
가 된다.
또한 ②에 관해서, 본지 게재시에는 가려져 있던 유두가 단행본화되면서 가필수정되어 있었다.
단행본은 유두OK인지도 모른다.

【허용라인@챔피언】
땀, 유두, 삽입은 OK지만 털은 NG.
어지간한 일이 없는 한 어떤 에로도 태연히 게재되지만, 어지간한 일이 있는 만화는 현재로선 기껏 2,3개 정도.
또한 가슴 사이즈 허용범위는 무한대.

【허용라인@매거진】
유두의 묘사는 가능하지만 현재로서는 만화가 자신이 자율규제하고 있다. 직접 묘사가 없으면 강간도 가능.
작품이 대히트하면 편집부에 의해 <유두권>이 주어져 묘사도 가능하다고 믿고 있는 사람이 가끔 있는데, 그건 [시시한 대작전Z(へなちょこ大作戰Z)]을 연재한 니시모토 히데오가 만들어낸 이야기로서 실제로는 유두권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



점프 이외의 소년지는 의외로 다들 가슴을 확실히 내놓는군요. 그나저나 땀, 가슴, 삽입이 OK인 챔피언에서 털만은 NG라니, 왜 털에 그렇게 연연하는지 알 수가 없네요.

원문 : 各少年誌の許容ライン


...저도 알 수가 없군요;;

아아, 그리고 요새 점프 좋아요, 아주 좋습니다~ . 옛날 [비디오걸] 시절에는 여자 독자가 읽기 무서울 정도였거든요 orz;; 똑같이 여자 속옷에 공들여도 요새만화 [딸기 100%]가 훨씬 좋고 부담없어요 ㅠ ㅠ 여자 작가가 그려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여자를 무섭게 하지 않거든요.

털...털이라.... 생각해보니 점프계열 잡지인 울트라 점프에서 노팬티로 발차기하는 처녀의 아래쪽 각도에서 앵글을 잡은 천상천하 81화가 문득 생각나는;; 그건 청년지라서 털도 뭣도 OK였던 걸까요..... (아, 그렇다고 털 이상의 세밀묘사는 없었습니다만.....)

by 샐리 | 2005/06/29 13:08 | 만화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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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TROWA at 2005/06/29 13:51
전영소녀(비디오걸)에는 반감을 가진 사람들이 꽤 많았나봅니다.
조치가 내려진 것인지 반발여론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3권의 경우는 아이의 속옷부분을 수정해서 나온 수정판이 따로 있지요. 즉 초판이 레어물품이 되어버린 경우입니다.

저는 3권까지 읽고 포기해버린 만화지만요...(끝까지 읽긴 읽었습니다만...)
Commented by 프리즘 at 2005/06/29 17:19
점프가 그나마 건전노선으로 가고 있죠;
다른 소년지는... 말만 소년지지 꽤나 야한-_-;;
Commented by rumic71 at 2005/06/29 18:04
그건 만화뿐이 아니라 사회적인 경계선 같은 겁니다. 누드 사진집도 음모가 있느냐 없느냐로 취급이 달라집니다.
Commented by 샐리 at 2005/06/29 23:24
TROWA / 뭐... 이 사람이 속옷 레이스에 겹겹이 붙이는 톤을 보면 솔직히 오싹합니다. 정말 변X라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_-;; 단지 속옷에 탐닉한다고 다 오싹한 건 아닙니다. 그 작가는 근본적으로 성폭력을 너무 쉽게 다룬다는 생각이 들어요. 요새 연재하는 제트맨도 결국 변한 게 없더군요. (특히 4권..) 전영소녀 5권인가 6권인가의 아이의 적으로 나왔던 긴머리 아가씨의 가슴키스 애무(;;;)는 어린 마음에도(...제가 그거 아직 점프에 연재할 당시에 봤거든요; 굉장히 옛날이죠;) 대체 뭐하러 이렇게까지? 라는 생각밖에 안 들어서 orz;; 적어도 여자가 보기 유쾌한 만화라곤 절대 할 수 없죠 =ㅅ=;;

...아니 뭐, 그래도 오 그레이트씨보단 훨씬 낫지만요. (그 작가는 정말... 그 사람 눈에 여자가 사람으로 보이는지 묻고 싶어진다는;;;)

그나저나 '전영소녀'라는 이름으로 알아보는 분을 뵈니 반갑네요. 저는 옛날 독자여서 <전영소녀>가 더 익숙하기 때문에 예전에 한번 '전영소녀'라고 썼더니 '그게 혹시 비디오걸인가요?' 하고 되물음을 받은 적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비디오걸'이라고 썼지만, 쓰면서도 낯설더라고요 ^^
Commented by 샐리 at 2005/06/29 23:27
프리즘 / 매거진의 사무라이 디퍼 쿄우를 앞부분 좀 보다가 그 전혀 맥락상 필요도없는 성적 묘사 때문에 집어던진 적이 있었죠. 점프가 제일 잘 팔리는 건 이유가 있는 게 아닌가 해요. 잠깐 한때 매거진에게 추월당한 적이 있었지만 결국 도로 1위로 복귀했죠.

rumic71 / 삽입과 성폭력도 충분히 소년지의 수위는 넘었죠... 저는 그보다는 음모는 허용해도 성폭행은 금지하는 선데이의 방식이 더 합리적이라고 보이네요.
Commented by rumic71 at 2005/06/30 09:41
동감합니다. 그런 문제와 관련없이 제가 좋아하는 작가들이 소학관쪽에 많이 있긴 한데...
Commented by 熱くなれ at 2005/07/18 08:31
여기 만화책에는 여성과 돼지가 화장실에서 성교하는 장면도
그려져 있더군요. 아무렇지도 않게 -_-;
그렇다고 성인만화도 아니고, 점프입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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